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단장 ''어떤 선택이든 르브론의 결정을 존중 우리 선수로 은퇴할 기회? 정말 좋을 것''

원사 노래하는람보

전과없음

2015.01.03가입

조회 2,037

추천 9

2025.08.05 (화) 21:29

                           


"어떤 선택이든 르브론의 결정을 존중한다."

LA 레이커스 롭 펠린카 단장은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루카 돈치치와 3년 1억 6500만 달러(약 2293억 원) 연장 계약을 발표하며 르브론 제임스와 관련된 이야기의 질문도 받아 눈길을 끌었다.

레이커스, 또 NBA의 올여름 가장 큰 화두는 단연 르브론의 거취다. 최근 선수 옵션을 발동, 레이커스에서 최소 한 시즌 더 뛰기로 했지만, 더 이상의 연장 계약 논의는 없는 상황이다. 이를 두고 트레이드 등 수많은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다.

르브론 에이전트 리치 폴의 발언 역시 의미심장했다. "르브론은 남은 모든 시즌을 의미 있게 보내고 싶어 한다. 물론 당장 우승을 노리는 게 쉽지 않은 레이커스의 상황도 이해한다." 어떻게든 우승권 전력에서 뛰고 싶어 한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여기에 레이커스가 르브론의 뒤를 이을 새로운 간판스타인 돈치치와 연장 계약에 합의, 사실상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어 이후 거취가 더욱 불분명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펠린카 단장은 돈치치 연장 계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르브론과 관련된 질문을 피할 수 없었다.


이 자리에서 펠린카 단장은 르브론이 레이커스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르브론 또 그의 에이전트 폴과 나눈 모든 소통은 매우 긍정적이었다"라고 운을 뗀 펠린카 단장은 "르브론은 매우 프로다운 자세를 보였고, 폴 역시 마찬가지였다. 이들과 대화는 열린 마음으로 끊임없이 이어졌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르브론의 경력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과 그의 가족이 얼마나 오래 뛸지에 대한 결정을 존중해주는 것이다. 이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는 그들이 어떤 선택을 하든 존중할 것이다. 만약 그가 레이커스 선수로 은퇴할 기회가 생긴다? 정말 좋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다만, 현지 언론의 평가는 냉정했다. '야후 스포츠'는 이를 두고 "레이커스가 돈치치와 연장 계약을 맺음으로써 확실해진 것은 레이커스는 지금부터 그를 중심으로 팀을 구성할 것이라는 거다. 펠린카의 발언은 이러한 생각을 불식시키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바라봤다.


댓글 4

소위 사랑했나방

2025.08.05 21:29:23

르브론이 어떤 선택을 하든 응원합니다. 그동안 너무 많은 걸 보여줬어요

병장 안녕들하시죠

2025.08.05 21:29:35

돈치치 중심으로 간다는 건 이해되지만, 르브론한텐 좀 씁쓸할 수도 있겠네요

하사 훠크예거

오늘은 따볼거야 아마두

2025.08.05 21:29:57

펠린카 말은 예쁜데, 실제로는 르브론 다음 스텝 준비 들어간 느낌이네

원사 수면성애자

2025.08.05 21:30:06

르브론이 레이커스에서 은퇴했으면 좋겠다… 끝은 아름답게 가자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미국에서 중산층 기준

상사 갤럭시s좋와요 08/07 2,206 16
자유

한 축구 역대급 사건 터졌다 손흥민 드디어 오피셜 토트넘 떠나 미국 LAFC 이적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 2029년까지의 옵션도 포함 [3]

중위 민달이2 08/07 2,031 11
자유

디아블 남대근 신규 챔피언 유나라 제리 상위 호환 평가 [2]

일병 쎈쳐리 08/07 2,089 9
자유

월 300이 많이 버는 편인가요? [4]

중위 꽉찬B컵누나 08/07 2,250 15
자유

한국빵이 비싼 이유 [5]

상병 귀여운척섹시한척 08/07 2,036 15
자유

남자들이 환장하는 식당 특징 [5]

하사 빕바 08/07 2,342 14
자유

한국 경제 지표 근황

상병 똥마려운매미 08/07 2,113 16
자유

뷔 W 코리아 커버 장식 압도적 분위기 image

하사 과자먹는넴붕이 08/07 2,273 16
자유

내가 말을 너무 심하게 한 걸까? [7]

하사 다재웅이 08/07 2,240 16
자유

150만 달러 vs 150만명의 친구 [5]

상병 멜로가체질 08/07 2,365 12
자유

어제 올라온 과장 광고 스트리머 사과문 [3]

상병 북촌프리덤 08/07 2,085 16
자유

불면증을 치료하는 최고의 음료 [2]

중사 미니니 08/07 2,104 16
자유

박명수가 한국에 들여오고 싶다는 요르단 디저트 [3]

상병 텐석열 08/07 2,237 9
자유

월소득 3000만원 인력 급구 [3]

병장 모가미시즈카남편 08/07 2,281 14
자유

제우스 승리에도 아쉬움 내용은 만족 못 해 [4]

상병 삼습만원 08/07 2,198 13
자유

요즘 애들은 모르는 짱구는 못말려 가족 [2]

하사 8년차토트넘팬 08/07 2,073 13
자유

지나가다 밭에서 수상한 턱뼈를 발견한 블라인 ㄷㄷㄷㄷ [4]

상사 신나게달려봐 08/07 2,154 13
자유

일본 닌교 카페 [3]

상병 아오민재시치 08/07 2,272 14
자유

별일 아님 그냥 일본에서 요구하는 사진 조건 image

상사 멍충이하베 08/07 2,261 16
자유

진심 허준호배우가 정장입으면 느낌자체가다름 [3]

중사 귓구녕에한방 08/07 2,26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