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 이승엽, 두 슈퍼스타가 욕 먹으며 KBO를 도망치듯 떠났다 영원히 추앙받는 레전드를 보고 싶다

상병 여행그후

전과없음

2014.12.05가입

조회 1,962

추천 12

2025.07.01 (화) 04:34

                           


2025시즌 KBO리그는 역대 최초 1000만 관중을 달성한 작년보다 더 뜨겁다. 이제 대한민국에 프로야구는 킬러 컨텐츠를 넘어 문화적 현상이며, 국민의 삶의 일부분으로 가는 수순이다.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NO.1 스포츠다. 그렇다고 다 좋기만 한 건 아니다. 호사다마라고, 지난 6월 KBO리그에는 안 좋은 일이 크게 두 건이나 터졌다. 공교롭게도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레전드들의 씁쓸한 결별이었다. 6월 초에는 이승엽 전 감독이 두산 베어스에서 자진 사퇴했고, 지난주에는 이종범 코치가 KT 위즈를 떠나 JTBC 최강야구 사령탑으로 옮겼다. 두 지도자는 그냥 레전드가 아니다. KBO가 2022년 리그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레전드40에서 이종범이 3위, 이승엽이 4위였다. 이들보다 많은 표를 받은 레전드는 선동열(1위)과 최동원(2위)밖에 없다. 현역 시절 불세출의 영웅이자 슈퍼스타였다. 굳이 두 레전드의 KBO리그 성적과 커리어를 언급하지 않아도, 심지어 야구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이종범과 이승엽은 아는 경우가 많다. 나란히 일본프로야구에도 진출했고, 태극마크를 달고 국위선양도 많이 했다. 그러나 은퇴 후에는 잘 풀리지 않았다. 나란히 지도자로 변신했다. 그런데 친정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와 인연을 맺지는 못했다. 이종범은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를 거쳐 올해 KT 유니폼을 입었고, 해설위원 생활과 일본 및 메이저리그 유학까지 다녀왔다. 이승엽은 코치 경험 없이 2023시즌 두산 감독직을 맡았다. 그 사이 해설위원, JTBC 최강야구 몬스터즈 사령탑을 역임했다. 


댓글 3

소위 사콘반

2025.07.01 04:34:51

레전드 둘이 이렇게 떠나는 건 좀 씁쓸하네...

병장 민돌갓

2025.07.01 04:34:58

이승엽, 이종범 둘 다 야구판에서 계속 보고 싶었는데 아쉽다ㅠ

중사 그리운호박

2025.07.01 04:35:09

그래도 어디 가든 잘하실 분들이니까! 앞으로도 응원합니다!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여황제 만화 25화 image [2]

중위 맴돌아매미 07/21 1,649 12
자유

납량특집 산은 어린아이를 좋아하나보다 image [3]

소위 너만꼬라바 07/21 1,629 15
자유

고양이가 가방을 긁었는데 손해배상 관련 image [3]

소위 깽이 07/21 1,643 7
자유

리버풀 vs 스토크시티 비공개 친선전 결과 공개 [3]

병장 곶휴가촐 07/21 1,700 9
자유

여자 후배와 라떼로 한판 승부를 벌이는 만화 [3]

중사 구두쇠 07/21 1,694 11
자유

훌쩍훌쩍 쓰레기 변호사 정의구현하기 image [4]

상사 니키준 07/21 1,690 9
자유

이 버튼을 누르면 1억을 받습니다 하지만 그 대가는 [3]

상병 잠실짱구 07/21 1,641 13
자유

독일 메르츠 : 빠른 시일 내 우크라에 장거리 미사일 지원, 러시아 반발 image [4]

중사 따야지딱지 07/21 1,608 12
자유

CGV로 알아보는 가스라이팅 화법 4가지 image [3]

상병 어떻게해야하나 07/21 1,634 13
자유

사우디 티원 포스터 4명만 나온 이유 image [4]

병장 널갖겟어 07/21 1,687 11
자유

여사친한테 고백 도와달라 하는 만화 [19]

병장 돈먹자앙 07/21 4,614 32
자유

논란 된 여수 백금식당 아들 추정 댓글 image [7]

상병 보물섬v 07/21 1,789 12
자유

키움이 꼴지인 이유 [4]

하사 차범근추 07/21 1,691 13
자유

국내 최고 대장암 명의의 책임감 image [5]

병장 민돌갓 07/21 1,757 12
자유

요즘 30대 직장인의 리얼 라이프 근황 [3]

중사 감성토쟁 07/21 1,735 14
자유

호불호가 매우 크게 갈리는 수술 [3]

중령 불사죠 07/21 1,744 11
자유

야구선수와 열애설 이주은 치어리더의 상대는 박수종 선수 [4]

상사 동탄아이돌 07/21 1,783 12
자유

한복 아닌 한복 대여점이 싫다는 스레드촌 image [7]

일병 사다리물주 07/21 1,705 11
자유

동네 아파트에서 벌어진 우정과 배신의 드라마 [3]

일병 사다리뿌시기 07/21 1,718 10
자유

다시보는 독박육아로 힘들다는 미쓰라진 아내 [23]

상사 멍충이하베 07/21 4,760 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