0 4 열세에 '외인' 구원 등판이라니, 박진만 승부수 대적중! 삼성 7/4 대역전극 가라비토 PS 첫 승 쾌거

상병 과이아루

전과없음

2014.04.26가입

조회 1,623

추천 14

2025.10.23 (목) 22:21

                           


헤르손 가라비토(삼성 라이온즈)가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박진만 감독의 승부수가 적중했다.

가라비토는 2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4차전 구원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는 1회 문현빈의 1타점 2루타, 5회 문현빈의 달아나는 스리런 홈런으로 우위를 점했다.

가라비토는 6회초부터 원태인을 대신해 마운드에 올랐다. 앞서 박진만 감독은 가라비토의 불펜 투입을 시사했다. 경기는 밀리고 있지만, 마지막이 될 수 있는 만큼 모든 카드를 쓰기로 한 것.

가라비토는 채은성을 스트라이크 낫아웃, 하주석을 유격수 땅볼, 이원석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6회말 삼성 타선이 해냈다. 무사 1, 3루에서 구자욱이 추격의 1타점 적시타를 쳤다. 계속된 1사 1, 3루에서 김영웅이 동점 스리런 홈런을 뽑았다. 경기는 4-4 원점이 됐다.

가라비토의 투구가 더욱 중요해진 7회초. 가라비토는 선두타자 최재훈에게 내야안타를 맞았다. 심우준의 보내기 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손아섭은 2루수 땅볼로 처리. 2루 주자 최재훈은 3루로 향했다. 리베라토에게 볼넷을 내줘 2사 1, 3루가 됐다.

이제 홀로 4점을 뽑은 문현빈과 승부. 가라비토는 초구 직구, 2구 슬라이더로 빠르게 연속 헛스윙을 유도했다. 이후 바깥으로 꼬드기는 투구를 했는데, 문현빈은 말려들지 않았다. 풀카운트 이후 문현빈은 가라비토의 공을 파울로 걷어냈다. 가라비토는 8구로 154km/h 직구를 뿌렸고, 문현빈이 이를 때려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가라비토의 호투에 삼성 타선이 화답했다. 7회말 1사 1, 2루에서 김영웅이 역전 스리런을 신고한 것. 포스트시즌 33번째이자 플레이오프 11번째 연타석 홈런.


삼성은 8회 이호성, 9회 김재윤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5차전을 생각하지 않고 가라비토를 투입했기에 만든 승리다.

가라비토는 이번 포스트시즌 첫 승을 올렸다. 이날 전까지 가라비토는 포스트시즌 3경기(2선발)에 출전해 승패 없이 1세이브를 기록 중이었다. 가장 중요한 순간 승리를 챙긴 것.

박진만 감독은 "중간에 가라비토가 우리가 동점으로 간 상황에서 분위기를 바꿔오게 투구를 해줬다. 역전까지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줬다. 가라비토가 좋은 활약을 해준 것 같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댓글 4

하사 대장여

2025.10.23 22:21:26

박진만 감독 용병술 대박… 가라비토 믿음이 맞았다

상사 대전여신

2025.10.23 22:21:34

가라비토 덕분에 분위기 완전 뒤집었네 ㄷㄷ 삼성 멋졌다

중위 그저널본다

2025.10.23 22:21:44

김영웅 홈런도 대박이지만 가라비토 없었으면 힘들었지!

병장 도너도우너

2025.10.23 22:21:52

와 7회 문현빈 상대로 던질 때 손에 땀남ㅋㅋ 레전드 경기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내일부터 펜션 퇴실할때 청소 안해도되는 이유 [7]

원사 또날드 10/24 1,702 15
자유

오늘 blg랑 티원이 한판이라도 질까? [4]

일병 사다리뿌시기 10/24 1,587 13
자유

외국인에게 충격적이라는 한국인의 문화 [7]

상사 신나게달려봐 10/24 1,695 15
자유

어느 한 닭강정 집의 어이없는 리뷰 이벤트 [4]

상병 야무지게먹자 10/24 1,654 12
자유

슬램덩크 산왕전, 누가 MVP일까. [7]

상사 언옵전문 10/24 1,585 18
자유

진짜 이보다 파멸적일 수는 없는거 같긴하다 image [2]

하사 무이지요 10/24 1,624 14
자유

이제 윗몸일으키기 하지마라 [2]

상병 덮어놓고 10/24 1,612 13
자유

팀원 체급 합이 젤 높은팀은 젠지?? [5]

상사 언옵전문 10/24 1,629 12
자유

한화 입장에서 젠지는 결승에서 만나는 게 낫지 [2]

중사 구두쇠 10/24 1,581 12
자유

점심 [3]

일병 사다리물주 10/24 1,602 14
자유

설거지론 터지기 3개월전 기안만화 [4]

상병 야무지게먹자 10/24 1,600 17
자유

오늘 날씨 [2]

상사 밝히는그대 10/24 1,628 16
자유

네임드 옵뽜들~~ image [3]

하사 수원삽니다 10/24 1,696 11
자유

고기를 드시는 스님 [4]

상병 과이아루 10/24 1,766 14
자유

NBA 역사상 단 두 명만 달성한 위대한 기록 [5]

병장 마약베개 10/24 1,766 17
자유

카리나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6]

병장 나미타므냐 10/24 1,817 14
자유

벗으면 진짜 굉장한 일본 여성분의 몸매..... [4]

병장 저능아학살자 10/24 1,798 16
자유

신형만의 숨겨진 파워 [1]

병장 아이즈원강혜원 10/24 1,788 15
자유

누구 동생인지 말안해도 아는사진 [4]

일병 사장님나이스샷1 10/24 1,798 16
자유

의외로 본토에서 안하고 한국에서만 하는 이탈리아 요리 [3]

원사 모기똥구멍 10/24 1,75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