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뚜껑 열리고 한번 해봐야 KIA 강하다고 생각해야 강팀이 된다''' 최형우 박찬호 떠났지만 150km 파이어볼러는 희망을 말했다

병장 어그로만랩

전과없음

2015.01.03가입

조회 1,746

추천 16

2025.12.08 (월) 14:05

                           

 “당연히 우리 팀이 강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을 해야 강팀이 된다.”

KIA 타이거즈의 2026시즌이 걱정이 많이 되는 건 사실이다. 수비, 불펜, 부상자들의 회복 등 가뜩이나 불안요소가 많은데 FA 시장에서 최형우박찬호한승택을 잃었다.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이태양과 이호연이 합류했지만, 전력은 확연히 떨어졌다.



지난달 말 오키나와 마무리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이의리(23)를 인천국제공항에서 잠시 만났다. 당시 박찬호만 팀을 떠난 상태이긴 했다. 그러나 이의리는 단호했다. 2026시즌 KIA를 두고 “당연히 우리 팀이 강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해야 강팀이 된다”라고 했다.

전력은 떨어졌지만, 해보기도 전에 지고 들어갈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다. 이의리는 “야구라는 스포츠가 결국 승부를 알 수 없는 게 매력이다. 내년 뚜껑 열고 한번 해봐야죠. 해보다 보면 안 좋은 소리도 좋은 소리도 나올 수 있는데, 우리 팀 선수 모두 겨울에 준비를 잘 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했다.

떠난 선수들에겐 아쉬움과 감사함을 따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표하기도 했다. 이의리는 “찬호 형뿐 아니라 내가 프로에 들어왔을 때 (임)기영이 형이나 (류)지혁이 형(이상 삼성 라이온즈), 우성이 형(NC 다이노스), (최)원준이 형(KT 위즈)이 이제 다 나갔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의리는 “또 어떻게 보면 새로운 시작을 해야 하는 게 맞다.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되게 좋은 추억도 많았다. 형들한테 많이 배워서 나는 좋았다”라고 했다. 그 배움으로 새 출발을 잘 하는 게 중요하다.

내년 KIA 마운드에서 이의리의 몫이 작지 않다. 내년엔 본격적으로 풀타임 활약을 해야 한다. 이의리는 오키나와 마무리훈련에서 글러브를 놓는 위치를 크게 바꾸는 등 제구를 잡기 위해 변화를 줬고 일정 부분 성과도 얻었다.

이의리가 이젠 KIA 선발진을 이끄는 위치가 돼야 한다. 에이스 제임스 네일과 양현종이 내년에도 있고, 새 외국인투수 혹은 아담 올러가 가세한다. 이의리는 위치상 5선발 후보 김도현, 황동하, 김태형, 이도현, 이호민 등과 4~5선발로 묶인다. 그러나 기량, 잠재력 측면에서 차기 에이스인 건 분명하고, 향후 1~2년 내에 치고 올라와줘야 한다.

댓글 5

중위 스타베이

2025.12.08 14:06:37

이의리 멋있다… 내년 그래도 기대된다!

중위 매즈미켈슨

2025.12.08 14:06:50

전력 빠져도 자신감 있는 거 좋다. 화이팅!

병장 아스날챔스우승기

2025.12.08 14:06:56

형들 떠난 건 아쉽지만 이의리 믿는다!

하사 훠크예거

오늘은 따볼거야 아마두

2025.12.08 14:07:03

불안해도 뚜껑 열면 또 모르는 게 야구지ㅋㅋ

상병 고래킹

2025.12.08 14:33:34

◆고래◆ 네임드 제휴 
첫충 100%‼️   
5+5 / 10+10 / 20+15 / 50+20 / 100+40 
http://go-nnn.com
코드 : named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한국사 강의 3배속으로 듣고 있는데.jpg [5]

병장 00년생넴붕이 12/10 1,824 15
자유

이관희 리바보면 [3]

중위 맴돌아매미 12/10 1,717 17
자유

회식 시작 37분 전 [3]

병장 귀요미김갑수 12/10 1,715 15
자유

배고프네 ..... [2]

원사 온세상이무도다 12/10 1,678 12
자유

혼자 크리스마스다 [2]

상병 귀신픽스터 12/10 1,664 12
자유

추우니까 그렇다 [3]

상사 인생은무소유다 12/10 1,733 16
자유

엘팬인데 세이커스 진짜 호감임 [2]

중위 NBA매냐 12/10 1,770 11
자유

명수옹 근황 [4]

소위 깽이 12/10 1,734 10
자유

첼시, 아브라모비치 시절 문제 FA 조사 마무리 단계 [5]

상사 멍충이하베 12/10 1,794 12
자유

한때 전국적으로 유행했던 매직아이 [4]

상병 낭만축구 12/10 1,727 8
자유

집 가고 싶다 [2]

소위 김해대바리 12/10 1,705 15
자유

밖에 왜 이렇게 흐리냐 [3]

상병 아오민재시치 12/10 1,753 10
자유

기업 기세 좋아도 오늘은 기름 승 본다 [3]

병장 귀신이닷 12/10 1,789 7
자유

한국인 고문하는 법 TOP10 [4]

중사 따야지딱지 12/10 1,788 15
자유

너무 힘드네 [3]

하사 복날엔토트넘 12/10 1,726 8
자유

프로포폴 중독 과정 [4]

병장 개고기초밥 12/10 1,779 12
자유

오늘자 홍석천 인스타그램 [20]

병장 모가미시즈카남편 12/10 5,561 34
자유

가스 vs 삼성 누가 이기냐 [2]

상병 낭만축구 12/10 1,698 15
자유

일 시킨 거 있어서 바쁘다 [3]

병장 어디개집이우승을 12/10 1,780 15
자유

남배 4강 어케 되려나 [2]

병장 맹구유로파가딱 12/10 1,74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