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케레스는 아스날이 선택한 스트라이커가 되기 위해 싸웠고 그 갈망이 그의 특별한 힘이 될 수도 있다

상병 가제투형사

1범

2011.02.22가입

조회 1,634

추천 15

2025.07.26 (토) 00:18

                           

 

요케레스는 아스날이 선택한 스트라이커가 되기 위해 싸웠고 그 갈망이 그의 특별한 힘이 될 수도 있다

간판급 스트라이커를 찾는 과정에서, 키 크고 잘생겼으며 골 감각까지 타고난 스웨덴인이 먼저 떠오르는 건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알렉산데르 이삭의 이야기는 여기까지.

올여름, 아스날이 선택한 이름은 빅토르 요케레스였다. 처음부터 ‘완벽한 이상형’은 아니었을지 몰라도, 시간이 흐를수록 그는 아르테타가 찾던 퍼즐의 조각처럼 부상했다.

요케레스는 쉽게 여기까지 온 선수가 아니다. 그는 늦게 꽃피운 재능이고, 계속해서 벽을 부수며 앞으로 나아가야 했던 인물이다. 그런 배경은 그의 경기 스타일과 태도에 그대로 묻어난다. 근성과 갈망, 자발적인 훈련과 자기관리, 그리고 ‘아스날’이라는 이름에 품은 진심까지.

이삭은 신기루처럼 멀게 느껴졌고, 세슈코는 다소 관망하는 태도였다. 하지만 요케레스는 단 하나의 길만 바라봤다. 리스본에서 런던까지 걸어서라도 오겠다는 각오로.

비판적 시선이 가득한 이 시대에, 요케레스의 기술적 한계나 포르투갈 리그에서의 성과를 낮춰보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동시에, 아스날이 그동안 갖지 못했던 유형의 스트라이커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본능적인 골 감각, 적극적인 슈팅 성향, 강한 압박, 그리고 공격진에 공간을 만들어줄 수 있는 역동성까지.

이번 영입은 단순한 보강이 아니다. 아스날이 지난 시즌 무승부를 승리로 바꾸지 못했던 순간들, 그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핵심 열쇠가 될 수 있다.

아르테타와 클럽이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론. 이번 여름의 가장 큰 ‘포커칩’은 이제 에미레이츠로 향한다.

이제, 모두가 질문을 던질 시간이다.

"이건 왜 성공할 수 있는가?"

 

요케레스는 아스날이 선택한 스트라이커가 되기 위해 싸웠고 그 갈망이 그의 특별한 힘이 될 수도 있다

요케레스는 아스날이 선택한 스트라이커가 되기 위해 싸웠고 그 갈망이 그의 특별한 힘이 될 수도 있다

댓글 3

병장 널갖겟어

2025.07.26 00:52:20

요케레스가 가진 '배고픔'이 아스날에 큰 에너지를 불어넣을 듯. 이런 선수, 팀에 꼭 필요했음

중사 사라지지마

2025.07.26 00:52:42

기술보다 태도와 갈망이 클럽을 바꾼다. 이안 라이트가 그랬듯이

병장 베르췌

2025.07.26 00:53:03

아르테타가 이렇게 확신한 건 정말 오랜만. 기대해봐도 좋을 듯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집 간다잇!!!!!!!!! [1]

하사 곽철용의순정 07/28 1,536 15
자유

최원준이랑 이우성은 가는게 맞다;; [2]

병장 아스날챔스우승기 07/28 1,548 12
자유

엔씨 입장에서는 출혐 감수하더라도 공격적인 트레이드 할만하지 ㅇㅇ [1]

중사 신나게달려봐 07/28 1,544 12
자유

오늘 아들이 입대한 부모님이 올린 사진 image [3]

하사 바이에른묀핸 07/28 1,586 16
자유

홍종표 이새끼 왜이리 높게 쳐주냐 [1]

병장 돈먹자앙 07/28 1,567 14
자유

담배 피러 갑니다~ㅎㅎ [1]

상병 이쁘면좋아함 07/28 1,556 14
자유

평소에 회사에서 잘 안조는데 오늘은 좀 힘드네요 [2]

원사 배당흐름븐석 07/28 1,537 12
자유

야구 없으면 저녁에 뭐 하냐고??? [2]

소위 아가쑤씨 07/28 1,590 13
자유

현재 시행 중인 5등급제 [4]

대위 갓난아기 07/28 1,542 11
자유

오늘 저녁 뭐 먹지? [2]

대위 에스플러스 07/28 1,518 14
자유

근데 우리나라는 왜 카지노가 불법이지? [3]

중사 캐시가최고야 07/28 1,562 17
자유

10년차 장기백수의 고민 [3]

병장 밍밍스페셜 07/28 1,596 14
자유

감기 걸렸을 때 경상도 엄마들이 해준다는 음식 [22]

하사 개고생은너준다 07/28 4,774 36
자유

헬요일 끝! [2]

상병 해리꿀케인 07/28 1,521 15
자유

고민 끝났다 [2]

병장 보징어짱1 07/28 1,556 16
자유

30분 뒤면 집가야되는데 왜이리 덥냐 ㅠㅠ [1]

중사 불곰성님 07/28 1,532 10
자유

오늘은 시원하게 냉짬뽕 image [3]

하사 수원삽니다 07/28 1,582 13
자유

슬슬 저녁시간 다가온다 [2]

하사 존슨씨 07/28 1,545 14
자유

야구 하이라이트만 보는데 존나 지루함ㅋㅋㅋㅋㅋ [2]

병장 아스날챔스우승기 07/28 1,526 8
자유

그냥 심심하니까 믈브나 찍어봄 평가좀 [1]

하사 또르뜨문뜨 07/28 1,52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