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코끼리 2탄 펌긂

상병 킹연경

1범

2015.08.15가입

조회 458

추천 0

2018.12.22 (토) 16:20

수정 0

수정일 2018.12.22 (토) 16:21

                           
마음을 그리 먹으니 (꼭 그날 집에 들어가지 않는다는게 아니라 굳이 이친구를 피할 이유가 없다는) 
 
한결 마음이 편안해지고 너그러워 졌다.
 
그집에 간지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았지만
 
마치 느낌은 십수년은 살아온듯한 느낌 이랄까?
 
한결 흐뭇해지고 여유로워 졌다
 
차분하게 나의 밥먹는 걸 옆에서 지켜 보고선 그제서야 커피를 맛나게 타오는 코끼리가
 
"갈아 입을옷 없지? 윗도리가 토해서 엉망이다, 그리고 샤워 좀 해야 겠는데!"
 
"샤워 먼제 해요 찾아 볼께"  그런말에 "야! 애하고 여자 둘이 사는 집에 남자입을 만한 옷이 있겠니??" 했더니
 
"아 입는 아랫도리는 모르지만  위에 입는 면티는  **씨 한테 크지 작지는 않을건데"
 
그렇지 이년은 코끼리지..! 그한마디에 그만 둘이서 실없이 웃고 말았다. 
 
그웃음과 동시에 그때 까지도 서로간에 감싸던 일종의 묘한 긴장감이 완전히 풀어져 버렸다
 
아무런 꺼리낌 없이 윗도리를 벗고, 역시나 코끼리의 시선을 고스란히 받으며 아래 반바지 까지 훌러덩 벗어 제치고 
 
욕실로 들어가는 나를 향해 혼잣말로 "드라이를 맡겨야 하나?" 하는 코끼리의 중얼거림을 들으며 욕실로 들어가
 
암웨이 벌꿀향나는 바디 클린져로 자지,똥꼬를 중심으로 나름 야무지게 씻고 난후  밖으로 나가기전 잠시 1분정도 고민
 
빤스를 걸쳐야 하나? 아님 완전히 벗고 나가?
 
일단 난 그년과의 떡을 생각했기에 그냥 물흐르듯이 나가서 자빠트려야지 이런생각이 지배적이었으므로 
 
홀빡 벗고 마치 이제껏 살부비고산 부부처럼 행동하자고 생각 했다
 
홀딱벗고 나가서 방에 들어가니 코끼리가  베란다 쪽으로 등을 보이고 섰는데 내가 홀딱벗고 방에 들어 섰는지 상상이나 했겠어?
 
이럴땐 말이지 말 많이 하면 안된다 적당히 빠른 행동이 100마디 말보다는 더 중요하지!
 
아무말없이 저벅 저벅 걸어가 그친구 앞에 있는 베란다 버티칼 을 닫으려 했더니, 씨부랄 더 열리고 지랄!
 
잠시 머뭇거리고 있는찰나에 그친구가 조용히 버티칼 닫음
 
이윽고 둘이서 그냥서서 조용히 눈이 마주치는데.
 
내 눈빛은 모르지만 그친구 얼굴빛과 눈빛은 한없이 고요하더라.
 
두말 할필요 있니?
 
조용히 바로 옆 침대로 이끌어 옷을 벗겨 내는데 .
 
그순간 만큼은 아기코끼리 코끼리 사육사 하자는데로 고분 고분.
 
그 육중한 몸을 나름 굴려가며 헬프를 .. 수월하게 협조를 해주는데!
 
아 씨박 역시나 몸은 ㅠ.ㅠ
 
"그래 자지가 서더냐? 그래 먹고 싶더냐?" 하는 놈들이 있다면 한마디 할께.
 
그래! 서더라!
 
아니 아주 흥분되더라! 머랄까 지금껏 접해본 여자들과 틀리니 일종의 탐구심이 존나게 생김과 동시에
 
지난 새벽의 그 훌륭한 삿갓 실력을 다시맛본다는 기대감!!
 
아 썅.. 단!!! 함몰유두...(가지가지 한다는 생각이 잠시 들었지만)
 
후~~아......역시나 코끼리의 써킹 실력은 베스트 였다!
 
이윽고 도킹을 하는데 코끼리를 위로 올리면 허리가 아직 날거 같고 아래에다 깔고 펌핑을 하는데 !
 
와~~~ 사운드가 ~~~!! 사운드가!!
 
진짜  죽은 좆도 일으켜 새우는 마성의 사운드를 지니고 있었다
 
몸매? 그딴건 필요 없음
 
흔히 내상중에서 첫째가 거기냄새 내상이라 하지만 목석 내상도 만만찮은데
 
이친구의 사운드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무한 자신감을 불어넣게 만드는 마력을 가지고 있음
 
물~~론 잠깐 잠깐 눈감고 쳤지만!! 사운드만 음미 하면서!!
 
