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이적시장 막판 슈틸러 영입 놓고 마이누 거취에 갈팡질팡

대위 벤틀리B합기도

전과없음

2015.08.28가입

조회 2,274

추천 12

2025.08.28 (목) 09:3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가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토니 크로스가 직접 추천한 '인재' 안젤로 슈틸러의 영입에 흥미를 보이고 있으나, 코비 마이누의 이적건으로 갈팡질팡하고 있다.

맨유 소식을 주로 전하는 영국 매체 '디스트릭트 유나이티드'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맨체 팬들이 다음 시즌을 앞두고 구단이 중원을 보강하길 간절히 바라고 있지만, 유력한 영입 후보 중 한 명은 결국 명단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고 운을 뗐다.

이어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개막 두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기대 이하의 출발을 했다"며 "이에 후벵 아모링 감독은 브라이언 음뵈모, 마테우스 쿠냐, 베냐민 셰슈코 등 공격 자원을 대거 영입하며 전력 강화를 시도했지만 여전히 보강이 시급한 포지션은 중원이다. 카세미루를 비롯한 기존 선수들이 경기 조율에서 한계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이라고 짚었다.



계속해서 "맨유는 당초 카를로스 발레바를 주 타깃으로 삼았지만, 브라이튼은 그를 매물로 내놓을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에 대안으로 떠오른 선수가 VfB 슈투트가르트 소속의 슈틸러였다"며 "맨유 내부 회의에서 슈틸러의 이름이 거론되긴 했지만 구단은 아직 슈투트가르트와 공식 협상을 시작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가 이토록 망설이고 있는 이유는 다름 아닌 마이누나 브루노 페르난데스 같은 핵심 미드필더가 이적하지 않는 한 추가 영입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기조를 갖고 있기 때문.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마이누는 자신의 거취를 두고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어, 맨유가 더욱 고심에 빠질 수 없다.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마이누는 맨유에서 입지가 좁아지자 이미 구단에 이별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맨유는 쉽게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카세미루는 노쇠화됐고, 마누엘 우가르테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어 마이누마저 떠난다면 중원은 사실상 붕괴된다. 결국 구단은 큰돈을 들여 슈틸러를 데려오기보다, 마이누의 거취를 지켜보며 막판까지 줄다리기를 이어가는 형국이다.



맨유의 입장에서 슈틸러를 영입할 경우 즉시 전력감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슈틸러는 '전설' 토니 크로스가 인정한 인재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그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CF 레알 마드리드에 슈틸러를 직접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레알은 당시 프랑코 마스탄투오노 영입에 전념하고 있어 재정적 상황이 여의치 않았고, 결국 이적은 무산됐었다. 이러한 실정 반등을 꾀하고 있던 맨유가 슈틸러에게 까지 관심을 드러냈던 것이다. 하지만 맨유는 마이누의 거취 문제로 갈팡질팡하며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으며, 이적시장 마감(9월 1일)은 어느덧 코 앞까지 다가왔다.

댓글 3

병장 삼강인

2025.08.28 09:39:05

맨유가 또 결정 못 하고 있네, 막판까지 지켜보겠지

하사 8년차토트넘팬

2025.08.28 09:39:17

슈틸러 영입하면 바로 전력인데 마이누 때문에 지체된다

하사 예비파덜

2025.08.28 09:39:26

마이누 떠나면 중원이 정말 위험하다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공시 그만두고 월 800버는 청년 [4]

중사 할앙버지 10/05 2,142 16
자유

의외로 리니지식 시스템을 도입한 업계 [1]

일병 건승곤승꽁승 10/05 2,288 14
자유

남편이 ㅅㅅ리스인데다 강아지한테 빠져서 짜증난 아내 [3]

상병 과이아루 10/05 2,354 14
자유

음주는 근손실 온대도 걱정없는 이유

병장 S클래스천문 10/05 2,307 19
자유

2000년 스타벅스 가격 [4]

중사 꿍머니가져가세요 10/04 2,327 14
자유

드라마 모든 소원이 이루어진다 김우빈 수지 출연 시청자 반응 엇갈려 image

상병 갓홀만 10/04 2,291 17
자유

커플들만 이해하는 1회차와 2회차 [3]

중위 NBA매냐 10/04 2,249 19
자유

마선호 유튜브 브이로그에서 방탄 뷔 팔 상태 [3]

원사 대장동맛피아 10/04 2,308 17
자유

호불호 피자 토핑 [3]

원사 니남천동살제 10/04 2,237 13
자유

싱글벙글 맥주행사 대참사 [3]

병장 빽종원 10/04 2,309 15
자유

진정한 사나이들의 의리 [2]

중사 솔잉 10/04 2,312 16
자유

후지산과 스카이트리가 보이는 노을 사진 [2]

상병 이쁘면좋아함 10/04 2,272 16
자유

중1제자 가정 파탄 낸 과외선생 [4]

원사 갓물렁이 10/04 2,348 20
자유

돈 달라고 구급차 막은 할아버지 [3]

대위 불륜의현장 10/04 2,232 13
자유

집사야, 일이 뭐 그렇게 됐다. [3]

중사 쌉쳐자중해 10/04 2,286 13
자유

스트레스 받으니까 입이 심심하네요 [1]

병장 S클래스천문 10/04 2,272 13
자유

다신교의 좋은점 [2]

소위 소주는진로가답 10/04 2,297 15
자유

김경문 김서현 감싸기로 책임 피하지 마라 왜 3연투 시켰나 [1]

소위 람보르기람보르 10/04 2,172 14
자유

파스타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이유 [1]

상사 신나게달려봐 10/04 2,192 13
자유

고대인들이 신을 믿었던 근거

중사 로얄싸움꾼구조대 10/04 2,27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