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행도 OK"라던 왕년의 164km 파이어볼러 '토르' 신더가드, 2년 공백 깨고 새 팀 찾았다...화이트삭스와 마이너 계약

상병 S클래스천문

4범

2024.12.29가입

밥은굶어도구두는닦자

조회 1,866

추천 14

2025.06.27 (금) 05:54

                           

한국행도 OK라던 왕년의 164km 파이어볼러 '토르' 신더가드, 2년 공백 깨고 새 팀 찾았다...화이트삭스와 마이너 계약

 

 

 한때 시속 102마일(약 164km) 강속구를 뿌리며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파이어볼러로 이름을 날렸던 '토르' 노아 신더가드가 약 2년의 공백을 깨고 새로운 소속팀을 찾았다.

 

 

 

 

 

 

메이저리그 주요 이적 소식을 전하는 'MLB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올스타 출신 우완 신더가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CAA 소속인 신더가드는 현재 애리조나에 있는 구단의 훈련 시설에서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010년 MLB 신인 드래프트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지명을 받은 신더가드는 2015년 뉴욕 메츠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데뷔 첫 시즌부터 24경기 9승 7패 평균자책점 3.24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크리스 브라이언트, 맷 더피, 강정호에 이어 내셔널리그(NL) 신인왕 투표 4위를 차지했다.

 

 

 

 

 

 

 

신더가드는 2년 차였던 2016년 31경기 14승 9패 평균자책점 2.60, 탈삼진 218개를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선발투수로 거듭났다. NL 올스타에 선정됐고, 사이영상 투표에서도 8위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뛰어난 재능은 잦은 부상에 발목이 잡혀 만개하지 못했다. 2017년 광배근 부상으로 7경기(1승 2패 평균자책점 2.97) 등판에 그쳤던 신더가드는 2018년(13승 4패 평균자책점 3.03)과 2019년(10승 8패 평균자책점 4.28) 2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두며 부활의 기미를 보였다.

 

 

 

 

 

 

 

 

 

 

기량을 회복할 때쯤이면 어김없이 부상이 그를 찾아왔다. 2020년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로 한 시즌을 통째로 날린 신더가드는 2021년 빅리그에 복귀해 2경기(2이닝 2실점)서 1패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2022년 LA 에인절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25경기 10승 10패 평균자책점 3.94의 성적을 거두며 다시 한번 반등의 조짐을 보인 그는 2023시즌을 앞두고 LA 다저스와 1년 1,300만 달러 단년 계약을 맺었다. 더 큰 규모의 계약을 제안한 팀도 있었지만, 신더가드는 좋은 성적을 거둔 뒤 시장에서 재평가를 받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결과적으로 이 선택은 악수가 됐다. 2023년 다저스에서 12경기 1승 4패 평균자책점 7.16의 부진한 성적을 거둔 그는 트레이드를 통해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로 팀을 옮겼으나, 새 팀에서도 6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5.40에 그쳤다. 결국 그는 2023년 8월 28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6이닝 5실점)을 끝으로 클리블랜드에서 방출됐다.

 

 

 

 

 

 

 

 

무적신세가 된 신더가드는 1년의 공백기를 가지면서 아시아 무대 진출에도 관심을 보였다. 지난해 말 야구 팟캐스트 '더 베이스볼 인사이더즈'의 애덤 웨인리브와 인터뷰에서 그는 빅리그 복귀를 위해 한 시즌 동안 한국이나 일본에서 뛸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신더가드는 "나는 까다로운 편이 아니다. 내게 기회를 주겠다는 팀이 있다면 어디든 갈 것"이라며 "한국이나 일본에서 1년 동안 뛰는 것이라면 오히려 시끄러운 곳을 벗어나 멘털을 다시 잡는 데 조금 더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해외 진출에 긍정적인 반응을 드러냈다.

 

 

 

 

 

 

 

 

이후 별다른 소식 없이 2025시즌 복귀를 목표로 개인 훈련에 매진한 신더가드는 시즌이 절반을 향해 가는 시점에 화이트삭스와 계약을 맺고 빅리그 재도전 발판을 마련했다.

 

 

 

 

 

 

 

 

 

 

'MLBTR'은 "그가 화이트삭스에서 다시 정상 궤도에 오르길 바라지만, (팔꿈치) 수술 이후 성적과 약 2년에 가까운 공백을 고려하면 크리스 게츠 단장과 구단으로서는 리스크 없는 복권이라 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한국행도 OK라던 왕년의 164km 파이어볼러 '토르' 신더가드, 2년 공백 깨고 새 팀 찾았다...화이트삭스와 마이너 계약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어쌔신 크리드 신작 근황 [5]

대위 종로토박이 07/01 1,614 10
자유

총각 김치는 있는데 처녀 김치는 왜 없을까? [4]

하사 8년차토트넘팬 07/01 1,691 12
자유

일본에서 인기중인 한국냄비 [5]

상사 갤럭시s좋와요 07/01 1,664 13
자유

현재 열의 아홉은 이렇게 자고 있음 [3]

중위 닝기리뽕기리샷 07/01 1,675 8
자유

오토바이 전면 번호판?! [4]

상사 여의도공원 07/01 1,715 15
자유

스테이씨 아이사 셀카 [4]

상병 배팅안됬네 07/01 1,649 8
자유

게임에 정돌 유저가 많은 이유 [3]

하사 땅드라 07/01 1,648 11
자유

요즘 서울대 논란 [3]

대위 에스플러스 07/01 1,653 9
자유

빵 100개 주문후 노쇼 ㄷㄷㄷㄷㄷ [4]

상병 삼습만원 07/01 1,703 8
자유

어렸을때 할머니 할아버지 집에가면 있었던 캔디 [4]

중사 미쓰주진아 07/01 1,621 6
자유

훌쩍훌쩍 또 인종 바꾼 넷플릭스 [6]

하사 빕바 07/01 1,642 15
자유

해수욕장에서 땅파다가 생매장된 소년 [5]

병장 400억대박복권 07/01 1,656 11
자유

노이즈 마케팅 희생양? 이종범의 순진한 착각 [3]

중사 미쓰주진아 07/01 1,634 12
자유

어제와 오늘의 즘심 [4]

원사 뭉뭉비아핫세 07/01 1,612 13
자유

'하늘에서 돈이 쏟아졌으면 좋겠어' 미국에서 실제로 일어남 [3]

중사 미쓰주진아 07/01 1,681 13
자유

서울대생 들에게 책 추천해달라는 초등학생 [4]

원사 아이엠신뢰에오 07/01 1,642 11
자유

클럽 월드컵 마친 울산, 광주와의 코리아컵 8강 통해 국내 일정 재개 [3]

중위 골폭격기 07/01 1,575 15
자유

고양이가 되어버린 아저씨 manhwa [3]

대위 씹노잼김예슬 07/01 1,644 12
자유

칼빼든 프랑스 흡연자들과의 전쟁 [3]

병장 규하님 07/01 1,669 7
자유

군대가기 vs 임신하기 [2]

원사 갓적즁호호 07/01 1,67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