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얼에겐 미안하지만'' 한화 1위 이끈 6주 임시직' 대반란, 단 3주 만에 쇼케이스 끝냈다

상사 익절만하자

전과없음

2017.07.09가입

조회 1,646

추천 14

2025.07.11 (금) 17:26

                           


6주 임시직 신분으로 왔는데 3주 만에 ‘정규직’ 전환이 눈앞에 왔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부상 대체 외국인 타자 루이스 리베라토(30)가 단기간 엄청난 임팩트로 에스테반 플로리얼(28)을 사실상 밀어냈다. 


리베라토는 지난 10일 대전 KIA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물러났지만 볼넷 1개 포함 2타점을 올리며 한화의 3-2 끝내기 역전승에 발판을 마련했다. 0-2로 뒤진 8회 무사 1,3루에서 KIA 불펜 필승조 조상우를 상대로 3구째 바깥쪽 낮은 포크볼을 잡아당겨 1루 땅볼을 쳤다.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이며 1루 주자를 한 베이스 전진시켰다. 시원한 적시타는 아니었지만 득점을 내고, 주자를 진루시킨 팀 배팅이었다. 

이어 1-2로 뒤진 9회 2사 만루에서 KIA 마무리 정해영을 맞아 초구에 헛스윙을 했지만 2~5구 연속 볼을 골라내며 밀어내기 볼넷을 만들었다. 2-2 동점이 된 뒤 문현빈의 끝내기 안타가 터지면서 한화가 역전승했다. 6연승으로 전반기를 피날레한 한화는 2위 L와 격차를 4.5경기로 벌리며 1위 독주 채비를 갖췄다. 


전반기 마지막이었던 이날 경기로 리베라토의 쇼케이스는 사실상 끝났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지난 8일 경기를 앞두고 리베라토와 플로리얼, 둘 중 한 명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을 두고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이번 3경기를 마치고 코칭스태프와 미팅한 다음에 결정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17일 한화와 6주 총액 5만 달러에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계약한 리베라토는 오는 25일이 계약 종료일이다. 그 이전에 계약 연장 의사 통지를 통해 보류권을 확보하는 것은 구단 내부적으로 이미 결정됐다. 후반기 첫 8경기가 더 남아있지만 김경문 감독이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한 것은 리베라토 쪽으로 무게가 기울었기 때문에 가능한 코멘트. 25일 대전 SSG전까지 다 지켜보고 안전하게 결정해도 되지만 시간을 길게 끌지 않으려는 것에서 이미 힌트가 나왔다. 

댓글 6

일병 건승곤승꽁승

2025.07.11 17:27:00

리베라토, 진짜 임시가 아니라 필수 외인 같네요!

중위 스타베이

2025.07.11 17:27:07

무안타여도 팀 배팅은 확실히 돋보였습니다.

대위 노랑까마귀

2025.07.11 17:27:16

단순 타격보다 팀에 녹아드는 스타일이 맘에 듦.

상사 그래서난미쳤다

2025.07.11 17:27:24

리베라토 쪽으로 기운 건 이미 눈에 보였죠. 결정만 남음.

상사 띵그르

2025.07.11 17:27:34

김경문 감독도 마음 굳힌 듯. 남은 건 공식 발표뿐.

중사 꿍머니가져가세요

2025.07.11 17:28:04

실력+팀플레이 다 되는 외인, 리베라토 놓치면 아까움.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공포괴담 라코 SNL 룰러 답변 주작사건ㅋㅋㅋㅋㅋㅋㅋㅋ

하사 아이인 07/15 1,611 15
자유

1060과 헤어지는 [1]

상사 꼬맹군단 07/15 1,714 14
자유

간만에 집제육

원사 갓사또 07/15 1,613 16
자유

음침찐따미소녀에게 고백하는 만 [2]

소위 까나리액잣 07/15 1,646 12
자유

그냥 지금 바로 자고 싶다... [2]

상병 갓홀만 07/15 1,594 15
자유

주인님의 단잠을 방해하는 것은 내가 처리한다 [2]

중사 만춘 07/15 1,652 16
자유

이거 뭐 어떻게 읽는거냐? [1]

상병 야무지게먹자 07/15 1,604 16
자유

캄포스는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다 [3]

상병 가제투형사 07/15 1,580 15
자유

아스날, 에제 영입 협상 마무리 단계 [3]

상병 안녕하자 07/15 1,631 14
자유

장원영 인스타 댓글로 등장한 조유리 [1]

일병 건승곤승꽁승 07/15 1,683 18
자유

이거보고 화푸세요 [2]

원사 섹락 07/15 1,651 15
자유

콘치즈에 맥주한잔

일병 그닝데슈넹 07/15 1,546 16
자유

MLB 보고 싶은데 오늘 경기 없네...ㅠㅠ [1]

상사 멍충이하베 07/15 1,616 14
자유

블랙후기

이등병 회원_68425e1c62ae7 07/15 1,581 14
자유

저격총 쏘다가 귀 안 들리는 만화 [2]

하사 빕바 07/15 1,642 13
자유

내일 또 일이라니... 벌써부터 피곤하다 [1]

원사 귀여운정 07/15 1,596 17
자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등번호는 중요한가? 쿠냐, 래쉬포드, 캐릭으로 살펴보자. [3]

소위 준이엄마 07/15 1,627 15
자유

음침찐따미소녀에게 고백하는

중사 솔잉 07/15 1,590 12
자유

가봤던 부산 식당 모음

상병 무브으리 07/15 1,610 18
자유

화장실 냄새 원인 중 하나

중위 스타베이 07/15 1,62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