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지만 영화보고나니까 이야기꺼리도 인상적인 장면도 크게 남는건 없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어요.
제임스 건 감독에 기대가 컸는데
특히 더 보이(Brightburn)에서 보여줬던 그런 어떤 새로운 신선함을 기대했는데
결과물은 그냥 돈 많이 넣어서 매끈하게 잘 만든 여름 블럭버스터 오락영화 느낌입니다.
그냥 이 영화 실패하면 안된다는 강박으로 만들어진 그런 느낌?
각본도 깔끔, 화면도 깔끔, 액션도 그냥 신선함보다는 깔끔.
하지만 오히려 가오갤이 훨씬 더 실험적이고 감독 자신의 색깔을 드러내었고 팬들이 좋아해 주었던 영화라는 생각이 드네요
놀란의 배트맨을 좋아했다면 한없이 가볍게 느껴질듯합니다.
사실 전 잭스나이더 감독을 안 좋아하지만 그래도 맨오브 스틸의 액션 시퀀스는 인정하는 영화입니다.
그에는 액션 시퀀스가 많이 못 미칩니다.
각본도 깔끔하지만 인상적이지는 않아요.
개인점수 3.5/5
F1 평이 좋던데 F1을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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