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시대상이 반영된 도라에몽 에피소드
28권의 진구항공사 편

에피의 시작은 이슬이 장래희망이 스튜어디스니까
자기는 파일럿이 되겠다며 진구가 도라에몽에게 비행기를
달라고 조르는 장면이다
(철저하게 진구를 불신하는 도라에몽은 넘어가자)
진구는 의외로 뛰어난 조종술을 보여 주는데
자신감이 생긴 진구는 아예 지금 당장 파일럿이 되겠다며
공터에 초저가 항공사를 세우고
아이들의 비웃음에도 기죽지 않는
강한 멘탈을 보여 준다
진구가 가끔은 이럴 때도 있다
그리고 이번에도 탈출한 이슬이의 카나리아
생포를 도와 주며 마수걸이에 성공하고
이 모습을 본 비실이는 비실이답게
해외여행 많이 다녀 본 내가 어드바이스를 주겠다며
2번째 손님으로 탑승한다
비실이는 엄마를 피해 지붕으로 달아난 퉁퉁이를 찾아내고
이슬이를 스튜어디스로 부려먹는 등 거드름을 피우며
나름 비행을 즐긴다
그리고 3번째 손님으로 찾아온 퉁퉁이는
엄마를 피하기 위해 무려 홍콩으로 향할 것을 요구했고
(왜 하필 홍콩인지는 모르겠다만)
진구는 당연히 이건 국내선이라며 거부했지만
퉁퉁이는 폭죽을 꺼내 들고 비행기를 터뜨려 버리겠다
협박하면서 에피소드는 갑자기 범죄 스릴러가 되어 버린다
이 사실을 안 비실이는 퉁퉁이 엄마를 데려와
설득을 시도했지만
퉁퉁이는 오히려 폭죽을 던지며 발악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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