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 음바페 다 했다 레알 마드리드 엘클라시코 2 1 승리

병장 돈먹자앙

1범

2011.09.10가입

조회 2,061

추천 19

2025.10.27 (월) 05:26

                           



지구촌 최대의 라이벌전, '엘 클라시코'의 승자는 레알 마드리드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에서 FC 바르셀로나를 2-1로 꺾었다. 이번 경기로 레알은 시즌 초반부터 이어진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지켰다. 반면 바르사는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레알은 티보 쿠르투아가 골문을 지켰고, 알바로 카레라스–딘 후이센–에데르 밀리탕–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수비 라인을 형성했다. 중원에는 오렐리앙 추아메니, 에두아르두 카마빙가, 주드 벨링엄이 자리했고, 공격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아르다 귈러가 측면에서 지원하며 킬리앙 음바페가 최전방에 섰다. 전형적인 4-1-4-1 포메이션이었다.

이에 맞선 한지 플릭 감독의 바르사는 보이치에흐 슈제스니가 골문을 지켰고, 알레한드로 발데–에리크 가르시아–파우 쿠바르시–쥘 쿤데가 수비를 맡았다. 미드필더진에는 프렝키 데 용과 페드리가 중심을 잡았고, 2선에는 라민 야말–페르민 로페스–마커스 래시포드가 나섰다. 최전방에는 페란 토레스가 배치됐다. 플릭 감독은 4-2-3-1 전술로 레알의 중원 장악력을 견제하려 했다.

그러나 경기 초반부터 레알의 압박이 매서웠다. 전반 21분, 레알의 공격이 불을 뿜었다. 벨링엄이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찔러 넣었고, 음바페가 이를 받아 박스 안으로 파고들었다. 음바페는 특유의 폭발적인 스피드로 수비를 제치며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슈제스니의 손끝을 스치며 골망을 흔들었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는 순식간에 환호로 뒤덮였다.

하지만 바르사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37분 래시포드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며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고, 페르민 로페스가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잠시나마 베르나베우를 침묵시킨 순간이었다.



그러나 균형은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42분, 코너킥 상황에서 밀리탕이 헤더로 공을 중앙으로 떨어뜨렸고, 그 자리에 있던 벨링엄이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번에도 슈제스니가 손을 뻗었지만, 공은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다시 2-1, 레알이 앞서 나갔다. 벨링엄은 골 직후 주먹을 불끈 쥐며 음바페와 포옹했고, 두 스타의 시너지가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전 바르사는 흐름을 되찾기 위해 래시포드와 야말을 중심으로 측면 돌파를 시도했지만, 레알의 수비는 단단했다. 특히 추아메니와 카마빙가의 중원 커버 플레이가 완벽했다.

후반 3분에는 레알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벨링엄의 슛이 가르시아의 손에 맞으면서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음바페가 골문 오른쪽을 노렸으나, 슈제스니가 방향을 읽어내며 선방했다. 레알로서는 승부를 조기에 결정지을 수 있었던 찬스를 날린 셈이었다.

이후 경기 막판까지 바르사는 동점골을 위해 총공세를 펼쳤지만, 쿠르투아의 철벽이 버텼다. 오히려 레알이 후반 42분 역습으로 추가골을 노렸으나, 음바페의 왼발 슛이 골대를 살짝 빗나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는 결국 레알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엘 클라시코'다운 치열한 경기 속에서도 레알은 한 수 위의 결정력을 보여주며 자존심을 지켰다.

벨링엄은 1골 1도움으로 경기의 주인공이 됐고, 음바페는 1골과 수차례의 위협적인 돌파로 바르사 수비진을 괴롭혔다.

댓글 5

중위 매즈미켈슨

2025.10.27 05:26:33

벨링엄 진짜 미쳤다

대위 벤틀리B합기도

2025.10.27 05:26:46

음바페랑 합 너무 좋다

중사 꿍머니가져가세요

2025.10.27 05:26:54

바르사 수비진 오늘 너무 불안했음

상병 멜로가체질

2025.10.27 05:27:03

엘클라시코답게 경기 수준이 대단했다

상병 아이러부클롭

2025.10.27 05:27:10

레알 우승 각이다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벌써 6시 다 돼가네여.. [3]

병장 아이즈원강혜원 11/06 1,994 16
자유

시스타 얘네는 왜 해체한거지 [2]

상사 대전여신 11/06 1,913 13
자유

어두워 ㅠㅠㅠ [4]

중위 매즈미켈슨 11/06 1,999 17
자유

교촌 허니콤보+레드콤보 [6]

병장 밥양작은돈까스집 11/06 2,096 16
자유

맥아서도 병신이긴한데요 [3]

병장 모가미시즈카남편 11/06 1,891 9
자유

퇴근 준비 [3]

소위 엔비디아올매수 11/06 1,962 9
자유

16득점에 공격 성공률 65.22 '수훈선수' 된 임재영이 기자회견장에서 꺼낸 이름, 1998년생 동갑내기 박지훈 [5]

소위 너만꼬라바 11/06 1,946 10
자유

ㅋㅋㅋ베트꽁 공안새끼들 잘하노ㅋㅋㅋ [2]

병장 돈먹자앙 11/06 1,931 17
자유

쉬는 날 ㅅㅅㅅ [3]

상사 니키준 11/06 2,133 17
자유

맥아서 선골 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 [2]

상병 무브으리 11/06 1,880 17
자유

페퍼 배당 좀 이상하다 [2]

일병 사다리물주 11/06 2,062 12
자유

런베뮤, 과로사한 20대 직원 유족과 합의 [4]

상병 가제투형사 11/06 1,973 14
자유

성시경 매니저 김현수 얼굴 공개.jpg [23]

상사 소신있게살자 11/06 6,397 36
자유

커피이 ㅠㅠ [4]

중위 시왕잉 11/06 1,992 16
자유

아씨발 개같은 한녀들 말고 [2]

하사 나라왕자 11/06 2,039 14
자유

요즘느바 특 [3]

상사 골반은진리 11/06 1,913 14
자유

ㅋㅋㅋㅋ 동남아에 남미 용병 엄청 많네요 [3]

상병 야무지게먹자 11/06 2,189 17
자유

편의점 빼빼로 2+2하길래 개처먹음.. [4]

하사 대장여 11/06 1,935 13
자유

블라에서 말하는 가성비남 거르는 방법 9개 [6]

하사 속이왜케3G 11/06 1,960 18
자유

''4쿼터는 대환장쇼'' 선수들 자랑스럽다던 김효범 감독, 턴오버 속출에 아쉬움 [5]

상병 그네개년 11/06 1,94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