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7년 만에 대학배구 단일 대회 우승 조선대 꺾고 정상 복귀

소위 김해대바리

전과없음

2014.08.02가입

조회 940

추천 7

2025.08.08 (금) 09:50

                           


한양대가 조선대의 추격을 뿌리치고 2025 현대캐피탈 전국대학배구 단양대회에서 우승, 7년만에 단일 대회 패권을 되찾았다.
한양대는 7일 충북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끝난 대회 남대부 A그룹 결승에서 조선대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1(25-22, 25-21, 19-25, 25-23)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양대는 2018년 ㈜동양환경배 전국 대학배구 청양대회 우승 이후, 7년 만인 2025년 다시 연맹대회 정상에 올랐다.
한편 여대부선 경일대가 목포과학대를 맞아 3-1(22-25, 25-9, 25-19, 25-18)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안았다.
한양대는 이날 1세트 조선대와 팽팽한 접전을 벌이며, 치열한 공수 싸움을 이어갔다. 한양대는 빠른 속공 위주의 전개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양 팀은 몇 차례 역전과 재역전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흐름을 유지했으나, 임동균의 서브가 승부의 흐름을 바꾸기 시작했다. 임동균은 연속 서브에이스를 성공시키며 한양대에 강한 상승세를 불어넣었고, 이후 한양대는 안정된 리시브를 기반으로 공격 성공률을 73%까지 끌어올리며 점수 차를 벌려 25-22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초반, 한양대 이수민의 영리한 플레이가 흐름을 바꿨다. 몽골 출신 오랑바야르의 공격을 아웃으로 유도한 데 이어, 네트 싸움에서도 침착하게 득점을 따냈다. 이어 정성원의 서브에이스가 터지면서 순식간에 5-1, 한양대가 초반부터 격차를 벌렸다. 3세트선 조선대가 앞선 세트와 달리, 승부의 흐름을 뒤집기 위해 전력을 총력을 기울였다. 조선대 에이스 오랑바야르의 강력한 스파이크와 이승원의 노련한 공격으로 이어지며 스코어는 13-8까지 벌어졌다. 조선대는 3세트 막판 오랑바야르의 손으로 25-19로 따냈다.
4세트 초반, 조선대는 범실이 잦아지며 흐름이 흔들렸다. 분위기를 되찾은 한양대는 6-4로 근소하게 앞서 나갔다. 이 흐름의 중심에는 송원준이 있었다. 그의 서브가 조선대 리베로 김민준과 송수환 사이를 정확히 파고들며 서브에이스를 만들어냈고, 8-5에서 조선대는 급히 타임아웃을 요청했다. 하지만 송원준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타임아웃 직후 다시 한 번 강력한 서브로 서브 득점을 추가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장악했다. 한양대는 이후에도 흐름을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7일 전적(단양국민체육세터)
▲남대부 A그룹 결승전
한양대 3(25-22, 25-21, 19-25, 25-23)1 조선대
▲동 여대부
경일대 3((22-25, 25-9, 25-19, 25-18)1 목포과학대
■ 개인상
▲남대부 A그룹=최우수선수 정성원(한양대) 블로킹 임동균(한양대) 세터 김지수(한양대) 리베로 천승현(한양대) 공격 오랑바야르(조선대) 서브 이승원(조선대) 수비 강산규(중부대) 감투 마유민(홍익대) 신인 윤경(인하대)
▲남대부 B그룹=최우수선수 이주영(목포대) 블로킹 김세현(목포대) 세터 김차동(목포대) 리베로 김찬우(목포대) 공격 김태성(경일대) 서브 정영훈(경일대) 수비 이에녹(우석대)
▲여대부= 최우수선수 고서현(경일대) 블로킹 서가은(경일대) 세터 서윤아(경일대) 리베로 조은수(경일대) 공격 인쿠시(목포과학대) 서브 강혜민(목포과학대) 수비 오예진(단국대) 감투 김아현(광주여대) 신인 인쿠시(목포과학대)
▲지도자=최우수지도자 송병일(한양대) 신현모(목포대) 김연(경일대) 우수지도자 박성필(조선대) 방지섭(경일대) 김은호(목포과학대)
▲심판상=최우수심판 박재환 우수심판 조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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