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파머, COLD PALMER 상표 등록 시도, 프랑스 샤또 파머 와이너리 반발
잉글랜드 대표팀의 신예 스타 콜 파머(23)가 자신의 별명 ‘COLD PALMER’를 상표로 등록하려다 예상치 못한 벽에 부딪혔습니다.
파머는 세레모니와 별명에서 착안해 이 이름을 세면도구·의류·음료 등 다양한 제품군에 적용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신청 항목 중 ‘와인’이 포함되면서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1병 가격이 750파운드(약 140만원)에 달하는 프랑스 명품 와이너리 샤또 파머(Château Palmer) 측이 강하게 반발한 것. 그들은 “브랜드 이미지가 침해될 수 있다”며 파머의 상표권 등록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영국 특허청은 양측의 대리인을 선임해 법적 공방 가능성을 검토 중입니다. ‘COLD PALMER’가 단순한 축구 별명에 머물지, 혹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지는 아직 불투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