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의 2쿼터 9점 매직' 1위 정관장, 소노 제압하며 5연승 신바람

일병 가위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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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0가입

조회 2,173

추천 12

2025.11.02 (일) 17:59

                           

외국인 선수 브라이스 워싱턴(29)의 알토란 같은 2쿼터 활약을 앞세운 안양 정관장이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정관장은 2일 경기도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와의 홈 경기를 78-75로 승리, 5연승으로 리그 1위(8승 2패)를 질주했다. 반면 전날 디펜딩 챔피언 창원 LG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던 9위 소노는 시즌 8패(3승)째를 기록했다.

1쿼터를 15-21로 뒤진 유도훈 정관장 감독의 교체 카드가 적중했다. 1옵션 외국인 조니 오브라이언트(8점 8리바운드)를 벤치로 불러들이고, 2쿼터에 2옵션 워싱턴(9점 5리바운드)을 투입하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워싱턴은 32-32로 팽팽하던 상황에서 훅슛으로 역전포를 터뜨렸고, 이어진 37-32에서는 혼자 7점을 몰아쳤다. 41-32에선 3점슛까지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정관장 쪽으로 가져왔다. 엄청난 활동량으로 내외곽을 넘나들었다.
워싱턴은 2쿼터에서만 이날 득점의 전부인 9점을 올렸다. 쿼터 슛 성공률이 100%(2점 3개, 3점 1개). 탄탄한 체격(키 1m96㎝·몸무게 122㎏)을 자랑하는 그는 골밑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소노의 외국인 선수 듀오 제일린 존슨·네이던 나이트 조합에 밀리지 않으며 2쿼터 코트 마진 +19를 달성했다. 그 결과 정관장은 2쿼터에서 34-15로 소노를 압도하며 전반전을 49-36으로 마쳤다.


워싱턴은 3쿼터 초반 공격 리바운드 2개와 수비 리바운드 1개를 연거푸 잡아내기도 했다. 4쿼터 승부처에선 오브라이언트를 대신해 투입되며 유도훈 감독의 신뢰를 확인했다.

78-75로 앞선 4쿼터 막판에는 네이던 나이트의 골밑 돌파를 블록해 팀의 연승을 지켜냈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활약이었다. 정관장으로선 경기 코트 마진이 -10에 머문 오브라이언트를 벤치로 불러들인 게 신의 한 수였다. 신기성 tvN 스포츠 해설위원은 "1라운드 1위 팀 같은 모습이었다. 수비의 힘으로 다시 승리했다"고 말했다. 정관장은 워싱턴 이외 변준형(22점)과 렌즈 아반도(11점)가 공격을 이끌었다. 소노는 에이스 이정현이 혼자서 26점을 책임졌지만, 2쿼터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댓글 5

상병 뒤보면모해

2025.11.02 17:59:13

워싱턴 진짜 2쿼터 미쳤다

소위 깽이

2025.11.02 17:59:19

정관장 5연승이라니… 무섭네요

하사 돈벼락먹튀다

2025.11.02 17:59:27

소노도 이정현 혼자 힘으로는 힘들었네요

상사 띵그르

2025.11.02 17:59:35

마지막 블록까지 집중력 끝내줬다

상병 고래짱

2025.11.02 18: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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