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PSG에 승부차기 패, 프랭크 감독 수술은 성공했지만 환자는 죽었다
토트넘이 UEFA 슈퍼컵에서 PSG를 상대로 2-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패했다.
반 더 벤과 로메로의 득점으로 앞섰지만, 막판 교체 투입된 이강인과 하무스가 연속 골을 터뜨리며 2-2로 끌려갔다. 승부차기에서 반 더 벤과 텔이 실축하며 트로피를 PSG에 내줬다.
프랭크 감독은 새 5-3-2 전술에 대해 “특수 수술과 같았다. 수술은 성공했지만 환자는 죽었다”며 결과에 아쉬움을 표했다. “거의 성공할 뻔했고, 선수들의 멘탈리티는 대단했다. 승부차기 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토요일 번리와 리그 개막전을 치르고, 슈퍼컵을 거머쥔 PSG는 일요일 낭트를 상대로 리그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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