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먀오화 군사위원 해임... 심상치 않아 보이네요

상병 야무지게먹자

전과없음

2014.09.16가입

조회 1,976

추천 16

2025.06.30 (월) 21:00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의 먀오화 정치공작부 주임이자 서열5위 먀오화의 해임과

리한쥔 해군참모장의 전인대 대표직 박탈이 3일 전 일어났습니다.

 

이 외에도 거론 되고 있는 인물들의 특징이...

시진핑이 직접 임명하고 꽂아 넣고 키운...최측근... 

낙마한 리상푸, 친강, 웨이펑허 등은 특히 권력의 중심에 가까운 인물들이었다는 점에서,

모락모락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전 국방 부장 리샹푸의 자리가 비었고,

허웨이둥 부주석은 공개석상에 몇개월 보이지 않고...

 

어차피 내부의 진실은 알 수 있는 길이 없으므로,

두어 달 전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한 두 가지 중 하나의 결과겠죠.

 

하나는 시진핑의 최측근 인사도 반부패 단속의 예외가 될 수 없다는 메시지로,

근래 선전 같은 1선 도시의 기업과 매장마저 줄줄이 문을 닫고 있는 현실에

반부패 처결 퍼포먼스를 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둘은 내부 권력 재편의 일환으로 분석하기도 합니다.

 

거론 된 인물들 한 사람 한 사람이 굵직한...이들이어서

과연 시진핑이 직접 임명한 이들 위주의 숙청이 어떤 의미로 향 후 나타나게 될지...

특히 군내 정치교화를 담당하고 승진 인사에 꽤 영향력이 컸던 먀오화라..

 

어떤 일의 전조 증상인지는 모르겠으나

확실히 심상치는 않아 보입니다.

 

시진핑이 내 주변 인물을 쳐내는 퍼포먼스로 경제 불황으로 불만이 많아진 대중을 달래려는 것일지..

 

재밌는 점은 지켜 보는 시각에 따라 달라진다는 건데요.

반부패 숙청의 끈을 따라 가다 보면 이미 12명 이상의 인문해방군 장성들과 방위 산업 임원들이 부패 연루로

피바람이 이미 불고 있었고, 그 연장선이라고 본다면...

군 내부 권력 재편의 의미가 더 강하겠지만

기이하게 요즘에는 이게 시진핑 최측근 위주로 잘려 나간다는 말이죠.

 

즉 해석하기에 따라 권력 재편으로 보일 수도 있고,

어차피 실질적인 칼바람 퍼포먼스를 보여주려면...권력 핵심에 가까울 수 밖에 없고,

권력 핵심은 또한 시진핑과 가까웠으니 그리 되었을 것이라고 보면...

끼워 맞추기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결론은....중국 공산당 군 관련 심상치 않은 피바람은 ... 심각한 것이 맞는데,

어떤 의도인지... 배경은 .. 알 수 없다... 입니다.

댓글 6

하사 여자가밥사라

2025.06.30 21:00:17

다른 건 상관 없은데 최근 권워주의 정권이 보여주는 내부 권력 약화를 극복하기 위해 외부 갈등을 부추기는 흔한 패턴으로 발전하지만 않았으면 좋겠네요.

하사 걷다보니아마존

2025.06.30 21:00:30

권력 다툼의 상대방이 외부 갈등을 유발하는 쪽이 아닌 것으로 압니다.
즉, 기존의 전랑 외교가 아니라 유화적인 대외 정책이 예상 되는...

상사 식사하자

2025.06.30 21:00:41

중국 수뇌부가 가장 신경쓰는 군사분야에서의 잇다른 이변은 뭔가 큰게 오고 있다는 뜻이죠.
시진핑의 실각 또는 대만침공 시작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대위 비나이댜

2025.06.30 21:00:49

대만 침공하라고 임명한 사람들이 짤리는 거죠. 미국에 있는 재산들 다 옮기거나 정리하기 전 까지는 대만 침공 자체가 쉽지 않아 보이네요.

일병 사다리물주

2025.06.30 21:01:01

저는 시진핑이 진짜 실각해야 믿을 정도의 내용이지
그전까진 그다지 신뢰할 만한 내용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상사 갓쑤영

2025.06.30 21:01:11

흔한 유튜버의 거짓말일것 같습니다.근거도 희미하고 논리적인 비약도 심하더군요.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차 뽑기 전까진 몰랐던 불편한 현실 [6]

중사 첼시때문에불면증 07/23 1,626 15
자유

쳐돌아버린 19금 야툰 도입부 근황 ㅁㅊ

병장 아스날챔스우승기 07/23 1,587 12
자유

비빔밥에 된장찌개 넣는 건 개밥? [5]

상병 낭만축구 07/23 1,596 8
자유

한국 체류 외국인 273만명 돌파 [8]

대위 종로토박이 07/23 1,645 9
자유

노홍철의 진짜 광기 [3]

하사 내고생 07/23 1,593 8
자유

오빠는 왜 여친이 없지? [3]

대위 노랑까마귀 07/23 1,612 14
자유

시원하게 열무국수 먹어라 image [4]

하사 수원삽니다 07/23 1,572 14
자유

30대 남성분들 솔직하게 원하는 결혼상태 뭐에용 [5]

상사 언옵전문 07/23 1,639 10
자유

요즘 늘고있다는 중년 은둔자들 ㄷㄷㄷㄷㄷ [6]

하사 빕바 07/23 1,651 10
자유

의정부고 졸업사진 역대급 레전드 등장 [3]

상병 햇살론인생 07/23 1,694 15
자유

원피스 매 화마다 의상 디테일이 살아있다 [1]

중사 구두쇠 07/23 1,615 11
자유

에미넴의 nㅡword 관련 논란 흑인 커뮤니티 반응은 [3]

중위 시왕잉 07/23 1,613 10
자유

서머리그 퍼스트 and 세컨드 팀 명단 공개 [3]

소위 아가쑤씨 07/23 1,640 15
자유

도시락 반찬으로 이거 가져오면 싸움 났던 시절 [4]

대위 불륜의현장 07/23 1,721 10
자유

무섭지만 따뜻한 새아빠 이야기 [2]

하사 존슨씨 07/23 1,636 14
자유

메시의 전설적인 기록을 깬 오나나 ㄷㄷㄷㄷ [3]

소령(진) 귀여운꼬북이 07/23 1,754 10
자유

호불호 갈린다는 삼겹살 소스 조합 [6]

상병 해리꿀케인 07/23 1,708 16
자유

아침 운동이 꼭 필요한 이유 [1]

상병 과이아루 07/23 1,669 18
자유

화제의 2호선 완주 유튜버 비키니 사진 공개 [3]

병장 큰흑야추맛 07/23 1,771 16
자유

세상의 진실을 알아버린 뭉치 [1]

상병 사다리개꿀이 07/23 1,65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