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한 타석 만에 대타 교체 굴욕 다저스 9회 끝내기 홈런 허용 4연패

원사 밥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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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6가입

조회 2,105

추천 14

2025.09.06 (토) 17:27

                           



LA 다저스 유틸리티 플레이어 김혜성이 '좌우놀이'로 한 타석 만에 대타로 교체당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김혜성은 6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앤디 파헤스(중견수)~김혜성(2루수)~돌튼 러싱(포수)~미겔 로하스(3루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웠다. 다저스 선발 투수는 오타니였다. 

이에 맞선 볼티모어는 잭슨 홀리데이(2루수)~예레미아 잭슨(우익수)~거너 헨더슨(유격수)~라이언 마운드캐슬(지명타자)~콜튼 카우저(중견수)~엠마누엘 리베라(3루수)~딜런 비버스(좌익수)~사무엘 바살로(포수)~코비 메이요(1루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 볼티모어 선발 투수는 우완 딘 크레머였다. 

1회초와 1회말 양 팀 공격은 삼자범퇴로 끝났다. 

다저스는 2회초에도 삼자범퇴로 물러난 가운데 김혜성은 3회초 선두타자로 이날 첫 타석에 들어섰다. 김혜성은 볼카운트 2B-2S 상황에서 크레머의 5구째 79.5마일(시속 약 128km)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볼티모어는 4회초 수비 전 크레머를 내리고 디트릭 엔스를 마운드에 올렸다. 엔스는 지난해 KBO리그 LG 트윈스 소속으로 시즌 13승을 달성한 뒤 재계약 불발로 다시 미국으로 복귀했다. 

다저스는 4회초 프리먼의 안타와 콘포토의 볼넷으로 2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김혜성 타석 때 대타 키케 에르난데스를 투입했다. 김혜성은 지난해 키움 히어로즈 소속으로 엔스와 맞붙어 상대 타율 0.333(12타수 4안타) 2타점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지만, 좌완이 올라오자 선발 한 타석 만에 교체되는 굴욕을 맛봤다. 

대타 에르난데스는 엔스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지만, 후속타자 러싱이 루킹 삼진을 당해 득점 기회를 놓쳤다. 

다저스 선발 투수 오타니는 3⅔이닝 3피안타 5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다저스는 5회말 2사 1, 2루 위기에서 상대 더블 스틸과 바뀐 투수 벤 캐스파리우스의 폭투로 선취점을 먼저 허용했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다저스는 6회초 선두타자 프리먼이 엔스를 상대로 비거리 135m짜리 대형 중월 동점 솔로 홈런을 때려 1-1 균형을 맞췄다. 

1-1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던 다저스는 9회초 득점에 실패한 뒤 9회말 2사 뒤 태너 스캇이 바살로에게 비거리 139m짜리 끝내기 중월 홈런을 맞아 1-2 한 점 차 석패를 맛봤다. 

올 시즌 막판 충격적인 4연패 수렁에 빠진 다저스는 시즌 78승63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같은 지구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이날 승리할 경우 다시 1경기 차로 좁혀진다. 

한편, 김혜성은 이날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면서 올 시즌 62경기 출전, 타율 0.292, 42안타, 2홈런, 15타점, 12도루, 출루율 0.325, 장타율 0.389를 기록했다. 지난달 내내 어깨 부상 재활에 매진했던 김혜성은 지난 3일 메이저리그 무대로 다시 복귀했다. 김혜성은 9월 6타수 무안타로 아직 복귀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댓글 3

상병 갓홀만

2025.09.06 17:27:51

김혜성 굴욕이네… 그래도 빨리 적응해야 한다

원사 또날드

2025.09.06 17:27:59

오타니 호투 날렸네 끝내기 홈런은 너무 아쉽다

일병 고래킹

2025.09.06 17: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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