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골로 증명한 선택 백승호 프리미어리그를 향하다

원사 분석했습니다

2범

2014.03.29가입

조회 1,822

추천 13

2025.08.24 (일) 05:42

                           



일보전진을 위해 일보후퇴를 선택했던 백승호는 이제 프리미어리그(PL)를 바라본다.

버밍엄 시티는 2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세인트 앤드루스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3라운드에서 옥스포드 유나이티드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버밍엄은 2승 1무를 기록했다.

백승호의 날이었다. 백승호는 한 방으로 지루한 흐름을 깼다. 전반 40분 백승호는 하프 스페이스 부근에 머물렀다. 레어드가 좌측면에서 컷백 크로스를 올리기 직전, 백승호는 박스 침투를 가져갔다. 이후 올라온 컷백 크로스를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버밍엄은 백승호 덕에 승점 3점을 챙겼다.

버밍엄이 그토록 백승호를 잡았던 이유를 증명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백승호는 90분간 1골 패스 성공률 89%(66/74), 기회 창출 2회, 빅 찬스 생성 1회, 리커버리 6회, 공격 지역 패스 9회, 지상 경합 성공 4회를 기록했다. 매체는 백승호에 양 팀 통틀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8.5점을 부여했다.

개막 이후 3경기 동안 '무결점 활약'을 보여준 백승호. 지난 시즌을 앞둔 상황, 그가 3부에 잔류한 결정은 틀리지 않았다. PL 승격을 바라보고 버밍엄에 입성한 백승호는 2023-24시즌 강등의 아픔을 맛봤다. 이후 2부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3년 안에 PL로 승격하겠다는 버밍엄의 비전을 믿고 잔류했다.

백승호조차 불안했던 선택이었지만, 이는 신의 한 수가 됐다. 백승호는 지난 시즌 내내 버밍엄의 허리를 담당했고, 2부 승격을 이끌었다. 데이비스 감독은 "백승호는 시즌 초반 국가대표로 뛸 기회에 대해 걱정했다. 대표팀에서 뛰는 것은 그에게 세상 무엇보다 중요하다. 3부에서 뛰게 되면 대표팀 발탁 기회가 없을 수도 있다는 걱정이 있었다. 당시 나는 그에게 '3부 최고의 팀에서 훌륭한 경기를 펼친다면, 대표팀은 너를 뽑을 것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반면 2부 최하위 팀에 있다면 대표팀은 너를 뽑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결국 백승호는 목표를 이뤘다. 홍명보 감독에게 꾸준한 부름을 받고 있고, 2부 승격의 꿈도 이뤘다. 2부 개막 이후, 버밍엄의 빠질 수 없는 척추 역할을 소화하며 데이비스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 일보전진을 위한 일보후퇴를 결정했던 백승호. 시즌 초반 좋은 흐름을 시작으로, PL 승격이라는 최종 목표를 향해 달릴 전망이다.

댓글 5

병장 곶휴가촐

2025.08.24 05:43:10

와 환상골 진짜 멋졌다

병장 귀두의신

2025.08.24 05:43:19


불안했던 선택이 이렇게 성공으로 이어질 줄이야

상병 햇살론인생

2025.08.24 05:43:28

대표팀에서도 계속 좋은 모습 보여주길

상병 해리꿀케인

2025.08.24 05:43:38

버밍엄이 PL 올라가면 진짜 영화 같은 스토리다

업체 계정 [고래]

2025.08.24 06:47:17

◆고래◆ 네임드 제휴
역대급 업계최초 ‼️
첫충 100%‼️ 5+5 / 10+10 / 20+15 / 50+20 / 100+40
http://go-kkk.com
코드 : named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렌탈여친 후기 [7]

대위 벤틀리B합기도 08/25 1,916 16
자유

극단적으로 먹는 사람들 건강 상태 [5]

소령(진) 귀여운꼬북이 08/25 1,878 12
자유

각성한 스타벅스, ..우리도 싸게 팝니다.. [5]

상병 졸업장인 08/25 1,904 13
자유

비 오려면

병장 S클래스천문 08/25 1,838 15
자유

이게 티라노의 진실임 [3]

중위 매즈미켈슨 08/25 1,803 12
자유

전여친과 현와이프의 차이 [1]

원사 분석했습니다 08/25 1,864 17
자유

결정사에서 5점 만점에 6점 받은 외모 [3]

상병 떳다어좁이 08/25 1,817 16
자유

굿모닝입니다

병장 S클래스천문 08/25 1,763 14
자유

교사가 교실에서 섹스하다 걸린 기사 내려면 이정도는 해야지 [5]

상병 그네개년 08/25 1,828 13
자유

드뎌 한국으로 바꿈 ㅋㅋ [5]

중위 해리매과이어어 08/25 1,818 15
자유

장원영 카리나 설윤 식사량 차이 [5]

상병 과이아루 08/25 1,913 10
자유

하퍼스 바자 코리아 표지 모델로 나선 몬스타엑스 image

대위 나는야쎾 08/25 1,697 8
자유

케인 스쿼드 얇다 발언 키미히 다른 사람들이 신경 쓸 일 [3]

일병 사장님나이스샷1 08/25 1,684 15
자유

여남이 정상인 세계 [1]

중사 군산앞 08/25 1,795 15
자유

굿모닝

상병 Bae말랭 08/25 1,747 9
자유

가족, 친구 사이에 여행 중 절대로 하면 안되는 말 [4]

중사 8기통탱크 08/25 1,794 15
자유

문명 7 몽골 확장팩 트레일러 [5]

상병 볼빨간갱년기 08/25 1,815 15
자유

어느 AV 배우의 이상형 [5]

하사 속이왜케3G 08/25 1,812 14
자유

초등학교때 사귄 커플이 좋은 이유 [2]

상사 불광동듀란트 08/25 1,846 16
자유

로건 웹 호투 슈미트 4타점 활약 SF 자이언츠 4연패 탈출 이정후 5타수 1안타 [4]

상병 뒤보면모해 08/25 1,75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