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즌 27경기 출전 루크 쇼 텐하흐 감독에게 사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루크 쇼가 잦은 부상으로 인해 지난 시즌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데 대해 에릭 텐하흐 전 감독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루크 쇼는 2022-23시즌 47경기에 출전하며 건강한 시즌을 보냈지만, 이후 다시 부상이 반복되며 지난 두 시즌 동안 단 27경기 출전에 그쳤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근육 부상으로 시즌 대부분을 결장해 텐하흐 감독 체제에서 단 1경기도 뛰지 못했다.
이에 대해 루크 쇼는 “시즌 막판에 팀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며 “감독님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후임인 후벵 아모링 감독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며, 새 시즌을 위해 프리시즌에 참여 중이다.
루크 쇼는 현재 맨유 선수단과 함께 미국 투어에 나서며 두 차례 친선경기에 연속 출전해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어느덧 팀 내 최고참이 된 그는 다가올 시즌을 앞두고 다시 팬들의 신뢰를 되찾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