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서건창 방출 결국 4번째 FA 도전도 실패로 끝났다

병장 돈좀주소

1범

2014.08.03가입

조회 2,123

추천 14

2025.10.05 (일) 20:27

                           




베테랑 서건창(36)이 KIA 타이거즈를 떠난다.

KIA 구단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서건창의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라고 5일 밝혔다. 계약 해지에 해당하는 웨이버 절차를 밟게 됨에 따라 고향 팀 KIA와의 짧았던 인연에 마침표가 찍혔다. 2023시즌 LG 트윈스에서 방출된 서건창은 고심 끝에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으며 재기를 꿈꿨다. 지난 시즌 백업 내야수로 쏠쏠한 활약(94경기, 타율 0.310)을 펼쳤으나 올 시즌엔 비중이 거의 없었다.

주요 전력에서 배제된 서건창은 10경기 타율 0.136(22타수 3안타)에 머물렀다. 출루율(0.208)과 장타율(0.318)을 합한 OPS가 0.526. 지난 4월 18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단 한 번의 콜업 없이 시즌을 마감했다. KIA는 지난 4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을 끝으로 시즌 일정을 마무리, 선수단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리그 8위로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한 만큼 대대적인 칼바람이 예고된 상황. 서건창을 비롯해 투수 김승현과 박준표가 웨이버로 공시됐고 투수 강병우와 외야수 예진원은 육성선수 말소로 정리됐다. 앞서 소식이 전해진대로 투수 홍원빈은 개인 의사에 따라 은퇴한다.




서건창은 입지전적인 선수다. 육성선수 출신으로 2014년 KBO리그 사상 첫 시즌 200안타를 달성, 그해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하지만 이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다. 잦은 타격 폼 수정까지 겹쳐 '2014년 영광'을 회복하지 못했다. 오히려 시즌을 치를수록 개인 성적이 수직으로 하락했다. 2021년 7월 투수 정찬헌과 트레이드돼 키움 히어로즈를 떠나 LG로 이적했으나 존재감이 없었다. KIA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에는 '4수 끝에' 자유계약선수(FA) 권리를 행사했다. 모처럼 반등한 성적에 기대를 걸었지만 현실은 차가웠다. 그 결과 1+1년 최대 5억원(계약금 1억원, 총연봉 2억4000만원, 총옵션 1억6000만원)에 KIA 잔류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2025시즌 옵션이 충족되면 2026년 계약이 자동으로 연장되는 조건이었는데 10경기 출전으로 달성할 리 만무했다. FA 대박도 없었고 1+1년 계약마저 1년 만에 정리됐다.



댓글 3

하사 내반대무적권

2025.10.05 20:28:11

한 시대를 풍미했지만 이젠 세대교체의 흐름을 막을 수 없었네

하사 내반대무적권

2025.10.05 20:28:20

2014년의 서건창은 진짜 레전드였다… 아쉽다

상병 고래짱

2025.10.05 21:04:01

◆고래◆ 네임드 제휴   
첫충 100%‼️ 
5+5 / 10+10 / 20+15 / 50+20 / 100+40
http://go-zzz.com
코드 : named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이번에 광화문에 설치됐다는 미친 크기의 전광판 ㄷㄷ [7]

원사 08년생티모장인 10/08 1,961 15
자유

국농 개노잼 ㅋㅋㅋㅋ [3]

원사 대장동맛피아 10/08 2,053 17
자유

날씨 좋네요 [3]

상병 해리꿀케인 10/08 1,966 13
자유

취업 포기하고 메이플 하려는 94년생 디시인...jpg [8]

원사 아부리깐다 10/08 1,998 14
자유

국농 속상하네요 [3]

병장 언저리타임 10/08 1,951 14
자유

오늘 날씨 굿 [2]

상사 불꽃남자v 10/08 2,002 14
자유

역에서 구걸하는 98세 할아버지의 정체...jpg [8]

병장 훈계쟁이 10/08 2,098 13
자유

ㅋㅋㅋㅋㅋㅋ 국농 ㄹㅇ 역겹네요 [3]

하사 퀸규희 10/08 2,009 17
자유

담타 갑니다~~~~~~ [3]

중사 흥나는리켈메 10/08 2,058 13
자유

피곤 개쩌네ㅋㅋㅋㅋ [3]

대위 갓석열의계엄령 10/08 1,963 10
자유

벌써 세 시가 넘었네요 [3]

병장 빽종원 10/08 2,033 17
자유

국농 진짜 노답 [3]

병장 아스날챔스우승기 10/08 1,851 15
자유

벌써 3시네요ㄷㄷㄷㄷㄷ [3]

소위 가지세요 10/08 1,936 14
자유

오늘도 파이팅 [3]

하사 바이에른문헌 10/08 2,023 16
자유

국농 뭐함? [2]

소위 준이엄마 10/08 1,987 10
자유

추석연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2]

병장 S클래스천문 10/08 1,969 12
자유

ㅋㅋㅋㅋㅋㅋ오늘 날씨 덥네요 [3]

중위 SB시카고덩크 10/08 1,979 14
자유

개졸려ㅜㅜㅜㅜ [3]

상병 과이아루 10/08 1,946 14
자유

오늘 국농 [3]

병장 방귀대장오해원 10/08 2,038 17
자유

국농 수준 실화냐ㅋㅋㅋㅋ [3]

중사 8기통탱크 10/08 1,94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