쩌렁쩌렁 울리는데 씨발 옆집 사람 들으면 어쩌지 하는 걱정도 잠시
 
슬쩍 벽쪽으로 쳐다보니 이 코끼리는 발가락을 벽에다가 콕 쳐박은채 
 
그 발가락을 지랫대 삼아 존나게 나의 흔들림에 기가막히게도 착착 파장을 맞추고 있었던거야
 
이윽고 하는 한마디 "아! 중독 될거 같애!!"  아 이년 어찌나 남자 맘을 이리 뒤흔들어놓는 떡멘트를 날리지??
 
원더풀!
 
폭풍같은 떡타임이 지난후 만사 귀찮아 퍼져 있는 날 눕혀두고..
 
옷을 주워 입고  나가선 물수건을 만들어와 정성스래 딱아주는데..
 
감기 걸릴까바 물적셔서 전자랜지에 돌렸는지..뜨끈뜨끈 하더만..
 
개감동..!
 
난 스믈스믈 밀려오는 행복감에 또 스스르 잠이 들고 말았지
 
얼마나 잤을까?
 
주위는 고요한데 집에는 아무도 없고.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빤스만 걸치고 옆에 있는 컴앞에 앉았는데.(컴 켜져 있었음)
 
다른건 모르겠는데 네이트온 이 로그인 된채 켜져 있더라
 
내가 코끼리 친구하고 대화할 이유는 없지만 ..
 
아는 놈에게 문자 보낼일 있어서 그 왜 있잖아 네이트온으로 문자 보내는거 그걸 이용하고 나서 찬찬히 보니 ..
 
지난 문자 보낸게 저장이 되 있더군
 
물론 코끼리가 저 지인에게 보낸게 다수지만...
 
목록을 앞으로 앞으로 넘기고 넘기고 하다보니 범상치 않은 문자 발견
 
분명히 남자 한테 보내는 문자 이며 대충내용은 "돌아와라 가져간 돈은 중요하지 않다" , "이렇게 날 배신할수 있냐?"
 
"꿈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 "지금도 늦지 않았다" ,  "변호사 알아 보겠다"......
 
두말할거없이 양아치 한테 당하고 머 그런 스토리..
 
아....먼가 사연이있다!! 하지만 코끼리 사연에 관심을 가지면 안될거 같다는 불김한 예감이 들었어
 
이윽고 코끼리가 돌아 왔는데 또 장을 한가득!! 
 
그리고 내 옷을 드라이 맡기고 뭐 하나 걸쳐 입을 라고 폴햄 면티랑 속옷 반바지 양말 사가져 왔더라
 
그때시간이 토요일 오후 1시가 됐나?
 
아 세심한 배려가 있는 코끼리..!
 
점심 차려준다던데 점심이 들어 가겠니?
 
사온 옷을 당연한듯이 미안함도없이 주워 입고  차키 달라고 해서 집밖으로 나갔다
 
당연히 이젠 어디가는거 물어보지도 않더라 차키는 항상 현관문 옆에 신발장 위에 올려둔다는 말만하데
 
암튼  어제의 그 마트에 들러서 꼬맹이 먹을거랑, 과일, 아이스크림, 쥬스 사고 갑자기 막걸리 가 땡겨서 막걸리 몇병사고,
 
WD-40 하나 샀음
 
 
그집 방이 2개인데 작은 방은 문이 여닫이 문인데..
 
큰방은 미닫이 문이더라. 근데 그 미닫이 문이 존나 뻑뻑해서 항상 열어 두고 만 있는거야
 
그걸 고쳐 줘야 겠다는 생각이 불연듯 들어서 하나 샀지
 
근데 이 WD-40 이 나중 큰사건에 아주 큰 역할은 한다
 
그건 나중에 이야기 하기로 하고
 
한가득 사들고 들어 갔더니..존나 반기더라
 
그리고 막걸리 사온거 보고  또 먹게? 이런 잡설은 한마디도 안하고 
 
"괜찮겟어요? 그럼 조금 기다려요 두부 김치 좋아해요 **씨?" 하면서 가만히 앉아 있으랜다
 
마트에서 사온 막걸리를 먹으며 찬찬히 이친구의 지난 몇년간의 스토리를  찬찬히 들을수 있었다.
 
이친구는 원래 울산 친구 인데 애 아빠와 울산에서 만나서 결혼생활하다 이혼하고선 
 
엄마가 하던 식당에서 일을 도와 줬다고 해...
 
이친구 모친은 울산 현대자동차 공장 앞에서 유명한 식당을 경영했었고, 
 
음식솜씨가 유명해 현기차 직원들에게는 아주 유명한 식당이었다고 하데..
 
그제서야 이친구 음식솜씨는 원래 타고 나야 한다지만, 아무래도 모친의 음식솜씨 내림도 한몫을 했으리라 생각 들더라.
 
그후 모친에게 때를 써서 울산 모처에서 개인적으로 식당을 오픈했지만,
 
알다시피 어디 음식맛이 뛰어나다고 다 장사가 잘되나? 어느정도 운빨도 따라야 할거고, 
 
저 엄마 식당은 지말로는 몇십년 이어온 나름 전통있는 식당 아니던가? 고정손님도 당연히 있었을테고!
 
보기 좋게 망했다네, 모친에게서 오픈시 받은 돈은 몰론이거니와, 나름 야무지게 모아온돈, 그리고 대출금 까지 손해를 많이 본 모양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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