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들에 보이스피싱 대응 위한 은행과의 협력 촉구

상사 여의도공원

전과없음

2014.07.24가입

조회 1,539

추천 13

2025.07.14 (월) 01:26

                           

금융 범죄를 막는 데 한계가 있는 은행들을 대신해 통신사들이 보이스피싱 대응에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업계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목소리다.

현재 여러 시중은행들은 보이스피싱 피해자를 위한 무료 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신한은행은 최대 2천만 원, 우리은행은 최대 1천만 원까지 피해액을 보상해준다. 이는 경찰이 발급한 피해금액 확인서를 근거로 지급된다.

신한은행은 전국 ATM에서의 금융 거래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감시하고 있으며, 우리은행은 보이스피싱을 사전에 막은 직원들에게 포상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한 금융소비자 단체 연구원은 “금융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보이스피싱은 계속되고 있다”며 “문제는 범죄의 시작이 전화라는 점에서 통신사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익명을 요청했다.

그는 “통신사들은 범죄 예방에 대한 사전적인 노력이 부족하다”며 “피해자를 1시간 이상 통화 상태로 붙잡아두는 사기 전화를 식별하고도 이를 차단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처럼 비정상적으로 긴 통화는 은행의 개입을 막기 위한 수단이며, 통신사가 개입하지 않으면 피해자가 빠져나오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시민단체 관계자도 익명을 전제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3대 이동통신사는 피해자 보상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 통신사는 보이스피싱 피해 보상용 보험을 제공하지만, 대부분 6개월짜리 단기 상품에 그치며 일부 고객에게만 제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금융권은 피해가 확정된 마지막 단계에 관여하는 반면, 통신사는 범죄 예방의 초기 단계에 위치한 만큼 더 큰 사회적 책임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효과적인 예방과 사후 보상, 그리고 가해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은 업계와 정부의 전방위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통신사들에 보이스피싱 대응 위한 은행과의 협력 촉구

댓글 5

상사 멍충이하베

2025.07.14 01:27:33

금융권만 희생양 되는 구조 고쳐야 합니다. 통신사들도 책임지세요.

일병 가위가위

2025.07.14 01:27:44

1시간 넘게 통화하면 자동 경고나 차단 시스템 왜 못 만들죠? 기술은 충분할 텐데…

상병 때처리

2025.07.14 01:27:56

은행은 보험도 주고, AI까지 돌리는데 통신사는 너무 수동적인 거 아닌가요?

상사 멈출수가

2025.07.14 01:28:17

피해자 입장에서는 전화로 시작된 일이니 통신사가 먼저 막아줘야죠.

중사 뭉게뭉게

2025.07.14 01:28:57

보이스피싱이 사라지지 않는 건 범죄자보다 시스템이 허술해서죠. 다 같이 책임져야 합니다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오늘 진짜 덥다 못해 뜨겁다... [1]

중사 소문난떡공주 07/14 735 6
자유

오늘도 일야 어렵네요 [1]

병장 빽종원 07/14 747 7
자유

보정 티 좀 나면 어때 image [3]

병장 불금에토토 07/14 766 6
자유

첼시 이 새X들 클럽 월드컵 우승했냐ㅋㅋ [2]

하사 8년차토트넘팬 07/14 750 5
자유

비 계속올라나본데 이거 [1]

병장 긴장안됨 07/14 730 8
자유

세이부 점수 냈네요ㄷㄷ [2]

병장 밍밍스페셜 07/14 754 7
자유

비가 많이 오네요 [1]

병장 하쿠나마라탕 07/14 724 5
자유

야근 간식은 컵라면이지~~~~ [1]

중위 꽉찬B컵누나 07/14 739 4
자유

오늘 세부 선발 원래 개못하는 투수아님???

하사 퀸규희 07/14 754 8
자유

남자 헤어스타일 중요하냐? [4]

대위 자본주의세상 07/14 793 4
자유

니혼헴 현재 2:0입니다~ [2]

소위 준이엄마 07/14 770 6
자유

얘기 할 수록 짜증나는 찐따식 화법 [3]

상사 니가가라1 07/14 765 6
자유

믈브승은 잡힐거같은데 ㅠㅠ 오버가 어렵네

병장 도너도우너 07/14 741 5
자유

내 딸이랑 결혼 하겠다고요? [3]

병장 100까지만땀 07/14 768 10
자유

ㅋㅋ아침부터 짜증 [2]

병장 초코맛빙수 07/14 744 9
자유

빵값이 왜이리비싸 [1]

상사 블랙푸라면 07/14 765 9
자유

요즘 티비 볼게 없어서 안보는 이유 [4]

하사 종료오분전 07/14 759 8
자유

ㅎㅎㅎㅎㅎㅎㅎㅎ담배한대 피고 옵니다ㅎㅎㅎㅎㅎ [1]

하사 대장여 07/14 751 7
자유

''축제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키움 홍원기 감독 고형욱 단장 김창현 수석코치 보직 해임 허승필 신임 단장 임명 [4]

원사 렌탈여친 07/14 764 8
자유

비가 옵니다!!!! [2]

상사 아몬듀 07/14 75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