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서건창 방출 결국 4번째 FA 도전도 실패로 끝났다

병장 돈좀주소

1범

2014.08.03가입

조회 2,087

추천 14

2025.10.05 (일) 20:27

                           




베테랑 서건창(36)이 KIA 타이거즈를 떠난다.

KIA 구단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서건창의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라고 5일 밝혔다. 계약 해지에 해당하는 웨이버 절차를 밟게 됨에 따라 고향 팀 KIA와의 짧았던 인연에 마침표가 찍혔다. 2023시즌 LG 트윈스에서 방출된 서건창은 고심 끝에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으며 재기를 꿈꿨다. 지난 시즌 백업 내야수로 쏠쏠한 활약(94경기, 타율 0.310)을 펼쳤으나 올 시즌엔 비중이 거의 없었다.

주요 전력에서 배제된 서건창은 10경기 타율 0.136(22타수 3안타)에 머물렀다. 출루율(0.208)과 장타율(0.318)을 합한 OPS가 0.526. 지난 4월 18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단 한 번의 콜업 없이 시즌을 마감했다. KIA는 지난 4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을 끝으로 시즌 일정을 마무리, 선수단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리그 8위로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한 만큼 대대적인 칼바람이 예고된 상황. 서건창을 비롯해 투수 김승현과 박준표가 웨이버로 공시됐고 투수 강병우와 외야수 예진원은 육성선수 말소로 정리됐다. 앞서 소식이 전해진대로 투수 홍원빈은 개인 의사에 따라 은퇴한다.




서건창은 입지전적인 선수다. 육성선수 출신으로 2014년 KBO리그 사상 첫 시즌 200안타를 달성, 그해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하지만 이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다. 잦은 타격 폼 수정까지 겹쳐 '2014년 영광'을 회복하지 못했다. 오히려 시즌을 치를수록 개인 성적이 수직으로 하락했다. 2021년 7월 투수 정찬헌과 트레이드돼 키움 히어로즈를 떠나 LG로 이적했으나 존재감이 없었다. KIA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에는 '4수 끝에' 자유계약선수(FA) 권리를 행사했다. 모처럼 반등한 성적에 기대를 걸었지만 현실은 차가웠다. 그 결과 1+1년 최대 5억원(계약금 1억원, 총연봉 2억4000만원, 총옵션 1억6000만원)에 KIA 잔류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2025시즌 옵션이 충족되면 2026년 계약이 자동으로 연장되는 조건이었는데 10경기 출전으로 달성할 리 만무했다. FA 대박도 없었고 1+1년 계약마저 1년 만에 정리됐다.



댓글 3

하사 내반대무적권

2025.10.05 20:28:11

한 시대를 풍미했지만 이젠 세대교체의 흐름을 막을 수 없었네

하사 내반대무적권

2025.10.05 20:28:20

2014년의 서건창은 진짜 레전드였다… 아쉽다

상병 고래짱

2025.10.05 21:04:01

◆고래◆ 네임드 제휴   
첫충 100%‼️ 
5+5 / 10+10 / 20+15 / 50+20 / 100+40
http://go-zzz.com
코드 : named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톰슨 알바라도 프리시즌 충돌 일촉즉발 [5]

하사 내반대무적권 10/16 2,138 11
자유

2010 스페인 vs 2002 브라질 [2]

중위 매즈미켈슨 10/16 2,104 13
자유

좋은아침 입니다 [1]

병장 S클래스천문 10/16 2,261 13
자유

아버지 떠나신 뒤, 자식들이 할 일이 없었던 이유 [3]

하사 빕바 10/16 2,143 11
자유

남친 노트북에서 이런 걸 봐버림 [3]

하사 배터가된이유 10/16 2,324 16
자유

나는솔로 28기, 방송 최초로 임신 커플 탄생ㅋㅋㅋ [6]

상병 맥심유인촌 10/16 2,168 8
자유

손흥민 A매치 138경기 달성 팬들에 감사 인사 [4]

병장 모가미시즈카남편 10/16 2,078 17
자유

24년만에 대기록 달성한 홍명보호 [2]

일병 쎈쳐리 10/16 2,062 13
자유

여러분 방파제에 절대 올라가지 마세요 [3]

병장 순결한존슨 10/16 2,269 15
자유

웬디 인스타 [3]

소위 준이엄마 10/16 2,110 17
자유

LCK 3승 1패 출발 KT T1 젠지 승리 한화생명 패배 [3]

병장 어디개집이우승을 10/16 2,002 14
자유

에이티즈 산 돌체앤가바나 글로벌 앰버서더 발탁 image [1]

상사 김떵디 10/16 2,004 17
자유

세상에서 제일 높은 빌딩 짓겠다는 사우디 ㄷㄷ [4]

하사 복날에멍멍2 10/16 2,123 12
자유

근데 프로게이머 진짜 간지남 [4]

일병 목장1 10/16 2,084 14
자유

좆집 사건 대폭발 ㄷㄷㄷ [6]

상사 여의도공원 10/16 2,141 17
자유

연예인 삥뜯는 감독 [4]

상병 귀여운척섹시한척 10/16 2,140 16
자유

배달의 민족 예상 배달 시간 넘었을때 나의 모습 [2]

병장 디도이 10/16 2,123 18
자유

명언

상병 Bae말랭 10/16 2,079 17
자유

정부 서울 전역 투기과열지구 지정 주택시장 과열 억제 총력 [2]

상사 신나게달려봐 10/16 2,038 17
자유

조지 커비의 완벽 제구 vs 셰인 비버의 복귀전 image

병장 S클래스천문 10/16 2,04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