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생산 불안시 하루 250톤까지 비축물량 방출 예정
농림축산식품부는 여름철 배추 수급 불안에 대비해 비축 배추를 하루 100~250톤씩 도매시장에 탄력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지역 폭염·가뭄으로 배추 생육 부진 우려가 커지면서 급수 차량과 예비묘 등 지원도 병행 중이다.
수박은 출하 지연과 수요 증가로 가격이 3만 원을 넘었지만, 하순부터 주요 산지 출하가 확대돼 공급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감자는 평년 대비 생산량은 늘었지만 고랭지 감자는 재배면적 감소로 수급 조절이 필요하다.
계란은 공급량이 평년 이상으로 안정세를 보이며, 소비 감소에 따라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
정부는 여름철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7월 17일부터 8월 6일까지 할인 행사와 전통시장 환급 이벤트를 진행하고, 가공식품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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