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코리안데이 이정후 김혜성 나란히 맹활약 메이저리그 팬들 환호

병장 돈좀주소

1범

2014.08.03가입

조회 1,670

추천 10

2025.07.12 (토) 23:5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7)와 LA 다저스 김혜성(26)이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대 라이벌전에서 나란히 활약했다.

샌프란시스코와 다저스는 12일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MLB’ 팀 간 4차전 맞대결을 펼쳤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의 6번타자 중견수, 김혜성은 다저스의 8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전했다. 이들은 2017 신인드래프트 동기로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7년간 한솥밥을 먹은 절친한 사이다.



이정후는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45에서 0.251로 상승했다. 김혜성은 4타수 3안타 1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타율은 종전 0.333에서 0.349로 크게 올랐다. 

샌프란시스코는 접전 끝 다저스를 8-7로 제압했다. 양 팀은 경기 중반까지 쉼 없이 점수를 주고받았고, 4회말 이정후의 2타점 3루타가 결승타로 기록됐다. 다저스는 이날 패배로 시즌 첫 7연패에 빠졌다.


이정후는 첫 타석이었던 2회말 1사 후 다저스 선발투수 더스틴 메이에게 스윙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이후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이정후의 하이라이트는 샌프란시스코가 1-2로 뒤진 4회말 1사 1·2루였다. 그는 메이의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키를 넘기는 2타점 3루타를 쳐 역전을 만들어냈다. 동시에 시즌 8번째 3루타로 메이저리그 3루타 순위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이정후는 3번째 타석에서 또 하나의 타점을 추가했다. 5회말 2사 3루에서 다저스 구원투수 앤서니 반다의 싱커를 쳐 1루수 방면 내야 안타로 출루하며 3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마지막 타석인 7회말 2사 후에는 구원투수 루 트리비노 상대 중전 안타를 쳐 출루했다.


김혜성 역시 절친 이정후의 활약을 보고만 있지는 않았다. 첫 번째 타석이었던 3회초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로건 웹에게 중전 안타를 쳐 누상에 나섰다. 이후 재빠르게 2루를 훔쳐 시즌 10번째 도루로 득점권에 출루했다. 그는 1사 2루에서 오타니 쇼헤이의 우월 2점 홈런(시즌 32호)으로 득점에도 성공했다.

그는 5회초 1사 1루에서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6회초 2사 후 샌프란시스코 구원투수 랜디 로드리게스 상대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를 쳤다. 그는 출루 뒤 2루 도루에 성공하며 시즌 11번째 도루를 기록했다. 


김혜성은 마지막까지 샌프란시스코를 괴롭혔다. 다저스가 7-8로 끌려가던 8회초 2사 후 타일러 로저스 상대 2루타를 쳐 득점 기회를 만들었으나 후속타 불발로 팀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샌프란시스코와 다저스는 13일 오전 5시 5분 같은 장소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댓글 5

일병 기다려보자

2025.07.12 23:53:08

이정후 드디어 터졌네 3루타 미쳤다

중위 강탁

2025.07.12 23:53:18

혜성이가 도루까지 잘하네 다저스에서 자리 잡겠다

중사 꽃남응삼7

2025.07.12 23:53:29

히어로즈 듀오 미국 가서도 같이 날아다니는구나 뿌듯하다

병장 디도이

2025.07.12 23:53:51

다저스 7연패면 큰일인데 그래도 혜성이는 잘했다

대령 나는하늘

힘내자.

2025.07.12 23:57:53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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