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크 뉴캐슬 2군 강등 리버풀 이적 불발

소령(진) 토마스뮬러

전과없음

2013.12.13가입

겸손.사랑.용기

조회 1,829

추천 20

2025.08.21 (목) 07:22

                           



알렉산데르 이사크(뉴캐슬 유나이티드 FC)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뉴캐슬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크레이그 호프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이사크는 리버풀 FC 이적을 절박히 바라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20일 공개된 그의 성명은 이적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는 현실을 깨닫고 나온 반응"이라고 보도했다.

이사크는 올여름 리버풀 이적이 유력하게 여겨졌다. 다만 이적료 협상이 지지부진하고 뉴캐슬이 대체자 영입에 어려움을 겪으며 암초에 부딪혔고, 결국 성명을 내놓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이사크는 20일 영국 맨체스터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 2025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PFA 올해의 팀 선정 소감을 밝혔다.



"올해의 팀에 선정돼 자랑스럽다. 팬들과 동료들에게 감사하다"고 운을 뗀 이사크는 "나는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할 때 그 자리에 있는 건 옳지 않다고 느꼈다. 나는 그동안 침묵을 지켜왔지만 다른 이는 입을 열어 자신의 생각을 관철시키고자 했다. 합의 내용과는 다르다는 걸 알면서도 그렇게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현실은 약속이 있었고, 뉴캐슬은 오랫동안 내 입장을 알고 있었다. 약속이 깨지고 신뢰가 무너졌을 때 더 이상 관계는 지속될 수 없다. 이것이 지금 내가 처한 상황이며 변화가 필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사크의 폭로는 되려 뉴캐슬의 심기를 건드린 꼴이 됐다. 호프에 의하면 뉴캐슬은 이사크의 성명을 접한 뒤 불쾌해 했고, 절대 이적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을 단호히 했다. 기용하지 않는 한이 있더라도 구단이 선수에게 지는 선례를 만들지 않겠다는 의도다.



뉴캐슬은 같은 날 성명을 발표, "이사크의 성명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그는 계약이 남아있고 올여름 구단을 떠날 수 있다는 어떠한 약속도 없었다. 우리는 자랑스러운 전통을 가진 구단이다. 이사크는 여전히 우리 가족이며 다시 동료들과 함께할 준비가 되면 환영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댓글 4

병장 나미타므냐

2025.08.21 07:22:33

이사크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구단 입장도 이해되네

상병 졸업장인

2025.08.21 07:22:44

리버풀행은 물 건너갔네, 이제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중위 개추박기장인

2025.08.21 07:22:54

SNS로 폭로하는 건 선수에게 독이 될 수도 있지

상병 킹스날개같이부활

2025.08.21 07:23:08

뉴캐슬도 단호하게 나오니까 앞으로 선수 관리가 힘들겠다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선넘는 요즘 삼겹살 1인분 취급 [5]

상병 귀신픽스터 08/22 1,942 15
자유

원주에서 열리는 로맨틱 야외 영화제 image [3]

중사 맨유언제부활해 08/22 1,832 11
자유

한국에서 달라지는 문신 인식 [3]

병장 어디개집이우승을 08/22 1,929 14
자유

야구를 전혀 모르는 사람의 생각 [4]

일병 건승곤승꽁승 08/22 1,845 16
자유

커피 마실때 잘못된 습관 [4]

상사 갤럭시s좋와요 08/22 1,858 19
자유

에스파 카리나 Harpers Bazaar 9월호 커버 장식 image [3]

소위 아가쑤씨 08/22 1,824 17
자유

4연승 달리던 삼성, NC에 제동 걸렸다 [2]

소위 아가쑤씨 08/22 1,757 16
자유

시간개빠르다 [3]

병장 S클래스천문 08/22 1,764 11
자유

뉴스에 나온 여름 최고 기온 1위 [4]

병장 돈좀주소 08/22 1,884 14
자유

호불호 갈리는 500엔 고기 라멘 정식 [3]

상사 멈출수가 08/22 1,837 16
자유

부대찌개 맛없게하는 집 특징 [4]

상사 그래서난미쳤다 08/22 1,799 18
자유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버스 노선 [4]

상병 펭슈 08/22 1,803 15
자유

잘생긴 편의점 알바생의 하루 [5]

중사 귓구녕에한방 08/22 1,894 17
자유

최신 대학교 연봉 순위 [4]

병장 돈좀주소 08/22 1,859 17
자유

아이유가 생각하는 김연아 [5]

중위 민달이2 08/22 1,822 14
자유

경주 난임치료 한의원 웨이팅 [4]

하사 엑셀이 08/22 1,782 16
자유

황당한 유튜브 컨텐츠 [5]

상병 음바예 08/22 1,874 12
자유

걸그룹 초성게임 [4]

상사 언옵전문 08/22 1,815 19
자유

진짜 좆됐다는 한국 취업시장 [5]

중위 고무고무123 08/22 1,857 17
자유

2025년 세계에서 가장 강하고 영향력 있는 나라들 [4]

중사 군산앞 08/22 1,85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