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LAFC 이적 논의 본격화,사우디도 여전히 경쟁 중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LAFC가 손흥민 영입 협상에서 진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은 상태이며, 구단은 이번 여름 이적을 허용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의 아시아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 중이며, 8월 3일 서울에서 열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친선 경기에도 출전할 예정입니다. 이 경기의 상업적 중요성으로 인해, 경기 이전에는 공식 이적 움직임이 없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내부 소식입니다.
런던 복귀 후 손흥민은 감독 토마스 프랭크와 시즌 계획 및 출전 시간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구단은 손흥민이 남기를 바라면서도, 새로운 도전을 원할 경우 이를 존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손흥민은 2015년 레버쿠젠에서 이적한 이후, 토트넘에서 454경기 173골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레전드 반열에 올랐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유로파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라는 성과도 더했습니다.
현재 LAFC는 손흥민 측과 개인 조건 협상에 진입한 단계이며, 여름 이적 시장 종료 직전에 영입이 성사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도 여전히 그를 노리고 있으며, 약 4천만 달러의 이적료를 제시할 의향이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구단의 상징적 선수이자 마케팅, 팬 충성도 측면에서 매우 큰 자산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구단은 그에게 자유롭게 미래를 선택할 권리를 주려는 분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