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결승골, 알론소 감독 데뷔전 승리, 레알 마드리드 시즌 첫 경기 1대0 승
레알 마드리드가 새 시즌 첫 경기에서 오사수나를 꺾고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레알은 16일 열린 오사수나 원정에서 킬리안 음바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음바페는 후반 6분 팀이 얻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이번 여름 이적 후 첫 공식골을 신고했다.
사비 알론소 신임 감독은 알바로 카레라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딘 후이센 등 새로운 영입 선수 3명을 선발로 내세우며 팀 개편 의지를 드러냈다.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18세 유망주 프랑코 마스탄투오노는 데뷔전에서 팬들의 박수를 받았지만, 결정적인 슈팅은 오사수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오사수나는 종료 직전 수비수 아벨 브레토네스가 퇴장당하며 반전의 기회를 잃었다. 로드리고는 이적설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날 경기를 벤치에서 지켜봤다.
레알은 70%를 웃도는 점유율로 경기를 압도했고, 지난 시즌 준우승에 이어 올 시즌도 승리로 출발했다. 한편, 라이벌 바르셀로나 역시 개막전에서 마요르카를 3-0으로 제압하며 첫 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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