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값진 준우승으로 역경의 계절 마무리

하사 개고생은너준다

전과없음

2015.01.04가입

조회 1,666

추천 12

2025.07.16 (수) 01:40

                           



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 시즌 초 잡음과 부진을 딛고 결승 무대까지 올라선 T1이 아쉽게 MSI 트로피를 놓쳤다. 하지만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성장한 팀의 여정은, 준우승 그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8년 만의 MSI 결승…'풀세트 접전' 끝에 젠지에 2-3 패배

T1은 13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25 MSI' 결승에서 젠지에 2-3으로 석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이후 8년 만의 결승 진출이었지만, '숙적' 젠지의 벽은 높았다. T1은 국제무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집중력을 유지했지만, 대회 내내 무서운 상승세를 보인 젠지의 기세를 넘지는 못했다.

쉽지 않았던 여정…CFO전 고전→BLG 완파→3년 만의 결승

이번 대회 T1의 길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첫 경기부터 대만의 CFO를 상대로 풀세트 승부 끝에 간신히 승리를 거뒀고, 젠지와의 첫 맞대결에서도 패배했다. 하지만 이후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3-0으로 꺾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애니원스 레전드(AL)를 넘어서며 3년 만에 MSI 결승 무대를 밟았다.

'구마유시 선발 논란' 딛고 팀워크 회복…페이커 "더 강해질 것"

시즌 초, 조 마쉬 CEO의 선수 기용 개입 논란은 팀을 흔들 수 있는 큰 위기였다. '구마유시' 이민형의 선발을 직접 언급한 발언은 코칭스태프의 권한 침해 논란으로 이어졌고, 팬들의 반발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김정균 감독을 중심으로 팀은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고, 플레이오프에서 한화생명을 꺾으며 '로드 투 MSI'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상혁(페이커)은 "우리는 고점이 매우 높은 팀"이라며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MSI 트로피를 들어올리지는 못했지만, T1의 2025년 상반기는 무너지지 않는 팀워크와 성장으로 가득했다. 위기를 겪으며 단단해진 이 팀이, 다음 국제무대에선 또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댓글 4

하사 배터가된이유

2025.07.16 01:40:25

졌지만 잘 싸웠다…BLG전 완파는 진짜 감동

상병 개고기초밥

2025.07.16 01:40:34

구마유시 욕하던 사람들 어디 갔냐

병장 돈좀주소

2025.07.16 01:40:44

페이커 말처럼 롤드컵 때는 더 강해지길

병장 도너도우너

2025.07.16 01:40:57

MSI 결승 진출 자체가 의미 있었음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거북목 대가 정선근 교수님의 모니터 배치 [5]

원사 득점왕홀란드 07/16 1,598 14
자유

백승호 뛰는 버밍엄이 '입지' 불안한 황희찬을 부르는데 ''영입대상 고려, 재정적으로 쉽지 않다'' [4]

원사 온세상이무도다 07/16 1,660 13
자유

득점 1 2위가 한팀에서? 살라 소속팀 리버풀, 뉴캐슬 이삭 노려 [5]

중위 도지코인찡 07/16 1,594 9
자유

'주장' 조현우의 아쉬움 ''한일전 3연패 중 오늘이 가장 아프다'' [7]

원사 모기똥구멍 07/16 1,674 11
자유

가스비 아까워서 빨리 씻으라는 여친 [6]

하사 네이마르척추 07/16 1,734 14
자유

초가성비 뷔페 음식 라인업 [5]

병장 불주먹사기꾼 07/16 1,678 11
자유

생각보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권은비 의외인 점 [4]

병장 민돌갓 07/16 1,724 15
자유

영화 .알포인트. 갑자기 소름 돋는 장면 [5]

병장 모가미시즈카남편 07/16 1,700 13
자유

서울 하늘 근황 [5]

병장 아재리그 07/16 1,652 10
자유

또나왔다는 iOS 26 혁신 근황 [5]

상병 고려백수 07/16 1,633 12
자유

한화이글스 1군 선수.. [3]

하사 복날엔토트넘 07/16 1,605 14
자유

부산여자의 서울택시 후기 [3]

상사 육덕검스 07/16 1,710 14
자유

다이소가 가격이 착한 이유 [3]

원사 2배무한반복애인 07/16 1,711 8
자유

땅파면 유물 나오는 창릉신도시 계획 근황 [5]

대위 씹노잼김예슬 07/16 1,717 15
자유

''내용은 우리가 더 좋았다'' J리거 나상호는 긍정적인 면을 더 봤다 [4]

하사 개고생은너준다 07/16 1,653 11
자유

삼성역 빗썸 신사옥 조감도 ㄷㄷㄷ [6]

대위 불륜의현장 07/16 1,756 12
자유

여자들이 알려주는 고백해도 되는 타이밍 [6]

일병 쉬바룹마 07/16 1,682 12
자유

입사하면 굶어 죽을일은 없다는 회사 [5]

하사 육덕젖소애호가 07/16 1,709 14
자유

일본 진출한 맘스터치 근황 [5]

상사 무관맨 07/16 1,710 13
자유

왜 지들끼리 201호라고 싸움? [5]

상사 무관맨 07/16 1,67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