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5억 먹튀' 태너 스캇 또 마무리? 팬들은 속터지는데 단장은 ''다시 9회 책임질 준비됐다'' 무한신뢰

중사 미니니

전과없음

2014.11.17가입

조회 2,078

추천 13

2025.11.13 (목) 15:01

                           





올 시즌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남기며 ‘먹튀’ 논란에 휩싸였던 LA 다저스 투수 태너 스캇이 내년에도 소방수 중책을 맡을 전망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4년 7200만 달러(약 1055억 원)의 조건에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스캇은 23세이브를 올렸으나 블론 세이브 10개를 기록하는 등 평균자책점 4.74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 스포츠 매체 ‘클러치 포인트’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정규 시즌에서 10차례 블론 세이브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스캇이 포스트시즌 엔트리에서 제외되자 팬들은 ‘역사가 반복되지 않앗다’고 안도했다”고 보도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스캇을 포스트시즌 엔트리에서 제외한 건 성적 때문이 아니다. 농양 제거 시술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스캇의 부상 공백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사사키 로키와 블레이크 트레이넨 그리고 월드시리즈 MVP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마무리 역할을 나누며 월드시리즈 2연패에 이바지했다. 

그렇다면 다저스가 다음 시즌 계투진 보강을 추진하는 가운데 스캇이 소방수 자리를 내놓게 될까. 이 매체는 “스캇이 트레이드 또는 방출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브랜던 고메스 단장은 ‘스캇은 여전히 다음 시즌 마무리 후보에 포함되어 있다’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고메스 단장은 미국 스포츠 매체 ‘더 애슬레틱’의 파비안 아르다야 기자를 통해 “그는 확실히 마무리 후보군에 포함되어 있다. 불펜 투수는 누구나 기복이 있기 마련이다. 과거에도 이런 경우를 많이 봐왔다”며 “우리는 스캇이 내년엔 훌륭한 시즌을 보낼 거라 믿는다. 다시 9회 끝을 책임질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이와 별개로 새 마무리 투수 영입도 검토 중이다. 계투진 보강은 월드시리즈 2연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팀의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하지만 구단 내부에서는 “스캇이 제 기량을 되찾는다면, 믿을 만한 마무리 투수 두 명을 보유하게 되는 셈”이라며 긍정적인 시선도 적지 않다.

결국 다저스의 선택은 스캇을 버리는 게 아니라 한 번 더 믿는 것이었다. 스캇의 부활 여부가 다저스의 3연패 도전 성패를 가를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댓글 5

상병 어떻게해야하나

2025.11.13 15:02:16

다저스가 또 한 번 믿어보는군요. 내년엔 진짜 반등하길

중사 살아가줘용

2025.11.13 15:02:22

4년 7200만 달러면 결과로 증명해야지… 내년엔 제발 좀

하사 까칠한녀석

2025.11.13 15:02:29

월드시리즈 우승 팀이라도 마무리 불안은 진짜 해결해야 한다

하사 설탕흘리는누나

2025.11.13 15:02:37

한 번 더 기회 주는 거 좋다. 내년엔 꼭 부활하길!

상병 고래킹

2025.11.13 18:44:25

◆고래◆ 네임드 제휴
첫충 100%‼️
5+5 / 10+10 / 20+15 / 50+20 / 100+40
http://go-nnn.com
코드 : named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그래 싸황에 가르자까지 껴있는데 [2]

일병 사다리뿌시기 11/17 2,413 15
자유

이번 시즌 토론토가 상황이 매우 나쁘네.. 오늘 또 졌어 [1]

하사 무이지요 11/17 2,260 14
자유

저지 현역이라 체감이 잘안됐는데 진짜 미친놈이긴하구나 image [4]

원사 남찌롱 11/17 2,344 16
자유

한때 물로 유명했던 어느 오빠의 다른 사진 [5]

병장 빽종원 11/17 2,381 17
자유

외국인 관광객들한테 난리난 한국 과자 [6]

하사 곽철용의순정 11/17 2,425 7
자유

최현석 셰프가 말하는 스테이크 굽기 꿀팁 [3]

병장 폭주감자 11/17 2,344 11
자유

미국에서 의외로 잘 팔리는 소주 [5]

중사 할앙버지 11/17 2,332 11
자유

요즘 채용공고 근황 [5]

중위 개추박기장인 11/17 2,331 8
자유

도핑사건 징계 이후 복귀한 로마마스터즈에서 알라카스한테 패배했는데 [2]

상사 언옵전문 11/17 2,290 11
자유

야닉 시너, ATP 파이널스 우승! image [3]

상병 과이아루 11/17 2,289 11
자유

로또 당첨된 개드립 유저ㄷㄷㄷㄷㄷㄷ [4]

병장 초코맛빙수 11/17 2,347 10
자유

배우 고윤정이 정말 예쁘게 나온 작품 [6]

중사 시리시리 11/17 2,332 13
자유

중국 점심시간에 있는 문화 [5]

병장 규하님 11/17 2,278 17
자유

환율이 오르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 [4]

중사 스리슬쩍 11/17 2,337 14
자유

구글 맵에서 폭로당한 양아치의 만행 [5]

하사 까칠한녀석 11/17 2,396 11
자유

너무 춥네요

전과자 S클래스천문 11/17 2,301 16
자유

버거킹 단골만 사먹을수 있는 버거 출시 [5]

중사 초전도체육회 11/17 2,429 16
자유

강민경의 프렌치토스트 레시피 [4]

소위 아가쑤씨 11/17 2,389 11
자유

월 3천 버는 와이프가 오빠는 육아나 하라고 한다면 [5]

하사 대장여 11/17 2,448 13
자유

영포티를 핵심적으로 잘 요약한 글 [5]

상병 과이아루 11/17 2,32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