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에서 쫓겨난 릴라드, 친정으로 컴백 포틀랜드와 3년 계약

중사 뭉게뭉게

전과없음

2015.03.04가입

조회 1,654

추천 15

2025.07.18 (금) 19:26

                           

데미안 릴라드가 포틀랜드로 돌아왔다.

ESPN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릴라드의 포틀랜드행을 보도했다. 릴라드는 포틀랜드와 3년 4,2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새롭게 맺었다.

2012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6순위로 포틀랜드에 지명됐던 릴라드는 이후 포틀랜드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성장하면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릴라드의 뛰어난 기량에도 불구하고 포틀랜드는 좀처럼 우승권 전력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팀에 뛰어난 충성심을 보이던 릴라드 역시 조금씩 지쳐갔다.

결국 릴라드는 팀에 트레이드를 요청하며 포틀랜드를 떠나기로 마음 먹었다. 그런 릴라드가 새롭게 향했던 팀은 밀워키. 릴라드는 밀워키에서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원투펀치를 형성하며 자신의 커리어 첫 우승 도전에 나섰다.

그러나 아데토쿤보와 릴라드 콤비의 시너지는 기대 이하였다. 릴라드는 밀워키에서 2년 동안 평균 24.6점 7.0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지만 원하던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지 못했다.

거기다 릴라드는 지난 시즌 막판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그러자 밀워키 역시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아데토쿤보를 붙잡기 위한 전력 보강이 절실했던 밀워키는 마일스 터너를 영입하기 위해 릴라드를 방출하는 초대형 강수를 뒀다. 

비록 큰 부상을 당하긴 했지만 올스타급 기량을 갖추고 있는 릴라드가 시장에 나오자 많은 팀들이 관심을 드러냈다. 그런 가운데 릴라드의 선택은 포틀랜드로의 컴백이었다. 

결별 당시 아름답게 헤어진 것은 아니었기에 포틀랜드와 릴라드의 관계는 회복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조 크로닌 단장이 직접 릴라드의 집을 방문해 화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릴라드 역시 자신의 가족들이 있는 포틀랜드로 돌아오기로 결심했다. 

한편 릴라드는 다음 시즌 부상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다. 릴라드가 포틀랜드 유니폼을 입고 다시 코트를 누비는 시점은 2년 후가 될 전망이다. 

댓글 5

상사 여의도공원

2025.07.18 19:26:56

눈물 난다 진짜…

중사 맛있는양념

2025.07.18 19:27:04

포틀랜드가 진짜 집이긴 했나보다… 다시 함께 가보자

대위 나는야쎾

2025.07.18 19:27:12

릴라드가 건강하게만 돌아오면 리더십 하나는 진짜 탑급임

병장 밍밍스페셜

2025.07.18 19:27:21

데임: “나 돌아왔다. 이번엔 진짜 끝까지 간다”

중사 8기통탱크

2025.07.18 19:27:28

NBA판 손흥민이네. 진심과 충성으로 돌아온 사나이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담배 존나 땡긴다ㅋㅋㅋㅋㅋㅋ [2]

중사 너구리계란추가 07/23 1,517 16
자유

길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쪽지를 주는거야 [4]

중사 할앙버지 07/23 1,560 14
자유

층간소음 항의 했더니 이런 쪽지와서 경찰 신고 [3]

중위 꼬로미 07/23 1,535 14
자유

ㅅㅂ 존나 졸림;; [2]

병장 아스날챔스우승기 07/23 1,531 16
자유

오토바이에 딸려 뇌진탕, 면허시험장 사고 책임공방 [5]

소위 소주는진로가답 07/23 1,537 12
자유

ㅋㅋㅋ 다저스 짐 ㅅㅂㅋㅋㅋ [2]

상병 낭만축구 07/23 1,490 12
자유

더워뒤질거같다 [2]

중사 미쓰주진아 07/23 1,471 12
자유

레알 마드리드 '로드리' 영입 고려중 [5]

중위 NBA매냐 07/23 1,543 14
자유

일야는 또 없음ㅋㅋ [2]

상병 삼습만원 07/23 1,486 14
자유

''속도/힘/득점력 더해줄 것'' 스페인 매체, '금쪽이' 래시포드 합류에 기대감 '대폭발' [6]

소위 너만꼬라바 07/23 1,539 10
자유

2인자를 벗어나고 싶은 아르테타 감독, ''우린 더 많은 선수들을 원해'' 아스널, 몸집불리기가 EPL 우승 승부수 [5]

병장 내귀를스쳐 07/23 1,480 15
자유

70대를 청춘이라고 하는 이대남 [4]

상사 애국보수김지수 07/23 1,517 11
자유

거대 딜도를 항문에 삽입했더니 ㄷㄷㄷ [3]

중사 콩본좌 07/23 1,563 10
자유

무시무시한 한국인의 나쁜 식습관 [3]

병장 00년생넴붕이 07/23 1,569 13
자유

바닷물이 철을 녹슬게 만드는 이유 [5]

소위 준이엄마 07/23 1,584 15
자유

여자친구 사귀고 싶어 부단히 노력했던 중국인의 최후 ㅠㅠ [4]

소위 노도견 07/23 1,606 15
자유

역사의 현장에 있었던 이서진 ㄷㄷ [5]

하사 에로망가 07/23 1,568 15
자유

요즘 군대리아 근황 [5]

상사 햄스트링볶음밥 07/23 1,600 13
자유

3040 스윗 가이들이 위함한 이유 ㄷㄷㄷ [7]

일병 드록신뽀또 07/23 1,659 16
자유

층간소음 참으라며 월200 주는 윗집 [4]

상사 88년생용띠아재 07/23 1,60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