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창단 첫 우승 주역인 셰이 길저스 알렉산더가 미 프로농구(NBA) 역대 최고 대우로 팀에 남는다.
2024-25시즌 정규리그 MVP와 득점왕, 챔피언결정전 MVP를 모두 석권한 길저스 알렉산더는 2일(한국 시각) 소속팀 선더와 4년 2억8500만달러(약 3870억원) 규모의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돌아오는 2025-26시즌에 연봉 6300만달러(약 859억원), 마지막 해인 2030-31시즌에는 7900만달러(약 1077억원)를 받게 된다.
지금까지 NBA 연봉왕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5191만달러)였다. 르브론 제임스가 다음 시즌 5260만달러를 받기로 했지만, 알렉산더에 한참 못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