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 테일러메이드 인수전 뛰어들며 센트로이드와 충돌

상병 야무지게먹자

전과없음

2014.09.16가입

조회 1,724

추천 11

2025.06.30 (월) 10:34

                           

패션 기업 F&F가 미국 골프 브랜드 테일러메이드 인수를 공식화하며,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센트로이드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와의 갈등이 본격화됐다. F&F는 7월 2일 발표한 공식 입장문에서 "우리는 테일러메이드의 최대 전략적 투자자로, 처음부터 회사를 인수할 의도로 투자에 참여했다"며 "그 입장에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F&F는 센트로이드가 사전 동의 없이 테일러메이드를 매각하려 한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021년 F&F는 센트로이드의 테일러메이드 인수 당시 5,500억 원을 투자했다. 이 중 2,000억 원은 메자닌(중간지대) 금융, 3,500억 원은 후순위 출자 형태였다. F&F는 이 투자 계약에 따라 센트로이드가 테일러메이드를 시장에 내놓기 전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하며, F&F에 우선 인수권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FF  테일러메이드 인수전 뛰어들며 센트로이드와 충돌

센트로이드는 당초 테일러메이드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하려 했으나, 대신 매각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2024년 3월에는 JP모건과 제퍼리스를 주간사로 선정해 매각 절차를 본격화했고, 국내외 잠재 매수자들에게 티저 레터도 발송한 상태다. 매각 희망가는 약 5조 원으로, 이는 센트로이드가 인수한 가격의 2.5배 수준이다.

F&F는 테일러메이드를 글로벌 패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자산으로 보고 있다. F&F는 미국 다큐 채널인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과 메이저리그(MLB) 브랜드를 패션 라이선스를 통해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바 있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테일러메이드를 글로벌 브랜드로 확장하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F&F는 “당사의 본래 투자 목적에 따라 테일러메이드의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자원을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센트로이드는 최근 국내외 주요 투자자들에게 테일러메이드를 소개하고 있으며, 매각가의 정당성을 테일러메이드의 실적 상승에서 찾고 있다. 특히 2024년 기준 한국 시장에서 테일러메이드는 매출 1,641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이는 국내 골프 산업 전반이 둔화된 상황에서도 이룬 성과다.

댓글 2

병장 어디개집이우승을

2025.06.30 10:34:52

5조 원이면 엄청난 몸값인데, F&F가 진짜 먹을 수 있을까?

병장 모가미시즈카남편

2025.06.30 10:35:08

F&F가 요즘 중국에서 잘 나간다더니 글로벌 꿈 꾸는구만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거의 모두가 이름을 잘못알고 있는 무기들 [4]

상병 볼빨간갱년기 07/06 1,597 17
자유

치킨 100조각 먹은 쯔양 혈당 상태 [7]

소령(진) 귀여운꼬북이 07/06 1,640 16
자유

'Day to day', 김하성 복귀 하루 만에 부상 결장 '장딴지, 아직 아프답니다' TB 감독 [6]

상사 미싱 07/06 1,562 13
자유

연예인 군복사진 삼대장 [6]

하사 퐉스련 07/06 1,610 17
자유

에어컨 안트는 집 특징 6가지 [5]

병장 내귀를스쳐 07/06 1,571 15
자유

혼전순결 여자친구를 둔 남자 [10]

일병 야구모자 07/06 1,728 11
자유

재능없는 취미 복서 10년 꾸준히한 결과 [6]

상사 멈출수가 07/06 1,614 12
자유

한국에서 주 4일제가 실시될까? [4]

하사 럭키비키장원영 07/06 1,586 13
자유

동네 전국구 감자탕 [5]

상사 소신있게살자 07/06 1,631 16
자유

일반인은 최고급 그래픽 카드가 필요 없다 [6]

소위 공낵미 07/06 1,574 11
자유

어제자 기내 흡연 해명 레전드 [6]

원사 뭉뭉비아핫세 07/06 1,601 9
자유

크리스 폴, 40세의 나이에도 선발 출전 기회 원한다 릴라드 방출한 벅스, 친정팀 선즈 / 클리퍼스에서 관심 [5]

하사 스님핥은개 07/06 1,565 16
자유

홍명보호 'K리거 옥석 가린다' 내일 동아시안컵 개막 [5]

상사 불광동듀란트 07/06 1,546 12
자유

콤비네이션 피자 [4]

대위 자본주의세상 07/06 1,588 16
자유

갤주를 때려잡은 갤러 [6]

상사 골반은진리 07/06 1,553 15
자유

3천억 횡령 삼성동 초호화 빌라 생활 경남은행원 결말 [7]

상사 불꽃남자v 07/06 1,633 16
자유

길에서 만두귀보다 더 조심해야하는 관상 [6]

하사 꾸미야사랑해 07/06 1,631 12
자유

관우? 한 시대의 패배자 범부 아닌가? [6]

상병 녀석이 07/06 1,585 12
자유

우리 아이는 너무나 특별한 존재니까 잘해주세요 [5]

상사 니키준 07/06 1,584 10
자유

허벅지에 문신 있으면 창녀 같아 보이는지 궁금한 여자 [6]

소위 신워탑 07/06 1,59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