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궁금한 게 있으면 후배들에게도 물어봐'' 기성용의 확고한 철학 ''축구는 누구에게나 배울 수 있다''
기성용은 세 차례 월드컵(2010, 2014, 2018) 포함 A매치 110경기에서 뛰며 10골을 기록했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선 한국의 첫 원정 16강 진출에 이바지했다. U-23 대표팀에서 뛰었던 2012 런던 올림픽에선 한국 남자 축구 최초 메달(동메달) 획득에 앞장섰다.
기성용은 2020년 여름 유럽 생활을 마무리하고 서울로 돌아왔다.
기성용이 K리그에서 서울이 아닌 다른 팀 유니폼을 입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기성용이 4일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송라면 구단 클럽하우스에서 취재진과 나눈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