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년 살았던 우리집 고양이 오늘 떠났어

18살 우리 까미
새끼때 아빠가 시장에서 두마리 데려오셨는데 서로 형제였거든, 아롱이랑 까미
아롱이는 4년전에 먼저 떠났고
까미는 그럭저럭 건강하게 지내다가
한 2년전부터 살이 거의 빠져서 거의 뼈만남았거든 갑상선이 안좋다나
점점 걷는것도 힘들어하고 화장실도 못가서 쇼파 한쪽에
배변패드 깔아놓고 지냈지만
그래도 2년넘게 버텼는데
한 일주일전부턴 거의 못움직여서 밥이랑 물도 직접 먹여줬는데
결국 오늘 밤에 무지개다리로 떠나버렸네 힘들었는지 눈도 못감았어
본가에서 살았더라 난 가끔씩 보러갔는데
그래도 행복하게 오래살아줘서 고맙네 까미도 행복했을거라고 믿어

까미 리즈시절 사진이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