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에서 쫓겨난 릴라드, 친정으로 컴백 포틀랜드와 3년 계약

중사 뭉게뭉게

전과없음

2015.03.04가입

조회 1,668

추천 15

2025.07.18 (금) 19:26

                           

데미안 릴라드가 포틀랜드로 돌아왔다.

ESPN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릴라드의 포틀랜드행을 보도했다. 릴라드는 포틀랜드와 3년 4,2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새롭게 맺었다.

2012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6순위로 포틀랜드에 지명됐던 릴라드는 이후 포틀랜드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성장하면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릴라드의 뛰어난 기량에도 불구하고 포틀랜드는 좀처럼 우승권 전력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팀에 뛰어난 충성심을 보이던 릴라드 역시 조금씩 지쳐갔다.

결국 릴라드는 팀에 트레이드를 요청하며 포틀랜드를 떠나기로 마음 먹었다. 그런 릴라드가 새롭게 향했던 팀은 밀워키. 릴라드는 밀워키에서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원투펀치를 형성하며 자신의 커리어 첫 우승 도전에 나섰다.

그러나 아데토쿤보와 릴라드 콤비의 시너지는 기대 이하였다. 릴라드는 밀워키에서 2년 동안 평균 24.6점 7.0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지만 원하던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지 못했다.

거기다 릴라드는 지난 시즌 막판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그러자 밀워키 역시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아데토쿤보를 붙잡기 위한 전력 보강이 절실했던 밀워키는 마일스 터너를 영입하기 위해 릴라드를 방출하는 초대형 강수를 뒀다. 

비록 큰 부상을 당하긴 했지만 올스타급 기량을 갖추고 있는 릴라드가 시장에 나오자 많은 팀들이 관심을 드러냈다. 그런 가운데 릴라드의 선택은 포틀랜드로의 컴백이었다. 

결별 당시 아름답게 헤어진 것은 아니었기에 포틀랜드와 릴라드의 관계는 회복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조 크로닌 단장이 직접 릴라드의 집을 방문해 화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릴라드 역시 자신의 가족들이 있는 포틀랜드로 돌아오기로 결심했다. 

한편 릴라드는 다음 시즌 부상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다. 릴라드가 포틀랜드 유니폼을 입고 다시 코트를 누비는 시점은 2년 후가 될 전망이다. 

댓글 5

상사 여의도공원

2025.07.18 19:26:56

눈물 난다 진짜…

중사 맛있는양념

2025.07.18 19:27:04

포틀랜드가 진짜 집이긴 했나보다… 다시 함께 가보자

대위 나는야쎾

2025.07.18 19:27:12

릴라드가 건강하게만 돌아오면 리더십 하나는 진짜 탑급임

병장 밍밍스페셜

2025.07.18 19:27:21

데임: “나 돌아왔다. 이번엔 진짜 끝까지 간다”

중사 8기통탱크

2025.07.18 19:27:28

NBA판 손흥민이네. 진심과 충성으로 돌아온 사나이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요즘 힘들어서 채gpt 하고 대화 했더니 [2]

상병 뒤보면모해 07/21 1,671 12
자유

이주은 남친 걸린 경위라는데 [1]

중사 그리운호박 07/21 1,762 15
자유

도배꾼 오늘 점심 비냉 [1]

원사 노래하는람보 07/21 1,693 16
자유

8일 쉬고 나온 앤더슨 시즌 최악투로 패전 폰세와 격차 더 벌어져 [4]

원사 갓물렁이 07/21 1,757 13
자유

비가 온 후의 서울 image

중사 콩본좌 07/21 1,736 13
자유

옆집 아줌마의 불륜 [1]

병장 소금쟁이123 07/21 1,707 15
자유

어느 유튜버의 논란 대처법 [1]

일병 사다리뿌시기 07/21 1,768 13
자유

예전에는 좋은 일이 생기길 바랐지만 image [3]

소위 김해대바리 07/21 1,696 14
자유

젠지 AG AL 꺾고 EWC 우승 MVP는 기인 [5]

하사 퀸규희 07/21 1,693 16
자유

일찍 자야지... [1]

원사 모기똥구멍 07/21 1,676 14
자유

신혼부부 만화

상병 보증 07/21 1,726 18
자유

신신라멘 [1]

원사 갓사또 07/21 1,708 11
자유

다시 월요일이 온다... [2]

소위 아가쑤씨 07/21 1,703 14
자유

8억 3천만 원의 주인공은 젠지 풀세트 접전 끝 AL 꺾고 EWC 우승 [3]

소위 아가쑤씨 07/21 1,743 10
자유

윤측 특검기소는 짜맞추기 수사 법정에서 진실 증명할 것 image [6]

상사 야구는못말려 07/21 1,688 14
자유

그시절 여성부 관련 루머들 [2]

일병 삐라삐리 07/21 1,689 18
자유

비주얼도 평가요소 현실 인정한 효린 발언 팬들 엇갈린 반응 image [4]

중사 너구리계란추가 07/21 1,730 15
자유

밤인데 배고픈 사람 나야 나... [2]

상병 야무지게먹자 07/21 1,632 15
자유

사회 초년생의 처녀를 노리는 아저씨.

하사 걷다보니아마존 07/21 1,699 14
자유

젠지 시대 활짝 열렸다 서울 밴쿠버 리야드까지 점령 [5]

병장 400억대박복권 07/21 1,66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