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개편 충격에 외국인 투자자 이탈 코스피 급락 원화 1400선 붕괴

상병 떳다어좁이

전과없음

2012.10.04가입

조회 1,651

추천 13

2025.08.03 (일) 11:38

                           

정부의 세제 개편안 발표 직후,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주식을 대거 매도하며 8월 1일(금) 한국 증시가 급락하고 원화는 달러당 1,400원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3.9% 하락한 3,119.41로 마감하며 올해 두 번째로 큰 낙폭을 기록했다. 코스닥 역시 4% 떨어진 772.79에 장을 마쳤다. 이는 6월 새 정부 출범 이후 가장 큰 하락세다.

 

정부가 발표한 세제 개편안은 ▲법인세 최고세율을 24%에서 25%로 인상 ▲대주주 양도소득세 과세 기준을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낮춤 ▲주식 거래세 0.1%포인트 인상 등을 포함했다.

 

이에 대해 DS투자증권 김수현 리서치센터장은 “정부가 한편으로는 코스피 5000을 외치면서도 시장을 억누르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혼란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에서 6,60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기관도 1조 700억 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1조 6,300억 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14.4원 상승한 달러당 1,401.4원을 기록하며, 약 9개월 만에 1,400원을 돌파했다.

 

코스피 상장 종목 935개 중 885개가 하락했고, 삼성전자(-3.5%), SK하이닉스(-5.7%), 현대중공업(-2.9%), LG에너지솔루션(-2.5%) 등 대형주가 줄줄이 떨어졌다. 철강업체들도 미국의 50% 고율 관세 여파로 포스코홀딩스(-5.8%), 현대제철(-4.2%) 등이 하락했다.

 

방산주는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했고, 코스닥에선 무려 89%의 종목이 하락했다.

 

다만, 한화오션(+4.5%)과 STX엔진(+3.6%) 등 일부 조선 관련주는 미-한 협력 강화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다.

댓글 3

중사 미쓰주진아

2025.08.03 11:38:50

차라리 세금 손대지 말고 방치했으면 더 좋았을 듯

중사 그리운호박

2025.08.03 11:39:01

원화도 깨지고 코스피도 깨지고… 투자자만 피눈물 흘리네

중위 고무고무123

2025.08.03 11:39:11

주가 올리겠다고 말만 하지 말고, 정책으로 보여줘야지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오구라 유나 잠옷 경매 ㄷㄷㄷ

하사 아이인 08/04 1,620 8
자유

통상협상 고비 넘긴 구윤철 경제정책 본격 시동 [2]

하사 엑셀이 08/04 1,557 17
자유

1937년 고려인 강제 이주 사실상 대규모 강제 추방 [3]

상사 꼬맹군단 08/04 1,597 12
자유

무능한데 호불호 갈리는 직장 상사 유형 [1]

소위 사콘반 08/04 1,596 14
자유

군인에게 월급은 평범한 돈이 아니다 [1]

하사 내고생 08/04 1,624 11
자유

중산층의 상징이었다 vs 그정도는 아니다 [5]

일병 드록신뽀또 08/04 1,662 17
자유

당근마켓에서 5억원 운석 판매중 [4]

원사 프라이빗베팅 08/04 1,668 15
자유

폭우에 휩싸인 한국 남서부 지역 기록적 강수량 image [3]

상사 아쿠아쿠 08/04 1,624 10
자유

영화 건축학개론 NTR 장면에 극대노하는 유재석 [4]

상병 녀석이 08/04 1,602 15
자유

SPC 불매 난이도 [7]

중사 감성토쟁 08/04 1,668 16
자유

가슴하고 ㅂㅈ 몇장 보내봐라 [3]

병장 돈먹자앙 08/04 1,669 15
자유

에스파 9월 5일 여섯 번째 미니 앨범 Rich Man으로 컴백 image [2]

소위 아가쑤씨 08/04 1,560 16
자유

현재 미국에서 논란중인 vs 주제 [2]

소위 사콘반 08/04 1,560 17
자유

혈당 스파이크 없는 과일! [4]

병장 밍밍스페셜 08/04 1,597 17
자유

김정수 감독 T1과 한화생명 우리와 한끝 차이 [2]

중위 꽉찬B컵누나 08/04 1,588 12
자유

회식 후 사망 업무상 재해로 인정한 법원 판결 image [2]

상병 보증 08/04 1,617 14
자유

고졸이라고 친구랑 손절하게 됐어 [5]

하사 예비파덜 08/04 1,626 13
자유

뭔가 혼란한 음식점 [4]

하사 또르뜨문뜨 08/04 1,593 14
자유

미식에 수억 쓴 일반인이 예상해본 2026 미쉐린 스타 후보 [5]

상사 불꽃남자v 08/04 1,612 12
자유

70만원 더 써서 4억원을 아낀 일본 지자체 이야기 [6]

소위 아가쑤씨 08/04 1,68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