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우 최준용 복귀 시점은 언제 롯데 전력 공백 길어지나
롯데는 전반기 부상 이탈이 많아 부상 소식에 예민할 수밖에 없다. 주장 전준우는 지난 5일 KIA와 첫 경기에 나섰다가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다. 병원 진단 결과 햄스트링 근육 손상이 확인됐다. 구단은 회복과 재활을 거쳐 복귀하는 데까지 4주가량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갑작스러운 주장 부상에 팀은 비상이 걸렸다.
주장이 다친 다음날 필승조 최준용도 경기를 앞두고 훈련 중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오른쪽 어깨 회전근에 염증이 발생한 것. 후반기를 필승조 4인 체제로 출발해 승기를 승리로 연결하는 데 한결 수월했다. 필승조 멤버 한 명이 빠지면서 필승조뿐만 아니라 불펜 운영 전반이 빡빡해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구단은 지난 7일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두 선수를 서울로 보냈다. 검진 결과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주장의 빠른 복귀를 위해 롯데는 필요하다면 해외에서의 치료도 고려 중이다. 주장이 빠지면서 김민성이 리더 역할을 한동안 대신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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