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인 김기인 T1전 깜짝 예고 플레이오프용 챔피언 최대한 선보일 것
레전드 그룹에서 치를 12번의 경기 중 소화한 11경기를 10승 1패를 기록했다. 압도적이고 절대적인 승률에 ‘기인’ 김기인은 크게 만족하면서 정규시즌 최종전 상대인 T1을 상대로도 승리하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젠지는 28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레전드 그룹 5라운드 KT와 경기에서 ‘기인’ 김기인이 ‘퍼펙트’ 이승민을 완벽하게 압도한 활약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9연승을 달린 젠지는 28승(1패 득실 +47)째를 기록했다.
1세트 오로라(0킬 1데스 8어시스트), 2세트 사이온(4킬 3데스 13어시스트)로 총 13표 중 9표를 득표해 POM으로 선정된 ‘기인’ 김기인은 LCK 공식인터뷰에 나서 “사실 이제 거의 다 이기고 있는 거 같아서 너무 기분 좋다. 남은 한 경기도 깔끔하게 마무리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T1을 상대로 발군의 경기력을 보인 KT를 상대로 경기 준비 과정을 묻자 ‘기인’ 김기인은 평소와 다름이 없었다는 설명을 했다. 팀 선수들의 컨디션에서 큰 문제가 없었던 만큼 특별하게 KT만을 대비한 준비는 없었다는 설명을 이어갔다.
2세트 레드 사이드에서 유나라를 연 이유를 묻자 “상대가 유나라를 1픽으로 정해서 우리 또한 그에 맞춰서 좋은 챔피언들 이제 먹었다고 생각한다. 그냥 상황에 맞게 밴픽을 한 거 같아서 뭐 나쁘지 않았던 거 같다”라고 코르키-탈리야 순서로 대처를 했던 2세트 밴픽에 대해 설명했다.
KT가 2세트 그웬 암베사 아트록스 요릭 등 다섯 장의 밴 카드 중 네 차례나 집중 견제를 했음에도 그는 사이온으로 승리의 키잡이가 됐다. 맞상대였던 ‘퍼펙트’ 이승민의 크산테와 맞대결 구도에 대해 김기인은 “크산테-사이언 구도 자체가 이제 크산테 큐스킬을 맞추냐 못 맞추냐가 많이 중요한 매치업”이라며 “이번 경기는 큐 스킬을 막기보단 CS를 많이 흘려서 아쉬운 장면이 있었다. 그래도 잘 풀린 거 같아 좋다”라고 답했다.
젠지의 정규시즌 마지막 상대인 T1전에 임하는 각오를 묻자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가 T1전이라 재밌을 것 같다. 최대한 우리가 플레이오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챔피언들 마지막으로 꺼내 볼 수 있는 대회인 거 같아서 그런 부분에 좀 더 집중할 것 같다”라고 깜짝 픽의 등장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 깔끔하게 이겨 좋게 마무리하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