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값진 준우승으로 역경의 계절 마무리

하사 개고생은너준다

전과없음

2015.01.04가입

조회 1,598

추천 12

2025.07.16 (수) 01:40

                           



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 시즌 초 잡음과 부진을 딛고 결승 무대까지 올라선 T1이 아쉽게 MSI 트로피를 놓쳤다. 하지만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성장한 팀의 여정은, 준우승 그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8년 만의 MSI 결승…'풀세트 접전' 끝에 젠지에 2-3 패배

T1은 13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25 MSI' 결승에서 젠지에 2-3으로 석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이후 8년 만의 결승 진출이었지만, '숙적' 젠지의 벽은 높았다. T1은 국제무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집중력을 유지했지만, 대회 내내 무서운 상승세를 보인 젠지의 기세를 넘지는 못했다.

쉽지 않았던 여정…CFO전 고전→BLG 완파→3년 만의 결승

이번 대회 T1의 길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첫 경기부터 대만의 CFO를 상대로 풀세트 승부 끝에 간신히 승리를 거뒀고, 젠지와의 첫 맞대결에서도 패배했다. 하지만 이후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3-0으로 꺾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애니원스 레전드(AL)를 넘어서며 3년 만에 MSI 결승 무대를 밟았다.

'구마유시 선발 논란' 딛고 팀워크 회복…페이커 "더 강해질 것"

시즌 초, 조 마쉬 CEO의 선수 기용 개입 논란은 팀을 흔들 수 있는 큰 위기였다. '구마유시' 이민형의 선발을 직접 언급한 발언은 코칭스태프의 권한 침해 논란으로 이어졌고, 팬들의 반발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김정균 감독을 중심으로 팀은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고, 플레이오프에서 한화생명을 꺾으며 '로드 투 MSI'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상혁(페이커)은 "우리는 고점이 매우 높은 팀"이라며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MSI 트로피를 들어올리지는 못했지만, T1의 2025년 상반기는 무너지지 않는 팀워크와 성장으로 가득했다. 위기를 겪으며 단단해진 이 팀이, 다음 국제무대에선 또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댓글 4

하사 배터가된이유

2025.07.16 01:40:25

졌지만 잘 싸웠다…BLG전 완파는 진짜 감동

상병 개고기초밥

2025.07.16 01:40:34

구마유시 욕하던 사람들 어디 갔냐

병장 돈좀주소

2025.07.16 01:40:44

페이커 말처럼 롤드컵 때는 더 강해지길

병장 도너도우너

2025.07.16 01:40:57

MSI 결승 진출 자체가 의미 있었음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호주 워홀 유튜버 댓글 근황... [4]

중위 심해여캠찾기 07/16 1,550 11
자유

어우 오늘 일축 개많네요 ㄷㄷ [2]

병장 인생리세마라 07/16 1,547 13
자유

슬슬 퇴근 시간 다가오는데 [1]

하사 개똥벌레뿡 07/16 1,517 12
자유

너무 졸려서 눈 감길 지경ㅋㅋ [2]

상병 텐석열 07/16 1,542 12
자유

내일 야구 드디어 돌아온다ㅋㅋㅋㅋ [1]

상사 식사하자 07/16 1,538 11
자유

오늘 여자축구........ [2]

대령 토마스뮬러 07/16 1,551 13
자유

야 안 하는 날 비 와서 ㄹㅇ 좋네요ㅅㅅㅅㅅㅅ [3]

소령(진) 귀여운꼬북이 07/16 1,545 15
자유

빨리 나오라며 폭행 하노이서 한국 여성 베트남 여성 폭행 국제 망신 (+ 영상) [4]

소장 비긴이게임 07/16 1,532 18
자유

벌써 주중 허리 수요일입니다~ [2]

상사 그래서난미쳤다 07/16 1,585 14
자유

소름돋는 동안 메이크업 수준 [5]

하사 규명박s 07/16 1,605 13
자유

아이돌 덕후가 제일 듣기 싫어하는 말 [4]

병장 귀신이닷 07/16 1,518 16
자유

결혼 3주만에 변태사이코로 몰린 보배아재 .jpg [4]

소위 소주는진로가답 07/16 1,556 11
자유

갤럭시Z폴드7 사진 유출 [4]

하사 까칠한녀석 07/16 1,583 16
자유

아내보고 지능이 낮다고 막말하는 남편 [3]

병장 큰흑야추맛 07/16 1,587 9
자유

고구마가 진짜 신의음식인듯 [4]

하사 빕바 07/16 1,573 11
자유

'새 감독 곧 대화' 손흥민에 ''기량 떨어지고 발 느려졌어, 결별이 최선'' 냉혹 평가 그러나 ''레전드니 남아도 돼'' [6]

중사 그리운호박 07/16 1,602 12
자유

대기업 휴가일수 ㄷㄷㄷㄷㄷㄷ..JPG [3]

소장 비긴이게임 07/16 1,583 10
자유

한국과 일본의 간장계란밥 차이 [6]

병장 삼강인 07/16 1,593 12
자유

거북목 대가 정선근 교수님의 모니터 배치 [5]

원사 득점왕홀란드 07/16 1,533 14
자유

백승호 뛰는 버밍엄이 '입지' 불안한 황희찬을 부르는데 ''영입대상 고려, 재정적으로 쉽지 않다'' [4]

원사 온세상이무도다 07/16 1,58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