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 0 대 5에서 7 대 6으로 끝내기 역전 9연승 달성

중위 개추박기장인

전과없음

2017.06.02가입

조회 2,682

추천 17

2025.08.12 (화) 04:51

                           



밀워키 브루어스가 '재난급 폭우' 속에서도 또 한 번의 드라마를 썼다.

밀워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뉴욕 메츠전에서 7-6 짜릿한 역전 승리를 거두며 9연승을 질주했다.

전날 밤 도심 곳곳이 침수돼 도로가 통제되는 악조건 속에서도 경기는 예정대로 열렸고, 밀워키는 초반 0-5 열세를 뒤집는 저력을 뽐냈다.

윌리엄 콘트레라스가 4·5회 연타석 아치로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이어 조이 오티즈가 8회 2사 후 동점 적시타를 때려 분위기를 완전히 돌려세웠다.

승부의 방점은 9회였다. 선두타자로 나선 밀워키 아이작 콜린스가 메츠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를 상대로 우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경기를 끝냈다. 이 승리로 밀워키는 리그 최고 승률을 지키며 73승 44패(승률 0.624)를 기록했다. 



경기 전부터 밤새 퍼부은 폭우로 경기장 주변 도로가 물에 잠겼지만, 구단은 "구장 시설에는 피해가 없다"라며 정상 개최를 결정했다. 위험을 무릅쓰고 들어온 팬들 앞에서 팀은 스윕을 완성했다. 

밀워키의 최근 기세는 전설 스즈키 이치로도 인정했다. 지난달 명예의 전당에 오른 그는 "최근 내가 본 팀 중에서는 밀워키가 생각하는 야구를 하고 있다. 지금 가장 강한 팀이기도 하다. 매우 바람직한 흐름"이라고 평가했다.

브루어스는 최근 10경기 중 9승을 빚어내며 메이저리그 판도를 흔들고 있다. 이날도 선발 퀸 프리스터가 4⅓이닝 10피안타 6실점으로 크게 흔들렸지만 불펜이 버티고 타선이 집요하게 추격했다.

'작은 것들을 꾸준히 해내면 한계가 없다'는 말처럼, 밀워키는 화려함보다 세밀함과 응집력으로 완성된 야구를 하고 있다. 

 

댓글 4

대위 비나이댜

2025.08.12 05:01:49

진짜 영화 같은 경기였다

상병 여행그후

2025.08.12 05:01:57

폭우 뚫고 보러 간 팬들 대단하다

상병 안녕하자

2025.08.12 05:02:06

이치로가 인정할 만하네

상병 설명하는이별

2025.08.12 05:02:16


0-5에서 뒤집는 건 아무나 못한다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일본 B리그 개막 이현중 14득점 7리바운드 공수 맹활약 [3]

상병 낭만축구 10/05 2,327 19
자유

EPL BIG 6 잉글랜드 현지 별명 [1]

상병 사다리개꿀이 10/05 2,246 18
자유

올시즌 리버풀 [1]

병장 S클래스천문 10/05 2,376 19
자유

이정재 아시아 최초 Chaplin Award Asia 수상 image [3]

하사 꾸미야사랑해 10/05 2,367 16
자유

시골 라면 먹방하는 쯔양 [1]

하사 과자먹는넴붕이 10/05 2,633 16
자유

아이폰 점유율이 높은 이유 [3]

상병 낭만축구 10/05 2,327 19
자유

포스테코글루 모든 경기가 재앙이었다는 말엔 동의 못해 [2]

하사 스님핥은개 10/05 2,447 13
자유

귀멸 1화 보다 짜증낸 사람 [3]

중사 맨유언제부활해 10/05 2,399 18
자유

시대를 관통하는 명문댓글 [3]

원사 앞뒤로한번씩 10/05 2,333 17
자유

광기 시절 연돈 만화

하사 규명박s 10/05 2,158 17
자유

니들은 40살 안될줄 아냐 어린노무 쉬키들아 [3]

하사 복날에멍멍2 10/05 2,367 17
자유

병원놀이의 의외의 필수품 [2]

중위 불알 10/05 2,342 18
자유

차세대 국군의 훈련모습 [3]

대위 비나이댜 10/05 2,292 13
자유

바뀐 카페 주인의 자신감 [1]

병장 맹구유로파가딱 10/05 2,302 17
자유

나만 볼수 없는 약후짤 [1]

하사 빕바 10/05 2,352 12
자유

불쌍하게 소리지르는 배역 전문배우 [3]

병장 아이즈원강혜원 10/05 2,335 19
자유

천안 버스정류장에 새로 생긴 기술 [2]

병장 초코맛빙수 10/05 2,295 17
자유

사람들이 아파트 사려고 빤쓰까지 털어서 매수하는 이유 [2]

상병 삼습만원 10/05 2,345 15
자유

다저스 운명의 장난 럭스 뷸러 다시 만난 NLDS [3]

병장 그곳이핥고싶다 10/05 2,316 16
자유

공시 그만두고 월 800버는 청년 [4]

중사 할앙버지 10/05 2,20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