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얼에겐 미안하지만'' 한화 1위 이끈 6주 임시직' 대반란, 단 3주 만에 쇼케이스 끝냈다

상사 익절만하자

전과없음

2017.07.09가입

조회 1,590

추천 14

2025.07.11 (금) 17:26

                           


6주 임시직 신분으로 왔는데 3주 만에 ‘정규직’ 전환이 눈앞에 왔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부상 대체 외국인 타자 루이스 리베라토(30)가 단기간 엄청난 임팩트로 에스테반 플로리얼(28)을 사실상 밀어냈다. 


리베라토는 지난 10일 대전 KIA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물러났지만 볼넷 1개 포함 2타점을 올리며 한화의 3-2 끝내기 역전승에 발판을 마련했다. 0-2로 뒤진 8회 무사 1,3루에서 KIA 불펜 필승조 조상우를 상대로 3구째 바깥쪽 낮은 포크볼을 잡아당겨 1루 땅볼을 쳤다.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이며 1루 주자를 한 베이스 전진시켰다. 시원한 적시타는 아니었지만 득점을 내고, 주자를 진루시킨 팀 배팅이었다. 

이어 1-2로 뒤진 9회 2사 만루에서 KIA 마무리 정해영을 맞아 초구에 헛스윙을 했지만 2~5구 연속 볼을 골라내며 밀어내기 볼넷을 만들었다. 2-2 동점이 된 뒤 문현빈의 끝내기 안타가 터지면서 한화가 역전승했다. 6연승으로 전반기를 피날레한 한화는 2위 L와 격차를 4.5경기로 벌리며 1위 독주 채비를 갖췄다. 


전반기 마지막이었던 이날 경기로 리베라토의 쇼케이스는 사실상 끝났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지난 8일 경기를 앞두고 리베라토와 플로리얼, 둘 중 한 명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을 두고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이번 3경기를 마치고 코칭스태프와 미팅한 다음에 결정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17일 한화와 6주 총액 5만 달러에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계약한 리베라토는 오는 25일이 계약 종료일이다. 그 이전에 계약 연장 의사 통지를 통해 보류권을 확보하는 것은 구단 내부적으로 이미 결정됐다. 후반기 첫 8경기가 더 남아있지만 김경문 감독이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한 것은 리베라토 쪽으로 무게가 기울었기 때문에 가능한 코멘트. 25일 대전 SSG전까지 다 지켜보고 안전하게 결정해도 되지만 시간을 길게 끌지 않으려는 것에서 이미 힌트가 나왔다. 

댓글 6

일병 건승곤승꽁승

2025.07.11 17:27:00

리베라토, 진짜 임시가 아니라 필수 외인 같네요!

중위 스타베이

2025.07.11 17:27:07

무안타여도 팀 배팅은 확실히 돋보였습니다.

대위 노랑까마귀

2025.07.11 17:27:16

단순 타격보다 팀에 녹아드는 스타일이 맘에 듦.

상사 그래서난미쳤다

2025.07.11 17:27:24

리베라토 쪽으로 기운 건 이미 눈에 보였죠. 결정만 남음.

상사 띵그르

2025.07.11 17:27:34

김경문 감독도 마음 굳힌 듯. 남은 건 공식 발표뿐.

중사 꿍머니가져가세요

2025.07.11 17:28:04

실력+팀플레이 다 되는 외인, 리베라토 놓치면 아까움.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벌써 주중 허리 수요일입니다~ [2]

상사 그래서난미쳤다 07/16 1,503 14
자유

소름돋는 동안 메이크업 수준 [5]

하사 규명박s 07/16 1,513 13
자유

아이돌 덕후가 제일 듣기 싫어하는 말 [4]

병장 귀신이닷 07/16 1,455 16
자유

결혼 3주만에 변태사이코로 몰린 보배아재 .jpg [4]

소위 소주는진로가답 07/16 1,493 11
자유

갤럭시Z폴드7 사진 유출 [4]

하사 까칠한녀석 07/16 1,505 16
자유

아내보고 지능이 낮다고 막말하는 남편 [3]

병장 큰흑야추맛 07/16 1,497 9
자유

고구마가 진짜 신의음식인듯 [4]

하사 빕바 07/16 1,488 11
자유

'새 감독 곧 대화' 손흥민에 ''기량 떨어지고 발 느려졌어, 결별이 최선'' 냉혹 평가 그러나 ''레전드니 남아도 돼'' [6]

중사 그리운호박 07/16 1,510 12
자유

대기업 휴가일수 ㄷㄷㄷㄷㄷㄷ..JPG [3]

소장 비긴이게임 07/16 1,503 10
자유

한국과 일본의 간장계란밥 차이 [6]

병장 삼강인 07/16 1,521 12
자유

거북목 대가 정선근 교수님의 모니터 배치 [5]

원사 득점왕홀란드 07/16 1,469 14
자유

백승호 뛰는 버밍엄이 '입지' 불안한 황희찬을 부르는데 ''영입대상 고려, 재정적으로 쉽지 않다'' [4]

원사 온세상이무도다 07/16 1,498 13
자유

득점 1 2위가 한팀에서? 살라 소속팀 리버풀, 뉴캐슬 이삭 노려 [5]

중위 도지코인찡 07/16 1,469 9
자유

'주장' 조현우의 아쉬움 ''한일전 3연패 중 오늘이 가장 아프다'' [7]

원사 모기똥구멍 07/16 1,543 11
자유

가스비 아까워서 빨리 씻으라는 여친 [6]

하사 네이마르척추 07/16 1,619 14
자유

초가성비 뷔페 음식 라인업 [5]

병장 불주먹사기꾼 07/16 1,551 11
자유

생각보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권은비 의외인 점 [4]

병장 민돌갓 07/16 1,565 15
자유

영화 .알포인트. 갑자기 소름 돋는 장면 [5]

병장 모가미시즈카남편 07/16 1,576 13
자유

서울 하늘 근황 [5]

병장 아재리그 07/16 1,540 10
자유

또나왔다는 iOS 26 혁신 근황 [5]

상병 고려백수 07/16 1,50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