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리차드 인터뷰 보는데 진짜 베테랑 같긴 하다 ㅋㅋ

원사 갓물렁이

전과없음

2014.08.16가입

조회 1,796

추천 15

2025.11.18 (화) 07:02

                           

Q. 무디가 오늘 디게 잘했는데 어떻게 보심?


리차드: ㅇㅇ 그는 오늘 굉장히 공격적이었음. 좋은 슛들을 잘 선택했고 초반에 리듬을 잡으면서 그 흐름을 경기내내 이어갔음. 초반부터 경기가 잘 풀리면서 팀 승리에 도움을 준 건 정말 보기 좋았음 
 
Q. 1쿼터에 무디에게 일부로 공을 계속 몰아주자는 흐름이 있었던 순간이 있었음?
 
리차드: 특별히 정해놓고 몰아준 건 아니고 그냥 우리 공격 흐름 안에서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었음. 무디가 좋은 스팟에 자리를 잘 잡았고, 우리가 팀 플레이를 하면서 최선의 패스를 돌리다 보니 공이 그에게 갔음. 트렌지션 상황에서 그를 자주 찾았던 것도 도움이 됐고. 무디가 열심히 뛰면서 스스로 기회를 잘 만들었음. 당연히 우리는 그를 계속 살리려고 했었음
 
Q. 너 52픽으로 들어왔는데 52픽 맞지?
 
리차드: 56픽인데
 
Q. 세상에…그런데 어떻게 워리어스에 이렇게 잘 녹아들 수 있었다고 생각함?
 
리차드: 캠프 들어올때부터 내 마음가짐이 좀 컸던 거 같음. 선배들에게 질문을 정말 많이 했고 그들과 같은 페이지에 있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음. 이 팀은 모든 것이 베테랑 중심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라.. 그래서 초반에 최대한 많이 배우려고 했고, 기회가 왔을때 준비 될 수 있도록 절대 느슨해지지 않도록 했음.
 
Q. 느바 넘어 오면서 힘들었던 부분은 없었음 ? 이번 여름에 특별히 따로 중점적으로 준비한 건 없었나?
 
리차드: 이번 여름은 좀 힘들었음. 드랲 준비하느라 내 플레이를 다듬을 시간이 많지 않았음. 하지만 공격에서 맞는 위치에 서 있고 슛을 쏘고 그런 기본적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음. 그리고 워리어스 경기 필름을 많이 봤음. 워리어스 선수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수비로테를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영상을 정말 많이 봤음. 모두와 같은 페이지에 있으려고 노력했음.
 
Q. 커동이 그러던데 플로리다에서 가드-가드 스크린은 한번도 안해봤다고? 근데 어떻게 빨리 습득했음?
 
리차드: 응 안해봤어. 어릴때 골스 경기를 본게 큰 거 같음. 골스 공격에 그런 액션들이 많다는 걸 알고 있었음.
언제 슬립해야 하고 언제 스크린을 잡아줘야 하는지 감을 잡았던 거 같음. 트캠때도 그 부분을 집중해서 연습했던게 도움이 되었음.
 
Q. 어릴때 골스가 너의 페이보릿 팀이었음?
 
리차드: 그러취
 
Q. 그럼 커그랑 같은 팀이 된다는 걸 처음 들었을때 어땠음?
 
리차드: 정말 특별했음. 부모님도 우시고 모두 울었음. 나한텐 정말 드림 컴 트루였다는 걸 다 알고 있었음. 정말 많이 벅찼음.
 
 
그뒤는 부진했다가 올만에 터진 힐드 얘기라 스킵. 
여튼 말하는게 골스 팬이었다는 얘기 제외하곤 진짜 베테랑 같긴 함. 딱 그때만 신인같고 ㅋㅋ
얼마전 커리한테 스크린 섰던 거 플로리다 있을때 월클주 상대로 했던 건 줄 알았는데 안했나보네. 그냥 필름으로 공부하고 실전에 써먹은 거였네 ㅋㅋㅋ

댓글 2

일병 닭털잡아

2025.11.18 07:03:10

질문 잘하고 열심히 하면 많이 배울 수 있는 곳이지

상병 고래킹

2025.11.18 08:20:40

◆고래◆ 네임드 제휴 
첫충 100%‼️
5+5 / 10+10 / 20+15 / 50+20 / 100+40
http://go-nnn.com
코드 : named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손이 ㅆㅂ 너무 시리네 ㅠㅠ [3]

상사 아쿠아쿠 11/19 1,683 14
자유

못생겼다는 말 대신하면 좋은말 9가지 [5]

하사 다재웅이 11/19 1,684 10
자유

근육통 있는데 [2]

병장 24기영자 11/19 1,629 10
자유

시간 ㅈㄴ 잘 가는 거 같기도 하고 ㅋㅋㅋ [2]

상병 무브으리 11/19 1,681 12
자유

벌써 저녁 뭐 먹을지 기대됨 [2]

소위 가지세요 11/19 1,657 8
자유

아이온2 커마 레전듴ㅋㅋ [3]

병장 100까지만땀 11/19 1,688 6
자유

오늘도 어질어질하구만 [1]

병장 소금쟁이123 11/19 1,620 10
자유

친오빠를 여장시켜봤다 [6]

소위 우정잉 11/19 1,802 10
자유

이길여 회장이 말하는 성공비결 3가지. [4]

일병 사장님나이스샷1 11/19 1,611 13
자유

대화할수록 사람 짜증나게 하는 화법 [4]

하사 빕바 11/19 1,587 13
자유

호불호 완벽하게 갈리는 음식 [6]

중위 닝기리뽕기리샷 11/19 1,700 12
자유

다음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국밥류는 [6]

상병 개고기초밥 11/19 1,670 16
자유

현실 누나 레전드 [4]

병장 소금쟁이123 11/19 1,719 16
자유

23만명이 투표했다는 침대 허용 범위 [5]

상병 덮어놓고 11/19 1,765 6
자유

쯔양 "많이 먹으면 화장실도 많이 가나요?" [4]

병장 내귀를스쳐 11/19 1,746 13
자유

2025 대학 연간 등록금 [1]

상사 언옵전문 11/19 1,696 12
자유

방산으로 사기 친 대한민국 [4]

병장 맹구유로파가딱 11/19 1,745 12
자유

남편 연봉 1억5천을 원하는 여자 [5]

대위 갓석열의계엄령 11/19 1,718 11
자유

다음 달에 결혼식 올린다는 축구선수의 웨딩촬영 [5]

중사 견디면간디 11/19 1,664 16
자유

형님들 꿀엄지 사용했습니다. 모두들 추천눌러주세요 [1]

소장 런닝볼 11/19 1,70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