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언제쯤 진짜 모습을 보여줄까

소위 까나리액잣

2범

2013.10.28가입

조회 2,042

추천 14

2025.10.27 (월) 16:26

                           

첼시는 언제쯤 진짜 모습을 보여줄까

 

불과 몇 주 사이, 첼시는 리버풀을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지만, 승격팀 선덜랜드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다시 혼란에 빠졌다.

이 극심한 기복은 단순히 상대 전술의 차이로만 설명하기 어렵다. 리버풀처럼 공격적으로 나서는 팀에는 강하지만, 밀집 수비를 펼치는 팀을 상대로는 유독 약한 첼시의 문제는 오래된 숙제다. 그러나 최근 몇 경기에서 드러난 경기력의 격차는 그보다 더 근본적인 불안함을 드러낸다.

엔초 마레스카 감독 체제의 첼시는 한때 ‘언더독’으로서 강팀을 상대로 투지를 불태웠지만, 그 정신력은 일정하지 않다. 클럽 월드컵 결승이나 리버풀전에서 보여준 집중력과 열정은 사라졌고, 대신 느슨한 태도와 실수가 경기를 흔든다.

물론 첼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어린 팀 중 하나다. 젊은 선수들에게 기복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그 핑계가 매번 통용되지는 않는다. 핵심 선수들의 부상과 빡빡한 일정도 부담이지만, 리버풀전 때도 같은 조건 속에서 첼시는 훨씬 더 나은 모습을 보였다.

마레스카 감독 역시 경기 후 “우리는 충분히 좋지 않았다”며 선수들의 집중력 부족을 지적했다. 이어 “이런 수준의 경기력으로는 꾸준함을 유지할 수 없다”고 말하며 현실적인 한계를 인정했다.

현재 첼시는 리그 9경기에서 벌써 세 번의 패배를 기록했고, 리드를 잡고도 승점을 놓친 경기만 여덟 점에 달한다. 잠재력은 충분하지만, 아직 ‘좋은 팀’과 ‘강한 팀’의 차이를 넘지 못하고 있다.

결국 첼시의 문제는 전술이 아니라 태도다.
리버풀전의 첼시는 분명 존재했지만, 지금의 첼시는 그 그림자조차 희미하다.
그래서 팬들은 묻는다. 진짜 첼시는 도대체 언제쯤 나타날 것인가.

 

첼시는 언제쯤 진짜 모습을 보여줄까

댓글 5

상사 대전여신

2025.10.27 16:26:58

리버풀전 첼시가 진짜 첼시였으면 좋겠다

상병 안녕하자

2025.10.27 16:27:06

매 경기 집중력이 너무 들쭉날쭉하다

중위 닝기리뽕기리샷

2025.10.27 16:27:14

어린 팀이라지만 이제는 변해야 한다

병장 만수르123

2025.10.27 16:27:23

마레스카 전술보다 멘탈이 문제인 듯

상병 고래킹

2025.10.27 17:47:21

◆고래◆ 네임드 제휴
첫충 100%‼️
5+5 / 10+10 / 20+15 / 50+20 / 100+40
http://go-zzz.com
코드 : named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추천
자유

KCC 정배인데 공격력 너무 별로다 [1]

상사 육덕검스 11/20 1,951 15
자유

현대캐피탈은 중요한 랠리마다 에러로 자폭하더라 [1]

상사 갓쑤영 11/20 1,865 8
자유

돈까스 한줄평을 거부하는 고수 [4]

중사 아다보면우는새 11/20 1,992 13
자유

ㅋㅋㅋㅋ여객선 꼬라박은 뉴스 존나 웃기넼ㅋㅋㅋㅋㅋ [3]

상병 덮어놓고 11/20 2,047 15
자유

여초회사다니면 [2]

병장 돈먹자앙 11/20 1,975 12
자유

쿠팡 고객 4천500명 정보 노출 [1]

병장 귀요미김갑수 11/20 1,962 9
자유

한전 개새끼들은 인생에 도움이 안된다니께 [1]

중사 퀸은비 11/20 1,884 12
자유

2군 경기지만 [2]

상병 잠실짱구 11/20 1,963 11
자유

생라면 개같이 맛있닼ㅋㅋㅋ [1]

중사 할앙버지 11/20 1,968 15
자유

9시에 롤 있음 [2]

원사 닥터페퍼맨 11/20 1,873 12
자유

한전 셧아는 상상도 못했지...ㅋㅋㅋ [3]

중위 꽂추 11/20 1,813 15
자유

언더가 이렇게 깨진다고? [2]

상사 야구는못말려 11/20 1,724 15
자유

한전 셧아는 상상도 못했지...ㅋㅋㅋ [4]

상사 축9싶냐농9있네 11/20 1,741 14
자유

소노승은 진짜 몰랐어 [2]

병장 밥양작은돈까스집 11/20 1,813 10
자유

오늘 같이 피곤한 날에 그게 없네 ㅠㅠ [3]

원사 형보수지갈라쇼 11/20 1,729 8
자유

오늘도 라면 먹는 거 참는 중임 [3]

상사 나스닥신 11/20 1,668 11
자유

8시가 넘었네 ㅋㅋㅋ [2]

하사 빕바 11/20 1,696 13
자유

역시 김치찌개엔 [3]

원사 분석했습니다 11/20 1,779 8
자유

지하철 입장하면 하반신 마비오는 사람 레전드 [3]

상사 나쏠려고 11/20 1,733 15
자유

순항하다 갑자기 틀어지네요; [1]

일병 가지마세요홀 11/20 1,75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