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는 성적으로 말해야'' 절친 퇴출 이유, '타율 0.255' 장수 외인 본인도 안다 후반기 반격 기대해도 될까

원사 디프리미엄

전과없음

2017.07.08가입

조회 1,788

추천 10

2025.07.17 (목) 17:41

                           

KT 위즈의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견인했던 두 기둥 중 한 명 윌리엄 쿠에바스(30)이 떠났다. 그 소식에 가장 안타까운 사람은 다른 기둥 중 하나 멜 로하스 주니어(35)였다.

로하스 주니어는 지난 9일 인천 SSG전에서 멀티 홈런을 때려낸 후 "쿠에바스는 정말 좋은 동료였다. 아무래도 올해 성적이 좋지 않아 교체될 수도 있다고는 생각했는데, 지금 타이밍에서는 계속 같이 가지 않을까 싶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도 "프로의 세계는 성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건 받아들여야 할 부분이다. 쿠에바스는 리그를 지배할 수 있을 공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시즌을 치르다 보면 안 되는 부분도 있는데 올 시즌 그게 겹쳤다고 본다. 그래도 항상 결과에 대해서는 스스로 받아들이려 했던 선수가 쿠에바스고, 최고의 투수이자 최고의 팀 메이트였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KT와 쿠에바스의 결별이 기정사실화된 시점이었다. 그로부터 이틀 뒤인 7월 11일, KT 구단은 "쿠에바스를 대체할 투수로 패트릭 머피(30)를 연봉 27만 7천 달러에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러면서 쿠에바스와 KT의 7년 인연은 또다시 마무리됐다. 팔꿈치 부상으로 이별했던 2022년과 달리, 쿠에바스의 많은 나이를 고려하면 이번 퇴출은 사실상 마지막일 가능성이 높다. 쿠에바스는 2019년 KT를 통해 한국 KBO리그에 첫발을 디뎠다. 7시즌 동안 통산 149경기에 출전해 55승 45패 평균자책점 3.93, 872⅓이닝 704탈삼진의 기록을 남겼다. 꾸준함보단 임팩트가 강했던 유형이었다.

댓글 5

일병 경자님

2025.07.17 17:41:20

쿠에바스 진짜 고생 많았다… 잊지 못할 투수

소위 바보딸래미

2025.07.17 17:41:26

2021 그 감동, 쿠에바스 없었으면 없었다

하사 다재웅이

2025.07.17 17:41:32

로하스도 마음 많이 안 좋을 듯… 찐 팀 동료였네

병장 안녕들하시죠

2025.07.17 17:41:40

7년이라니 진짜 한 시대를 함께한 느낌

하사 내반대무적권

2025.07.17 17:41:50

머피도 잘하길 바라지만… 쿠에바스의 빈자리는 크다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악마. 당신의 하루를 100만원에 파시겠습니까? [4]

대위 씹노잼김예슬 07/22 1,712 9
자유

23살 나이 어린 여직원에게 방하나줌 [19]

상병 야무지게먹자 07/22 4,940 34
자유

차선에 형광테이프 작업 한다는 호주 [4]

하사 빕바 07/22 1,709 11
자유

거유 톰보이 여고생이 리미널한 반월당 승강장에 떨어진 만화 image [2]

상사 방법이야 07/22 1,664 9
자유

서코 테러 image [4]

병장 배팅안됬네 07/22 1,678 12
자유

부모님이 완전 마음에 들어 하실 것 같은 여친 상 [2]

상사 밤밤싸이트 07/22 1,761 12
자유

르브론 얼굴 진짜 압도적이다 ㅋㅋ [3]

상사 박성은 07/22 1,755 13
자유

별 보러 떠난 망곰이

중위 시왕잉 07/22 1,729 11
자유

미시오르스키, 싸인해준다 ㄷㄷ [2]

일병 쎈쳐리 07/22 1,717 12
자유

나는 솔로 첫인상 몰표 누나... image [3]

병장 만수르123 07/22 1,829 17
자유

치킨이나 삼겹살 배달 시 같이 오는 이거, 뭐라고 부르세요? [4]

상병 방배잉어킹 07/22 1,735 12
자유

나스카 경기장이 야구장으로?! 브리스톨 스피드웨이의 변신 [4]

병장 불금에토토 07/22 1,681 12
자유

일본인들이 싫어하는 한국인 10위 안에 든 이홍기 image [4]

상사 니가가라1 07/22 1,723 13
자유

커뮤니티...심하게 빠져있는 사람 특징 ㄹㅇ image [3]

중사 미니니 07/22 1,697 14
자유

짐 보든의 트레이드 썰 정리: 데드라인 앞둔 MLB 각 팀 전략 [3]

병장 00년생넴붕이 07/22 1,653 13
자유

아내의 생리 중단 선언. 멘붕이 왔다 [5]

중사 군산앞 07/22 1,873 14
자유

만화 영화 제한 푼다 정부 정보 공개 확대 방침 image [3]

대위 시원한여름 07/22 1,744 12
자유

정지선 셰프와 시아준수, 무슨 사이야 [3]

상병 방배잉어킹 07/22 1,711 13
자유

심슨으로 보는 민생지원금 투표 image [5]

중사 아우디알빨 07/22 1,730 10
자유

마마무 사생팬의 공포 image [4]

소위 마음아달려 07/22 1,74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