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서건창 방출 결국 4번째 FA 도전도 실패로 끝났다

병장 돈좀주소

1범

2014.08.03가입

조회 2,094

추천 14

2025.10.05 (일) 20:27

                           




베테랑 서건창(36)이 KIA 타이거즈를 떠난다.

KIA 구단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서건창의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라고 5일 밝혔다. 계약 해지에 해당하는 웨이버 절차를 밟게 됨에 따라 고향 팀 KIA와의 짧았던 인연에 마침표가 찍혔다. 2023시즌 LG 트윈스에서 방출된 서건창은 고심 끝에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으며 재기를 꿈꿨다. 지난 시즌 백업 내야수로 쏠쏠한 활약(94경기, 타율 0.310)을 펼쳤으나 올 시즌엔 비중이 거의 없었다.

주요 전력에서 배제된 서건창은 10경기 타율 0.136(22타수 3안타)에 머물렀다. 출루율(0.208)과 장타율(0.318)을 합한 OPS가 0.526. 지난 4월 18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단 한 번의 콜업 없이 시즌을 마감했다. KIA는 지난 4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을 끝으로 시즌 일정을 마무리, 선수단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리그 8위로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한 만큼 대대적인 칼바람이 예고된 상황. 서건창을 비롯해 투수 김승현과 박준표가 웨이버로 공시됐고 투수 강병우와 외야수 예진원은 육성선수 말소로 정리됐다. 앞서 소식이 전해진대로 투수 홍원빈은 개인 의사에 따라 은퇴한다.




서건창은 입지전적인 선수다. 육성선수 출신으로 2014년 KBO리그 사상 첫 시즌 200안타를 달성, 그해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하지만 이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다. 잦은 타격 폼 수정까지 겹쳐 '2014년 영광'을 회복하지 못했다. 오히려 시즌을 치를수록 개인 성적이 수직으로 하락했다. 2021년 7월 투수 정찬헌과 트레이드돼 키움 히어로즈를 떠나 LG로 이적했으나 존재감이 없었다. KIA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에는 '4수 끝에' 자유계약선수(FA) 권리를 행사했다. 모처럼 반등한 성적에 기대를 걸었지만 현실은 차가웠다. 그 결과 1+1년 최대 5억원(계약금 1억원, 총연봉 2억4000만원, 총옵션 1억6000만원)에 KIA 잔류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2025시즌 옵션이 충족되면 2026년 계약이 자동으로 연장되는 조건이었는데 10경기 출전으로 달성할 리 만무했다. FA 대박도 없었고 1+1년 계약마저 1년 만에 정리됐다.



댓글 3

하사 내반대무적권

2025.10.05 20:28:11

한 시대를 풍미했지만 이젠 세대교체의 흐름을 막을 수 없었네

하사 내반대무적권

2025.10.05 20:28:20

2014년의 서건창은 진짜 레전드였다… 아쉽다

상병 고래짱

2025.10.05 21:04:01

◆고래◆ 네임드 제휴   
첫충 100%‼️ 
5+5 / 10+10 / 20+15 / 50+20 / 100+40
http://go-zzz.com
코드 : named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ㅋㅋㅋㅋ 호주시발럼들 주작질하는거 실화냐? [2]

대위 시원한여름 10/08 1,927 14
자유

안산이든 아산이든 고랗나 더 넣으라 캐따아 [3]

원사 귀여운정 10/08 1,962 12
자유

스크 진짜 미친새끼들인가 [3]

중사 소문난떡공주 10/08 1,949 12
자유

산책ㄱㄱㅎ [3]

원사 온세상이무도다 10/08 2,000 14
자유

약사 누나가 꼬추그려줬음.jpg [16]

하사 설탕흘리는누나 10/08 2,178 23
자유

벌써 5시네요ㅎㅎ [3]

하사 빕바 10/08 1,962 17
자유

맛커ㅋㅋㅋㅋㅋ [3]

상사 야구는못말려 10/08 2,102 15
자유

어렵네요 [3]

병장 방귀대장오해원 10/08 2,076 14
자유

국내 4시 반 경기 시작 [2]

상병 귀여운무시알라 10/08 2,134 11
자유

ㅋㅋ 소노 잘하노 [1]

상병 아오민재시치 10/08 2,017 15
자유

예전보다 많이 대중화 된 거 같은 성형수술 분야.jpg [7]

원사 2배무한반복애인 10/08 1,945 14
자유

ㅋㅋㅋㅋ 슬슬 졸리니 커피 한 잔 [3]

하사 훠크예거 10/08 2,008 14
자유

담배타임ㅋㅋㅋㅋ [3]

상사 언옵전문 10/08 1,954 17
자유

연휴 벌써 반 이상 [3]

하사 럭키비키장원영 10/08 2,009 9
자유

진짜 양반가 차례상 [7]

병장 아재리그 10/08 2,021 15
자유

슼 경기 대기 중 [3]

중사 마성의황성빈 10/08 2,056 17
자유

날씨 완전 좋네요 [3]

상병 열정너구리 10/08 2,120 15
자유

개농개농ㅋㅋㅋㅋ [3]

하사 빕바 10/08 2,179 16
자유

은근 반응 갈린다는 아침 밥상.. jpg [8]

병장 그곳이핥고싶다 10/08 2,122 19
자유

국농 개역하네ㅋㅋㅋㅋ [3]

병장 큰흑야추맛 10/08 2,11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