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퀘스트 마쑤 오늘만큼은 내가 최고 원딜 G2 꺾고 패자전 2R 진출

병장 배팅안됬네

전과없음

2015.02.17가입

조회 1,655

추천 13

2025.07.06 (일) 01:34

                           



G2를 탈락시키고 패자전 2라운드로 향한 플라이퀘스트 마쑤가 경기 후 소감을 전했다.

5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패자전 1라운드에서 플라이퀘스트가 G2를 잡고 패자전 2라운드에 올랐다.

아래는 경기 후 마쑤와 나눈 인터뷰다.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을 부탁한다

오늘 전반적으로 경기를 잘 치른 것 같다. 나를 포함해 선수들 모두 각자의 기량을 잘 보여줄 수 있었던 날이었던 것 같아서 행복하다.

한국 중계진이 오늘 폼에 대해 찬사를 보냈는데

감사하다.

LTA 리그 원딜러 순위를 매긴다면 자신은 몇 번째라고 생각하는가

평소에 다른 선수들과 비교하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아서 따로 생각해 본 적은 없다. 굳이 매겨보자면 아마 탑3 안에는 들어가는 것 같고, 오늘로 보면 최고가 아닐까 싶다.

1세트에서 바루스로 바론 스틸을 만들어냈다

정말로 얼떨결에 나온 상황이었다. 바론 둥지에 양 팀 정글러들이 모두 없던 상황이었다. 우리 팀 정글러는 죽었고, 상대 정글러는 점멸로 도망친 상태였는데 바론이 거의 죽어가고 있었고, 아무도 강타를 들고 있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래서 그냥 내 스킬을 전부 쏟아부으면서 바론을 치기 시작했고, 제발 잡을 수 있길 기도했는데 정말로 스틸에 성공했다. 

2세트에서 세나-바드 조합을 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일단 세나는 지금 메타에서 고를만 한 가치가 있는 챔피언이다. 2세트 밴픽 상황을 보니 세나를 뽑기 적합한 타이밍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내 서포터인 부시오가 바드를 정말 잘 플레이하고, 이 조합으로는 다양한 변수를 만들어 낼 수 있기에 세나-바드 조합을 꾸렸다.

이번 MSI에 출전한 한국인 원딜러 룰러와 구마유시의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두 선수 모두 정말 훌륭한 원딜러이다. 두 선수를 상대해 볼 때 약간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두 선수 모두 매우 공격적이고, 언제 라인을 밀어야 하는지, 그들이 언제 강한 타이밍인지를 잘 알기 때문에 상대하기 정말 어려웠다. 항상 나보다 한 발 앞서 있는 느낌이었다. 두 선수 모두 탑 티어 원딜이라고 생각한다.

'애로우' 노동현 코치로부터 바텀 라인 지도를 많이 받고 있다고 들었다

맞다. 주로 내 원딜 포지션 코치 역할을 하기는 하지만, 우리 봇듀오를 전반적으로 관리해주고 있기 때문에 평소에 애로우 코치와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는 한다. 주로 챔피언 마스터리 연구를 도와주는 편이고, 라인전 디테일을 살리면서 한타 포지션을 잡는 방법에 대해서도 많이 지도해 주는 편이다. 내가 좋은 원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많이 해 주고 있는 정말 훌륭한 코치다.

이번 MSI를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

우리 팀이 올라갈 수 있는 곳까지 가 보는 것이 목표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최소한 결승전까지는 가 보고 싶다는 꿈이 있다. 그 과정에서 각 리그 정상급 팀과 겨루는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MSI가 끝나면 EWC가 기다리고 있다. 스케줄이 빡빡하지는 않은가

아무래도 스케줄이 빡빡한 건 맞다. 만약에 우리 팀이 결승전에 진출하게 된다면, MSI 종료 후 미국으로 돌아간 다음에 하루만에 다시 사우디아라비아로 날아가야 한다. 하지만 그런 일정 관리까지 잘 해는 것이 프로 선수의 미덕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부탁한다

오늘 경기를 지켜봐준, 그리고 평소에 우리를 응원해주는 팬분들께 모두 감사드린다. 특히 오늘 경기가 시차 때문에 한국에서는 시청하기 어려운 시간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만큼,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


댓글 4

원사 갓사또

2025.07.06 01:35:10

마쑤 저 친구 진짜 물 올랐다. 북미 원딜이라고 무시할 게 아니네

일병 그닝데슈넹

2025.07.06 01:35:22

1세트 바론 스틸은 진짜 소름… 그 순간 경기 흐름 완전 바꿔놨지.

상병 안녕하자

2025.07.06 01:35:39

애로우 코치한테 잘 배운 티 나더라. 봇듀오 움직임이 안정감 있었어

대령 나는하늘

힘내자.

2025.07.06 06:10:40

ㄱㄱㄱ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날씨 왜 이럼 [2]

중사 캐시가최고야 07/07 1,602 15
자유

소설 여주 82년생 김지영 느겼다는 차별들 [5]

소위 신워탑 07/07 1,609 14
자유

전국 5대 짬뽕의 진실 [5]

중사 퀸은비 07/07 1,681 7
자유

볼 드라마라도 찾아봐야겠다ㅋㅋㅋㅋㅋ [3]

상병 킹스날개같이부활 07/07 1,587 12
자유

살인적인 폭염에 40대 등산객 사망 ㄷㄷ image [3]

중사 당신의어머니 07/07 1,640 17
자유

퇴근하자마자 볼 게 없으니까 멘붕 온다잉~ [2]

하사 육덕젖소애호가 07/07 1,644 9
자유

손세정제의 엄청난 효과 [5]

상병 욕정오빠 07/07 1,597 14
자유

대한민국 국대는 그냥 심장이다 씨발ㅋㅋ [3]

원사 닥터페퍼맨 07/07 1,620 14
자유

혐) 기영이 근황 [5]

중위 SB시카고덩크 07/07 1,601 16
자유

진짜 장마는 다 끝났나 보네요;; [2]

중사 젤리발바닥 07/07 1,590 13
자유

일본인 아내와 결혼하게 된 계기.manhwa [4]

하사 럭키비키장원영 07/07 1,607 11
자유

월욜이네 국야도 없고 [2]

병장 24기영자 07/07 1,565 12
자유

초보운전 스티커 중 최고 image [2]

병장 쥬지발기 07/07 1,568 16
자유

현시점 대한민국에 이 새끼 이길 사람 있음? [5]

상사 여의도공원 07/07 1,592 16
자유

국야도 없고......... [2]

상병 음바예 07/07 1,634 8
자유

날 존나 더워서 바로 아아 간다ㅋㅋㅋㅋ [2]

원사 2배무한반복애인 07/07 1,545 9
자유

한국인이 매운 음식을 즐기게 된 이유 [3]

대위 종로토박이 07/07 1,627 15
자유

아 야구 없는거 개빡친다 ㄹㅇ [2]

중위 윤씨아재 07/07 1,572 10
자유

늦점 간다~~~~~ [2]

병장 돈좀주소 07/07 1,570 11
자유

싸이 흠뻑쇼 근황 [5]

병장 목동치킨 07/07 1,59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