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상대 2연전 펼치는 한국가스공사 ''홈 첫 경기는 잡았다''
승패보다 팀 점검과 새 시즌을 준비하는 데 목적이 둔 연습경기에서 대구한국가스공사가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9월 24일 오후 대구체육관에서 펼쳐진 창원LG와의 시범경기 전 연습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접전 끝 8점 차로 디펜딩 챔피언을 잡는 데 성공합니다.
마티앙의 첫 득점으로 기분 좋게 시작한 경기에서 가스공사는 지난 시즌보다 나아진 높이를 보여주며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습니다.
LG의 새 외국인 선수 마이클 에릭이 골밑 우위를 보였지만, 득점력에서 밀리지 않았던 가스공사는 다양한 선수들의 기용과 함께 달라진 팀의 강해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개막을 앞둔 대구체육관의 점검을 겸한 연습경기에서 승리까지 챙긴 가스공사는 길게 이어진 전지훈련의 효과를 보여줬습니다.
전지훈련에 이어 귀국 이후, 펼쳐진 연습경기도 경기력을 유지한 가스공사는 시범경기도 이런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
한편, 연습경기를 치른 대구체육관은 개막을 앞두고 여러 변화를 준비해 지난 시즌 기록했던 5번의 매진 이상도 노리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펼쳐지는 시즌 전 첫 연습경기에서 챔피언 LG를 상대한 가스공사는 오는 27일 창원으로 이동해 시범경기 첫 대결도 역시 LG와 만납니다.
LG와 2연전으로 시즌 개막 준비를 시작한 가스공사는 오는 일요일인 28일 홈에서 울산현대모비스와 시범경기 마지막 승부와 이번 시즌 출정식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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