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과 작별 선언, 10년의 여정을 마칠 시간

하사 땅드라

전과없음

2014.11.10가입

조회 1,727

추천 18

2025.08.02 (토) 17:29

                           

손흥민, 토트넘과 작별 선언, 10년의 여정을 마칠 시간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와의 작별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그는 서울에서 열린 프리시즌 기자회견에서 구단과 팬들에게 이별을 고하며, 10년간 이어온 토트넘 생활을 마무리할 뜻을 전했다.

"이 결정은 제 커리어에서 가장 힘든 순간 중 하나였습니다." 손흥민은 담담히 말을 이었다. "그러나 스스로를 발전시키고자 새로운 환경에서의 도전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이곳에서 보낸 10년은 제 인생에서 매우 특별한 시간이었고, 이제 성숙한 남성으로서 떠나려 합니다."

그의 발표는 감독 토마스 프랭크와 함께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뤄졌다.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은 모든 면에서 진정한 토트넘 레전드이며,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라며 깊은 존경과 아쉬움을 표했다. "완벽한 이별의 타이밍은 없지만, 지금이 그 시기라고 함께 결정했습니다."

손흥민은 2015년 8월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454경기에 출전해 173골을 넣으며 클럽 역대 득점 순위 5위에 올랐다. 특히 2019년 번리전에서의 환상적인 드리블 골로 FIFA 푸스카스 상을 수상했고, 2021/22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그는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며 주장으로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영광도 누렸다. 10주년을 맞이한 그의 작별은 많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기지만, 손흥민은 "이 결정이 모두에게 받아들여지기를 희망한다"며 진심 어린 작별 인사를 전했다.

댓글 4

중사 가야번

2025.08.02 17:30:17

진짜 이 순간이 오다니… 고맙고 또 고마웠습니다, 캡틴 손.

원사 비가올라나

2025.08.02 17:30:56

레전드는 떠나도 영원히 기억됩니다. 토트넘 역사 그 자체.

원사 백프롱

2025.08.02 17:31:30

프리미어리그에서 남긴 기록은 두고두고 회자될 거예요. 푸스카스, 골든부츠, 주장까지…

하사 개똥벌레뿡

2025.08.02 17:32:06

이제는 새로운 도전. 응원밖에 안 나옵니다. 존경합니다.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오늘도 존나 빡센 하루였을 텐데 [1]

병장 전술성애자 08/04 1,594 15
자유

일야 픽 나간다 딱대~ [1]

일병 쎈쳐리 08/04 1,545 12
자유

날씨 갑자기 변덕 심함 [2]

상사 박성은 08/04 1,561 9
자유

오삼불고기 정식 + 밥 한바가지

일병 그닝데슈넹 08/04 1,536 10
자유

야구 부재로 인한 심심함 발생 [2]

병장 대한민국경찰14 08/04 1,508 13
자유

직장인 vs 백수 하루일과 image [4]

중사 따야지딱지 08/04 1,607 10
자유

늘 국야가 없어서 좀 심심하네요 [2]

상병 멜로가체질 08/04 1,515 5
자유

확실히 월요일이 겁나 심심하긴해~ [1]

소위 고양이주인 08/04 1,579 14
자유

축구 경기까지 2시간 남았는데 뭘 함? [2]

일병 딱한번면 08/04 1,538 11
자유

퇴근하는 놈들 즐퇴해라~~!!!! [2]

중위 NBA매냐 08/04 1,511 8
자유

퇴근 준비 완료! [2]

일병 사다리뿌시기 08/04 1,523 15
자유

야구 없으니까 개우울 [2]

소위 김해대바리 08/04 1,527 11
자유

게임할때는 한국파티 찾으라는 외국 스트리머 image [2]

상병 멜로가체질 08/04 1,566 13
자유

보타포구, 본머스의 골키퍼 네투와 영입 협상 중 [3]

하사 아이인 08/04 1,550 11
자유

늦점인지 이른저녁인지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 [2]

상사 김떵디 08/04 1,596 10
자유

바르샤 경기 언제 시작하냐ㅋㅋㅋ [2]

병장 언저리타임 08/04 1,500 10
자유

감기 기운 의심됨 [2]

원사 08년생티모장인 08/04 1,537 15
자유

월요일 유일한 장점 [1]

원사 갓물렁이 08/04 1,541 13
자유

헬요일도 슬슬 끝물임ㅋㅋ [2]

하사 네이마르척추 08/04 1,567 11
자유

어린 시절 배달음식 전화 주문 [2]

상사 미싱 08/04 1,56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