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국대 출신 알렉스 홀 두산 유니폼 입다 한국 무대 테스트 중

상병 킹스날개같이부활

전과없음

2016.05.30가입

조회 1,993

추천 14

2025.10.17 (금) 06:44

                           







일본 미야자키 피닉스 교육리그에 참가 중인 두산 베어스 선수단에 ‘낯선 용병’이 뛰고 있어 화제다. 두산은 왜 호주 국가대표 출신 외야수를 돌연 일본으로 부른 것일까. 

2025시즌을 9위로 마친 두산은 이달 초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2025 피닉스 교육리그를 소화 중이다. 니무라 퓨처스팀 총괄 코치를 필두로 투수 이병헌, 최준호, 김유성 등 14명, 포수 류현준, 박성재 등 3명, 내야수 안재석, 오명진, 임종성, 박준순 등 7명, 외야수 김민석, 전다민 등 4명이 기량 향상을 위해 25일간 18경기를 치른다. 

그런 가운데 교육리그 참가 명단에 없는 외국인선수가 두산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고 있어 화제다. 그의 정체는 호주 국가대표 외야수 출신 알렉스 홀(26)로, 11일 두산 선수단에 합류해 12일 일본리그 선발팀과의 경기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홀은 외야수, 1루수, 포수가 가능한 우투양타로, 코너 외야가 주 포지션이다. 미국 마이너리그 5시즌 통산 252경기 타율 2할3푼1리(889타수 205안타) 19홈런 132타점 117득점 OPS .676를 남겼고, 2024-2025시즌 호주리그 퍼스 히트 소속으로 36경기 타율 2할5푼8리(132타수 34안타) 8홈런 25타점 22득점 OPS .867을 기록했다. 국내 팬들에게는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 한국 선발 문동주 상대로 홈런을 친 호주 국가대표 선수로 익숙하다. 

두산이 홀을 일본으로 부른 이유는 2026시즌부터 프로야구에 도입되는 아시아쿼터 제도 때문이다. 두산 프런트는 아시아쿼터 도입 확정 발표와 함께 발 빠르게 호주에 스카우트팀을 파견, 유망주 리스트업에 착수했다. 그 과정에서 국제대회 경험이 비교적 풍부한 홀이 눈에 띄었고, 지난 7월 퓨처스 베이스캠프가 차려진 이천 베어스파크로 선수를 불러 1차 테스트를 실시했다. 




두산 관계자는 OSEN과 전화통화에서 “지난 시즌부터 아시아쿼터 제도에 대비하기 위해 영입 가능한 선수들을 물색하고 있다. 홀의 경우 한국에서 성공하고 싶은 의지가 커서 7월 이천에서 같이 훈련을 해보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했다. 당시 기본적인 기량을 확인했고, 2차로 교육리그에 불러 실전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 체크하고 있다. 국제대회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선수라 빠르게 리스트에 포함했다”라고 설명했다. 

두산이 홀을 유심히 지켜보는 또 다른 이유는 코너 외야에 대한 갈증 때문. 올해도 좌익수를 두고 김인태, 김대한, 조수행, 김민석, 추재현 등 수많은 선수들이 경쟁에 나섰으나 그 누구도 자리를 차지하지 못했다. 두산은 이에 신인드래프트에서 소중한 1라운드 지명권을 우타 거포 외야수 김주오에게 행사했고, 아시아쿼터 또한 코너 외야가 가능한 홀에게 테스트 기회를 부여했다. 

1차 이천 테스트에 이어 2차 교육리그까지 홀을 불렀다는 건 그 선수에 대한 가능성을 어느 정도 확인했다는 이야기. 교육리그를 마친 뒤 고국 호주로 돌아가는 홀은 오는 2026시즌 두산에서 코리안드림을 실현시킬 수 있을까. 

댓글 4

대위 노랑까마귀

2025.10.17 06:47:43

문동주 상대로 홈런 친 선수가 두산에? 기대된다

병장 만수르123

2025.10.17 06:47:53

아시아쿼터 진짜 이제 현실이네

대위 돌동쥬

2025.10.17 06:48:02

외야 보강 제대로 했으면 좋겠다

상병 고래신

2025.10.17 08:39:29

◆고래◆ 네임드 제휴   
첫충 100%‼️
5+5 / 10+10 / 20+15 / 50+20 / 100+40
http://go-zzz.com
코드 : named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일본 버블시절패션 [8]

중위 맴돌아매미 10/21 2,027 14
자유

아직 화욜 [3]

상병 욕정오빠 10/21 1,908 14
자유

비타민ㅎㅎ [2]

일병 사다리뿌시기 10/21 1,880 9
자유

25년 10월 AV 데뷔 배우 목록 [9]

중위 품번찾아요 10/21 1,993 18
자유

담배!!! [4]

중위 매즈미켈슨 10/21 1,882 11
자유

섬 캠낚하다 좆될뻔한 유튜바...jpg [7]

소령(진) 귀여운꼬북이 10/21 1,941 10
자유

시간이 벌써 4시네옄ㅋㅋ [3]

소위 사콘반 10/21 1,903 11
자유

생각해보니 t1 8강 진출하면 kt or al임? [5]

상사 뚱기 10/21 1,911 15
자유

???:이봐 매튜스 이게 어려워? image [1]

일병 사다리뿌시기 10/21 1,888 11
자유

보였다...! 우동님의 계획이...! [7]

소위 강대헌 10/21 1,890 10
자유

걍 페이튼 왓슨은 4년 60밀이 딱아닌가?? [3]

소위 신워탑 10/21 1,941 10
자유

드디어 느바가 오는구나 [3]

소위 아가쑤씨 10/21 1,885 14
자유

노부랜두 초콜릿을 아시나?? [3]

하사 넴드10년차눈팅 10/21 1,991 11
자유

오늘 뭔가 박병호 나올거같음 [3]

상병 과이아루 10/21 1,980 8
자유

삼성 야구!! [2]

중사 미쓰주진아 10/21 1,975 11
자유

정부가 캄보디아에서 구출한 청년들 ㄷㄷㄷㄷ..JPG [10]

중위 꽉찬B컵누나 10/21 1,984 15
자유

일이 너무 바쁨 ㅜㅜㅜ [3]

상사 니가가라1 10/21 1,956 12
자유

오늘 롤 [3]

하사 신촌동개껑패 10/21 1,884 13
자유

하늘이 왜케 어둡죠 [3]

상병 텐석열 10/21 1,950 13
자유

오늘 저녁은 [3]

하사 오구라나나 10/21 1,94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